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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생색대상 시상식이 열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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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생색대상 시상식이 열린다면?

편집인이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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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내다. ‘다른 사람 앞에 당당히 나서거나 지나치게 자랑하다.’는 뜻이다. 생색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 생색이 상대방으로부터 공감을 얻는다면 성공하는 것이고 반감을 얻는다면 ‘쪽’팔린다.

최근 영광군을 비롯한 정치인 그리고 많은 단체들이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자랑 하고 있다.

그중에 공감이 가는 것도 있고 미처 몰랐던 위대한 업적도 있다. 또한 그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리더를 비롯한 조직 전체가 지난 1년 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온 눈물겨운 스토리도 있다.

부담스럽고 거북한 생색도 있다. 듣도 보지도 못했던 단체에서 주는 상을 받았다며 냅다 보도자료를 내는 경우도 있다.

평소 그사람의 혹은 그 단체의 행적을 보았을 때 그만한 성과가 있었나 하는 의심이 먼저 드는 보도자료를 보며 쓴 웃음이 지어진다.

시상 받은 단체나 인물들이 정말 그 정도로 대단하였다면 분명 영광군은 과거보다더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현재 영광군의 현실을 보면 세대간의 갈등은 외면되어 있고 해결 되어야 할많은 갈등들도 쌓여 가지만 어느것 하나 시원한 결말을 보지 못하고 있다. 길은 시원하게 뚫리고 건물은 쏙쏙 솟아 나는데 여기 저기 불평 불만의 강도는 더욱 거세지 기만 한다.

아마 대한민국에 '생색대상' 시상식이 만들어진다면 아마 영광군의 몇몇도 대상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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