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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광주·전남 통합은 실리 위한 선택…7월 이전 속도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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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광주·전남 통합은 실리 위한 선택…7월 이전 속도 내야”

“대통령과도 공감대”…2차 공공기관 이전서 ‘통합 대응’ 이익 강조
지역소멸 해법으로 해상풍력 기반 ‘RE100 산단’ 제시…“일자리가 핵심”
의대 신설은 ‘투 캠퍼스’로 절충안…“목포·순천이 정원 나눠 함께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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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소모적 경쟁을 멈추고 힘을 모으는 실리의 길”로 규정하며, 7월 이전 조속 추진 필요성을 재차 꺼내 들었다.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1월 10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전남의 목소리, 타운홀 미팅’에서 “광주와 전남의 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전날(9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간담회에서도 통합 필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7월 이전 추진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속도전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통합의 ‘실익’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거론했다. 광주·전남이 분산 대응하기보다 통합된 단위로 협상·유치에 나설 때 “압도적 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통합 특별법 제정과 7월 출범을 전제로 통합 작업을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정치권도 통합 가시화 국면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역 소멸 위기 해법으로는 ‘양질의 일자리’를 전면에 뒀다. 이 의원은 목포·전남 해안의 해상풍력 잠재력과 전력 수요를 연결해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과대학 신설을 둘러싼 지역 갈등에는 ‘투 캠퍼스’ 절충안을 제시했다. 목포와 순천이 정원을 나눠 운영하고, 부속병원은 기존 의료시설을 활용해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 현실적 해법이라는 취지다.

다만 행정통합이 ‘실리’로 설득되려면 넘어야 할 문턱도 분명하다. 통합 이후의 재정지원 규모, 권한 배분, 청사·조직 재편 비용, 시·군별 균형발전 장치가 구체화되지 않으면 통합 논의는 다시 ‘정치 이벤트’로 소진될 수 있다. 통합 찬반을 갈라놓는 감정의 골을 줄이기 위해서는 특별법 내용과 재정 추계, 생활권별 편익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론화 절차를 제도화하는 등 ‘검증 가능한 로드맵’부터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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