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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읍장 김수강)은 오는 8월 3일 오전 10시 10분 KBC광주방송 ‘휴먼다큐 나눔’프로그램을 통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에 대한 희망 나눔을 펼친다.
지난 7월 19일과 23일 이틀간에 걸쳐 촬영한 영광읍 조모씨의 가정은 장애인가구로 11평 남짓한 흙집에서 두 명의 자녀 등 4가족이 함께 거주하고 있다. 방은 비좁아 부부는 싱크대 앞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고 욕실은 창고를 천으로 가려 사용하고 있다.
특히, 불을 켜도 컴컴한 재래식 화장실은 창문도 없어 악취가 심해 주거 공간 자체가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었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 등이 겹쳐 생활실태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가구이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작은 딸이 촬영 내내 “공부할 수 있는 책상과 공부방을 갖는 것이 소원이며 편하게 씻을 수 있는 욕실과 화장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광읍은 그동안 사회로부터 소외된 저소득층과 경제적인 문제로 힘들게 살아가는 가구, 언어, 문화적 차이 등으로 정착을 하지 못해 가정불화를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사례관리대상자로 등록 꾸준한 관리를 해 왔다.
조모씨 가정도 그 중 한 가구로 이번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김수강 읍장은 “생활실태가 겉으로 드러나는 불우이웃은 쉽게 알 수 있지만 장애인가정,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은 주변에 밝힐 수 없는 자존심 등이 밑바탕에 깔려있어 발굴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더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히며 “기회가 쉽지 않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군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금 방송인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과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8월 3일 오전 10시10분 KBC광주방송국에서 방영하는 ‘휴먼다큐 나눔’은 ARS(060-700-1472)를 통해 성금을 모금하며 1통화 당 3천원이다. 모금된 성금은 조모씨 가정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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