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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면적 70% 5,250ha 참여…깨씨무늬병 대응책 주목
토양 유기물 증진·탄소중립 실현…농업 현장 호응 뜨거워
토양 유기물 증진·탄소중립 실현…농업 현장 호응 뜨거워
영광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벼 병해 확산과 농업 현장의 어려움에 대응해 볏짚환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광군은 9월부터 10월 벼 수확기 동안 잦은 강우와 이상고온으로 인해 벼 깨씨무늬병이 확산되고 수확 시기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2025년 농업부산물(볏짚) 자연순환형 환원사업’을 전면 확대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체 벼 재배면적의 70%에 달하는 5,250ha가 참여하며, 농가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볏짚환원 사업은 수확 후 볏짚을 소각하거나 폐기하는 대신 잘게 절단해 논에 환원함으로써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병해충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농법이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 확산 대응에 효과적인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광군은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에 따른 지원금을 연내 지급할 예정이다. 군서면의 한 농업인은 “볏짚을 사료로 쓰려 했지만 잦은 비로 수거에 어려움을 겪던 중, 환원사업으로 소득 보전까지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현장의 요구가 있다면 볏짚환원사업뿐 아니라 전반적인 농업 분야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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