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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 상당 명품 난 전시, 춘란 무료 배부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영광 난 명품 전국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영광 난 연합회가 주최·주관하며, 난 애호가들과 일반 관람객들에게 한국 춘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화예 14종, 엽예 11종 등 총 25개 품종 250여 점의 난이 전시되며,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등 총 79점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전시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특히, 올해는 단엽중투(태황), 주금소심 등 1억 원 상당의 명품 난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우아하고 품격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영광 난 명품 전국대회를 찾은 영광군민을 대상으로 3만 원 상당의 춘란 500점을 선착순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영광 난 연합회는 2018년부터 꾸준한 애란(愛蘭) 활동을 이어오며 매년 난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이를 통해 한국 춘란의 고고한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군민의 정서 함양과 영광 지역 난 문화의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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