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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성료…3일간 7천 명 열전전라남도 최대 생활체육 축제인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광군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 7,000여 명이 참가해 생활체육을 통한 도민 화합과 건강한 공동체 조성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이개호·신정훈·문금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드론쇼와 축하공연이 어우러진 개회식은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회 기간에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배구, 육상 등 24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상호 존중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며 진정한 생활체육의 가치를 보여줬다. 특히 대회 기간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경제에 적잖은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됐다. 폐회식에서는 종합시상과 함께 각 시·군 선수단이 서로를 격려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대회는 승부보다 화합과 참여의 의미가 더 큰 축제였다”며 “영광을 찾아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 만남이 도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광군, 한전KDN·전남도와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맞손영광군이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군민과 함께 나누는 ‘공익형 발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전라남도, 한전KDN과 함께 15일 전남도청에서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자립과 군민 이익 환원을 아우르는 순환형 지역경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박상형 한전KDN 대표이사가 참석해 3자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그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영광군은 유휴 공공부지 발굴, 행정지원, 개발이익 공유계획 수립을 담당하고, 한전KDN은 재생에너지 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맡는다. 이 사업은 단순한 전력 생산을 넘어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공익형 발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 조례’를 제정해 지역환원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 5월에는 ‘영광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를 통해 에너지 기본소득 지급의 법적 근거도 갖췄다. 향후에는 공공부지 발전 수익을 ‘에너지 공유화 기금’에 적립하고, 이를 군민에게 에너지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생산을 넘어 그 수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순환형 공익경제의 출발점”이라며 “군민 모두가 에너지 혜택을 체감하는 기본소득 행복 도시 영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전환 시대에 걸맞은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선도하며,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 축구대회, 영광서 성료전국 실버 축구 동호인들이 영광군에 모여 세대의 벽을 허물며 열정을 불태웠다. 영광군은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을 포함한 4개 구장에서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대부 12개 팀과 60대부 16개 팀 등 총 28개 팀, 1,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첫날 조별 예선, 이튿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우정과 교류, 건강한 삶을 향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비가 쏟아지던 대회 첫날, 이어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연령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련한 기량과 투지는 관중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경기 결과 50대부 우승은 제주우리FC, 60대부 우승은 부산광역시 60대 팀과 경남창원유나이티드가 각각 차지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 첫날, 장세일 영광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선전을 당부했고,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의 방문은 참가자들에게 큰 응원이 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중장년층의 건강과 여가, 사회적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스포츠 인프라와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버세대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노년의 열정이 청춘 못지않았던 이틀,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군 참가자들의 모습은 단지 경기를 위한 싸움이 아니라 인생 2막을 당당히 살아가는 이들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실감하게 한 무대였다. -
영광군, 제4회 전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 축구대회 개최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중·장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스포츠 축제가 영광에서 열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 축구대회”를 영광스포티움 축구 전용구장 등 4개 구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실버 축구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5060대 장년층의 건강과 활력 있는 일상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50대부(1967년~1976년생)와 60대부(1957년~1966년생)로 나뉘어 약 30개 팀, 총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일반 축구와 달리 전·후반 각각 25분씩 진행되며, 무승부 시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린다. 첫째 날에는 조별 예선이, 둘째 날에는 토너먼트를 통해 전국 실버축구 최강팀이 가려진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위한 실버 스포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중·장년층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와 같은 일정으로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영광군 파크골프대회’도 한빛파크골프장에서 함께 개최된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세일 군수는 “실버세대의 활기찬 여가 활동은 곧 지역사회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광군, 전라남도 2025년 정책비전투어 개최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영광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가 주최한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군과 함께 지역소멸위기 극복 및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정책비전 투어를 개최했다. 전남 시군 중 9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세일 군수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영광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비전투어는 전남연구원의 <서해안 시대의 에너지 중심도시! 영광>을 주제로, 10대 미래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군민들과 함께 하는 정책토론, 재정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연구원이 발표한 영광군 10대 미래비전으로는 ▲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영광형 기본소득 ▲ ‘K-윈드’해상풍력을 통해 군민 모두‘더 잘사는’영광을! ▲ 대한민국 무탄소 청정수소 생산 허브로 육성 ▲ 대한민국 e-모빌리티 산업 재도약 ▲ 영광형 생태힐링 프로젝트 ▲ 노을에서 밤까지 영광 명품 야행로드 ▲ 농촌 융복합산업을 통한 명품 농업도시로의 도약 ▲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영광 수산물의 맛 ▲ ‘찾고 싶은 섬과 항구’활력넘치는 어촌 ▲ 오기 좋고, 살기 좋은 서해안시대 교통 허브 영광 등을 제시하며 영광이 앞으로 추구할 방향을 제안했다.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는“전라남도와 영광군, 영광군민 여러분과 지역발전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우리 군은 앞으로 지금까지 이뤄온 값진 성과를 발판으로 새로운 성장과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영광군 ‘에너지 중심·교통 거점’ 육성…광역철도망·청정수소 비전 제시전라남도가 영광을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서해안 교통 중심지로 본격 육성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9일 영광군청에서 열린 ‘전남 정책비전투어’에서 “영광을 에너지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누구나 찾고 싶은 1천만 관광도시이자 광역철도망을 통한 교통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종합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오미화·박원종 도의원, 도청 실국장, 영광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비전투어는 기존 업무보고 방식에서 탈피해, 전남연구원이 시군 단위 핵심 전략을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신동훈 전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이날 ‘서해안 시대의 에너지 중심도시 영광’을 주제로, 해상풍력(K-윈드), 무탄소 청정수소 생산 허브, e-모빌리티 산업 재도약, 생태힐링 프로젝트,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등 10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전남연구원은 해당 전략에 대해 연차별·단계별 실행안을 포함해 중장기 정책 방향을 컨설팅했다. 이날 토론 시간에는 △염산 미동방조제 배수갑문 추가 설치 △불갑 부춘~건무 양수장 설치 △곡물 저장시설 개보수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연령 확대 등 주민 중심의 다양한 지역 현안도 제기됐다. 황경순 영광군여성농민회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의 연령 제한(51~70세)과 부족한 항목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중앙정부 사업이지만 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청년농업인 대표로 참석한 강수정 영광 4-H 연합회장은 “농촌소멸 위기 속에서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도적 소통 채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청년 농업인과 주기적으로 만나는 소통 구조를 제도화하겠다”며 “영광이 서해안 신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햇빛이 돈으로…장세일 군수 공약, ‘기본소득 시동’염산면 월평마을이 전국 최대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1단계 사업인 1㎿ 규모 설비의 준공을 마친 뒤 본격적인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장세일 영광군수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기본소득 실현’도 이번 실증을 통해 현실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은 8일, 월평마을 현지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 1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으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세일 군수,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도의원과 군의원, 학계, 발전사업자, 마을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태양광 발전단지는 전남도가 사업 부지를 공모·선정한 이후 약 3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영광군과 마을 주민이 공동으로 조성한 성과다. 총사업비는 약 54억 원으로, 염해 간척지 약 5만㎡ 부지에 3㎿ 규모로 계획됐다. 현재는 1단계로 1㎿ 설비가 우선 완공돼 상업 운전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2㎿는 서영광 변전소가 신축되는 2026년 하반기까지 2단계 사업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월평마을은 전국 최대 규모의 상용화 영농형 태양광 단지를 보유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3㎿ 규모는 일반적인 읍·면 단위 전체 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 주도형 모델’이라는 점이다. 마을 주민 28가구는 지난 2022년 ‘월평햇빛발전협동조합’을 자발적으로 설립하고, 조합이 직접 사업 주체가 되어 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수익은 협동조합을 통해 토지 소유자와 경작자, 마을 주민 전원에게 균등하게 배분되며, 3㎿ 전체 설비가 완공되면 참여 가구는 매달 11만 8천 원, 연간 142만 원 수준의 ‘햇빛 연금’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구조는 주민이 개발 이익을 온전히 공유하는 지역 경제 선순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월평마을에 거주 중인 한 주민은 “그동안 농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는데, 햇빛으로도 소득이 생길 거니 마을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우리가 해낸 일이라 더 의미 있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이날 준공식에서 “우리의 에너지로 우리의 기본소득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영농형 태양광과 해상풍력으로 군민 소득을 높이고, 인구 증가와 출산율 상승을 이끄는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김영록 지사도 “재생에너지 산업은 탄소중립과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의 해법이며, 에너지 기반 기본소득 실현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영광의 성공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돼 지역 균형 발전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농형 태양광은 주민이 참여한 수익 모델로, 향후 타 지자체나 기관의 견학·시찰이 잇따를 전망이며, 이는 농촌 소득 불균형 해소와 인구 유입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탄소중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룰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실험이 기본소득 실현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에너지 기반의 지역형 소득 모델이 전국 확산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장세일 군수의 공약이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모델로 구현되면서, ‘영광형 기본소득’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
영광군체육회 ‘제20회 전남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 성료영광군체육회는 전남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체육 한마당인 ‘제20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5~16일 영광군 스포티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축전에는 개최지인 우리 영광군을 비롯한 22개 시·군선수단과 경북 어르신생활체육 선수단 등 총 2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어르신들은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산악, 소프트테니스, 체조, 탁구, 파크골프 등 총 9개의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 선수단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파크골프 등 6개 종목에서 전남선수단과 화합과 우정의 교류를 가졌다. 이번 대축전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건강상 시상식’이었다. 종목별 최고령 어르신들에게 수여한 전남도지사 건강상이 수여되었으며, 개최지인 우리 영광군의 최고령 참가자인 86세 이용신 어르신에게는 도의장상(건강상)이 전달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모두가 하나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광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영광군체육회는 10월 25일부터~27일 까지 영광에서 열리는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전남도민의 감동과 화합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영광군, 전국 최대 규모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영광군은 8일 염산면 월평마을에서 마을주민이 주도해 전국 최대인 3MW 규모로 추진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의 1단계(1MW)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산업부 관계자, 도의원, 군의원, 학계, 발전사업자 등 관계기관과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염산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는 전남도 주관으로 사업 부지를 공모·선정한 이후 약 3년 만에 영광군, 마을주민과 함께한 성과물이다. 총 54억 원을 들여 염해간척지 약 5만㎡ 면적에 3MW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1단계 조성으로 본격적인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 서영광 변전소가 신축되는 2026년 하반기엔 2단계 2MW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염산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은 전국 최대 규모 상용화 모델로서 실증효과는 물론 지속 가능한 최적의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으로 주목받는다. 또한 주민이 농촌소득 증대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자발적으로 조합을 만들어 주민 주도형 개발이익 공유 실현을 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월평마을 주민들은 2022년 10월 월평햇빛발전협동조합을 설립, 조합이 사업주체가 돼 발전수익을 토지소유자와 경작자,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 햇빛연금을 공유한다. 월평마을 28가구가 가구당 매월 11만 8천 원씩 연간 142만 원을 지급받는다.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또한 영농형 태양광 단지 기반으로 월평마을은 향후 전국 지자체, 농민, 단체, 기관 등 견학과 시찰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농촌 소득 불균형 해소와 인구 유입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촌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해룡중·옥당중 전남도지사기 볼링대회 석권전남 지역 최대 규모 볼링 대회인 ‘제29회 전남도지사기(배) 종별 볼링대회’가 지난 5일 화순 핀엑스볼링장에서 열렸다. 대회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3일까지 이어졌으며, 도내 21개 시·군, 90개 클럽에서 총 1,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해룡중학교 박하원, 변창섭, 김민준, 김민아, 옥당중학교 정도은, 장승원, 노도훈, 한태산 학생이 학생볼링 중등부 주요 부문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박하원·변창섭은 2인조전 1위, 정도은, 장승원, 노도훈, 한태산 3인조전 2위, 박하원·변창섭·김민준은 단체전 1위, 박하원은 개인전 1위에 오르며 학생볼링 중등부를 사실상 독식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볼링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참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연령대와 실력에 맞는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