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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미래먹거리 산업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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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미래먹거리 산업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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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남 체육학 박사 (동신대학교 대학원)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으로 인해 인구 부족에 시달리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소멸위험에 놓여있다. 기초지방자치단체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지만, 각종 산업들이 대도시 위주로 몰려있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문화재나 지역특산물이 없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체 확보, 공공시설 건설, 프로스포츠구단 유치와 같은 외부수단을 이용하고 있다. 그중 프로스포츠구단의 연고제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게 기존에 없던 새로운 외지 방문객 유입을 증가시켜 연고 도시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스포츠 경제학자들은 프로스포츠구단이 연고지역에 경제적 효과를 불러온다는 주장에 대해 엇갈린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스포츠의 지역연고는 해당지역에 사회경제적 지위, 출신성분, 성, 교육정도, 종교 등 다양한 개성과 이해를 지닌 구성원을 하나의 공동체로 융합, 화합시켜 사회적 연대의식을 창출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지역연고는 해당 지역민을 스포츠와 팀에 대한 높은 충성심을 갖게 하며 이를 바탕으로 소속팀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특유의 지역 공동체에 대한 강한 애착심을 더욱 심화하여 지역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효과를 이룰 수 있다.

최근 미디어의 발달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E-Sports 또한 리그의 규모가 커지면서 지역연고제를 도입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E-Sports의 특성상 온라인으로 시합을 치를 수 있기 때문에 이전까지 지역연고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E-Sports 시장의 확대됨에 따라 E-Sports 구단은 기존 프로스포츠와 같이 지역연고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연고제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다수 지역들은 E-Sports 구단을 해당 지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대회개최와 같은 다양한 사업 지원을 하고 있다. 

이렇듯 프로스포츠는 지역연고를 통해 소속감과 안정감을 얻어 지속적으로 구단을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프로스포츠구단을 보유한 지역은 지역민들의 강한 지역 애착심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스포츠구단과 지방자치단체의 관계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프로스포츠구단이 지방자치단체에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것에 있다. 하지만 국내 스포츠구단의 경우 팀 소유주는 대부분이 모기업이며 이러한 모기업은 자사 구단의 지역사회 역할관계에 대해서 근시안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프로스포츠가 발달한 선진국에 비해 한국은 스포츠와 지역사회와 관계를 다소 다르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스포츠 구단주는 경기장 주변을 스포츠 지구로 만들겠다는 공약에 대한 실증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주택가격, 인구밀집도, 교육수준 등을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다. 결과는 프로스포츠구단 주변 주택가격 안정화와 교육 수준이 높은 젊은 인구 유입, 주민들 간 통합이 이루어졌으며, 그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경제가 단기간에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수경제 소비가 높아진 금리 탓에 가계 지출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를 위해 박리다매 경제처방을 조언해본다.

누구든 영광군을 방문할 수 있고, 언제든 영광군을 방문할수있도록 리턴즈 영광이라는 슬로건으로 영광군의 관광산업을 스포츠와 문화가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가야 할것이다. 

많은 수 의 관광객을 맞이하여 많은 경제적 효과를 거둘수 있는 처방, 민관의 협동으로 영광군의 발전을 선도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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