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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전국 2백28개 기초단체 중에서 지역내 총생산(GRDP) 연평균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30일 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이 30일 통계청으로부터 최근 5년 간(2011~2016년)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지역내총생산(GRDP) 자료를 받아 지방정부의 지역내총생산 연평균 성장률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GRDP란 시·도 단위별 생산액, 물가 등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일정 기간동안 해당지역의 총생산액을 추계하는 시·도 단위의 종합경제지표를 말한다. 흔히 쓰이는 국내총생산(GDP)의 지역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영광군은 41.0% 연평균 성장률을 보여 지난해 1위였던 충북 청주시를 2위로 밀어내고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충북 청주시는 28.5%로 지난해보다 6.4% 더 올라 성장률 2위였고 울산 중구(22.4%), 경기 화성시(21.8%), 경기 오산시(21.6%)가 뒤를 있었다.
영광군은 2016년 한해 동안 지난해 통계자료(2010~2015년 성장률) 대비 23.6%p(포인트) 뛰어 오르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영광군 다음으로 2위 무안군(16.35·13위), 3위 나주시(12.9%·28위)의 GRDP 성장률이 높게 나타났고 반면 영암군(-4.4%), 광양시(-2.1%), 여수시(-0.3%)의 성장률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영광군의 경우 2011년부터 14년까지 원전 발전량 증가가, 무안군과 나주시의 경우 남악 신도시와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도시 발전이 높은 성장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윤 의원은 “전남은 영광군, 무안군, 나주시를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성장률이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성장률이 높은 지자체 세 곳과 성장률이 낮은 지자체 세 곳의 격차는 25.7%로, 전남도는 전국에서 2번째로 기초 지자체 간 격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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