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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28일 영광 물무산 행복숲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군의원, 공무원, 산림조합 및 임업후계자 등 유관기관·단체 150여명이 참여해 지난 21일 개장한 영광 물무산 행복숲에 편백 7년생 900본을 식재했다.
영광 물무산 행복숲은 2017년도에 국비 등 총 40억원을 투자해 숲속 둘레길 10km, 질퍽질퍽 맨발황톳길, 유아숲체험원, 물놀이장, 편백명상원 2개소, 소나무숲예술원, 가족명상원, 하늘공원 등의 공간을 갖춘 종합 산림복지 숲이다. 올해는 27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편의시설과 주제가 있는 수목식재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날 김준성 영광군수는 “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를 심는 일이다”라면서 심는 것 못지않게 가꾸는 것도 중요한 만큼 산불로부터 애써 가꾼 숲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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