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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대회 예산 축소는 전남 산업인재 기반 흔든다” 박원종 도의원 지적
기사입력 2025.11.19 14:07 | 조회수 193기능교육은 미래 투자…“도교육청, 예산편성 방식 전면 재검토해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직업계고 기능대회 예산 지원 방식 변경과 축소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는 전남의 산업인재 기반 자체를 약화시킬 수 있는 문제”라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방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취업과 진학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통로”라며 “그동안 수상 실적을 통해 기능사·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공공기관 가산점, 특별채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예산 지원 방식이 기존 별도 항목에서 학교 기본운영비 내 편성으로 전환되면서, 기능대회 준비가 학교의 재량과 운영 여건에 따라 좌우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박 의원은 “예산 자율성 확대라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결과적으로 기능교육 관련 지원이 불균형하게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문 장비 도입이 필요한 드론, 로봇, 모빌리티 등 최신 종목의 경우 장비 가격이 상승해 학교 운영비만으로는 대회 준비 자체가 어렵다는 점도 짚었다. 전문 강사 확보 역시 필수지만, 예산 제약으로 인해 교육의 질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박 의원은 “기능대회는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전남 산업을 이끌 미래 기술 인력을 조기에 양성하는 전략”이라며 “직업계고에 대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업계고가 살아야 지역 산업도 함께 자랄 수 있다”며 “도교육청은 기능대회 지원체계를 재검토하고, 중단 없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산 편성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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