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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 건강한 겨울나기

기사입력 2022.01.27 09:40 | 조회수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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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로바이러스 예방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교 강성범.jpg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교 강성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처럼 건강한 겨울나기 하기 위해서 감기 등의 질병에 걸리지 않고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노로바이스러에 대해 대비를 해야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연령과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누구든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이기에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을 의미하며, 평균 24~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오심과 구토, 설사 증상이 발생한다. 소아에서는 특히 구토가 흔하고 성인에서는 설사가 흔하게 나타나며 심할 경우 두통과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공통적으로는 발열이 나타나고 물처럼 묽은 설사가 하루에 4~8회 정도 발생하며 합병증으로 심한 탈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지만 수액요법과 같은 일반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감염자의 대변, 구토물에 의해 음식이나 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고,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의 표면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될 수 있으므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묻어있는 물건을 접촉해 입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면 쉽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되고 전염성이 높으며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고, 회복 후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전염성이 유지된다.

    음식이 쉽게 상하는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발병되기 쉬운 이유는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추워질수록 생존력이 강하기 때문에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길어지고 감염력이 높아지며 영하 20℃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는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더 많은 식중독을 발생시킨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습관으로는 ▶감염이 손을 통해 주로 이뤄지기 때문에 철저한 손 씻기가 중요하다 ▶과일과 채소는 철저히 씻고 겨울철에도 음식물은 75도 이상 익히거나 끓여서 먹는다 ▶물은 끓여서 마신다 ▶질병 발생 후 오염된 표면은 소독제로 철저히 세척하고 살균한다 ▶환자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며 대변 및 구토물을 주의한다.

    추운 겨울철에 더 활발한 노로바이러스는 백신이 따로 존재하지 않기에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건강한 겨울나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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