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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테마식물원, 자연순환형 생태텃밭 조성… 독일식 ‘후글컬처’ 방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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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테마식물원, 자연순환형 생태텃밭 조성… 독일식 ‘후글컬처’ 방식 도입

식물 부산물·마분 활용한 친환경 텃밭
생태체험 교육장으로 활용… 식물원 체험 공간 확대 계획

5.사진(영광테마식물원 생태텃밭).jpeg

영광군이 홍농읍에 위치한 영광테마식물원 내에 총 3,000㎡ 규모의 자연순환형 생태텃밭을 조성했다. 이번 조성 사업은 식물원 활성화의 일환으로, 독일 전통 경작법인 ‘후글컬처(Hügelkultur)’ 기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후글컬처는 독일어로 ‘언덕’을 뜻하는 ‘Hügel’과 ‘재배’를 의미하는 ‘Kultur’의 합성어다. 큰 나뭇가지와 통나무를 텃밭 하단에 쌓고, 낙엽·풀 등 유기물을 얹은 뒤 흙과 퇴비로 덮어 언덕 형태의 텃밭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유기물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과 영양분으로 토양 수분 유지력과 통기성을 높여주며, 화학비료 없이도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영광군은 식물원 관리 중 발생한 나뭇가지와 풀, 승마장에서 수거한 마분을 주요 재료로 활용해 텃밭을 조성했다. 생태텃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후글컬처 전문가를 초청해 식물원 직원 대상 교육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태텃밭은 식물원 부산물과 승마장 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모델로, 방문객들에게 생태체험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식물원이 지속가능한 생태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생태텃밭을 시작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공간을 지속 확충해 식물원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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