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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경제난과 정신건강, 주거환경, 안전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위기가구 2가구를 대상으로 ‘고난도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군은 기관별 개입 상황을 공유하고, 당사자별 맞춤 지원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단일 문제로 설명하기 어려운 ‘고난도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생계·채무 등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정신건강 관리, 주거환경 개선, 안전 확보 등 여러 영역이 동시에 작동하는 만큼, 개별 기관의 단편적 개입으로는 문제 해결이 지연되거나 지원이 중복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
회의에는 군청 사회복지과를 비롯해 영광군청소년상담센터, 영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영광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영광군가족센터, 영광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영광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역할과 개입 범위를 점검하고, 대상자 안전과 생활 안정에 필요한 협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복지과장은 “고난도 사례는 단일 기관의 개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안전망 강화를 위해 기관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통합사례회의의 효과를 높이려면 회의 개최 자체보다 ‘후속 실행’이 핵심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원 목표와 역할 분담, 일정, 점검 주기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지원이 선언적 수준에 그치거나,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의 위험 징후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다. 군이 향후 회의 운영 과정에서 사례별 핵심 과제를 우선순위로 정리하고, 개입 성과를 정기적으로 재점검하는 체계를 갖출지 주목된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통합사례회의를 지속 운영하며 복합 위기가구의 삶의 안정을 돕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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