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는 행정과 의회의 조화를 전제로 한다. 행정이 정책을 세우고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면, 의회는 이를 감시하고 견제하며 보완하는 기능을 맡는다. 만약 두 축이 갈등을 빚게 되면, 피해는 지역민의 몫이 된다. 최근 군에서는 군정과 의회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민생경제 회복지원금 기준, 한빛원전 상생 사업 추진, 군수실 이전 및 보좌관제 도입 등을 둘러싸고 감정적 대립이 우선하는 분위기다. 다른 입장을 가질 수는 있어도, 두 축은 “불편부당 상생협력(不偏不黨 相生協力)”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행정과 의...
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가 변화의 필요성을 외면한 채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 2022년 지방선거 패배 이후 쇄신 요구가 쏟아졌지만, 조직 개편은커녕 내부 논의조차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위기의 경고음이 계속 울리는데도 지역위원회는 여전히 기득권 유지에만 몰두하고 있다. 민주당의 근간이 되는 지역 조직이 이렇게 경직된 상태라면, 과연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어떤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까? 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의 가장 큰 문제는 특정 세력 중심의 운영이다. 당 조직은 민주적이고 개방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영광군의회가 명절을 앞두고 군 예산으로 수백만 원 상당의 굴비를 언론인들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주민들이 “군민의 세금으로 선물을 돌렸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하지만 상황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 논란이 얼마나 안타까운 현실을 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영광 굴비거리는 요즘 말 그대로 “죽게 생긴” 상황이다. 경기 침체와 어획량 감소로 명절 대목도 반토막이 났고, 상인들은 굴비를 팔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군혈세로 선물을 돌렸다”는 비판은 한편으로는 이해가 간다. 하지만 굴비 상인들에게는 이...
▲참조기양식 최신산업화 조감도 영광군이 참조기 양식산업화센터 건립에 212억 원을 투입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군의회의 강력한 반대 속에 이 사업이 성공할지는 불확실하다. 이런 상황은 묘하게도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어록, “이봐, 해보긴 해봤어?”를 떠올리게 한다. 그의 도전 정신이 없었다면 한국 경제는 지금과 같지 않았을 것이다. 영광군이 그의 발자취에서 배워야 할 때다. 1970년대, 정주영 회장은 세계 최대 조선소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품고 ...
영광군의 다양한 정책이 외지 청년 유입에 초점을 맞추면서, 정작 지역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은 소외되고 있다. 귀농·귀촌 정책을 비롯한 각종 지원책은 외부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원주민 청년들에게는 배제와 불공정의 경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역 청년들은 여전히 주거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고향을 떠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인구 유출이라는 악순환을 초래하며, 지역 공동체의 연대까지 위협하고 있다. “평생을 영광에서 살았지만, 혜택은 외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돌아간다”는 청년들의 외침은 정책 불균형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영광군이 본관동 청사 보수 공사와 함께 군수실을 2층에서 3층으로 이전한 것을 두고 “예산 낭비”라는 일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이 단순히 견제를 넘어, 행정의 독립성과 필요성을 간과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성찰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988년 준공 이후 37년 만에 이전되는 영광군수실은 기존의 권위적 이미지를 벗어나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하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영광군은 군수실 이전의 배경으로 “직원 면담과 주민 민원이 겹치는 비효율적인 상황을 개선하고, 복합 민원 처리 효율성을 높일 필요...
한국수력원자력(이하,한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바로 전날인12월13일(금),한빛1·2호기 수명연장 운영변경허가 신청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한다. 10월말 주민공청회가 끝난 지 채 한 달 남짓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애초 주민공청회와 한수원 관계자들이 언급했던12월말에 비하면 상당히 앞당겨진 일정이다.그간 인근6개 지자체(영광,고창,부안,함평,장성,무안)와 주민들이 공람 전 보완요청한 내용과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제기한 한빛1·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하,평가서 초안)의 문제점을 얼마나 보완했을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와 공통체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시장을 오가는 사람들의 활기와 상인들의 열정은 지역의 정체성과 따뜻한 삶의 풍경을 보여준다.그러나 전통시장의 복잡한 구조,노후화된 설비,인파의 밀집 등은 화재의 위험에 취약하다.최근5년간(2019년~2023년)전국 전통시장에서29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이로 인한 부상자는27명,재산 피해는 무려828억에 달한다.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지역 사화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다.이러한 재난을 줄이기 위해선 화재 예방과 대피 방법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
장세일 군수가 약속했던 전군민 100만 원 지급 정책은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상징적 공약이다. 하지만 설날과 추석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기로 한 방식은 군 재정의 한계를 엿보게 한다. 재정 압박 속에서도 군민 들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장군수의 의지는 분명하다. 그러나 이를 한 번에 지급하지 못한 결정에는 충분한 예산 확보와 재정 운용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금을 한 번에 지급할 경우 단기적으로 지역 소비를 크게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재정 소모가 과도해질 경우, ...
[사설]영광군 낙월면에서 추진 중인 2조원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깊은 불신 속에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첫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364.8MW)로 주목받은 낙월 해상풍력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상생을 내세우며 2026년 7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외국 자본과 사업자 중심의 이익 구조가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021년 영광군과 명운산업개발 (주)이 체결한 250억 원 발전기금 협약은 허점투성이로 평가받고 있다. 명운산업개발이 이미 사업권을 자회사인 낙월블루하트로 양도한 상황에서...
인구 5만여 명의 영광군의 군수 재선거를 앞둔 지난 8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영광군에 깜짝 등장했다. 민주당의 독점 체제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조 대표는 직접 영광에서 월세살이를 자처하며 민심 속으로 뛰어들었고, 이 과정에서 조용했던 영광군수 재선거는 대선급 선거전으로 변모했다. 조 대표의 등장 이후 전국의 언론과 방송 카메라들이 영광으로 몰려들며, 영광의 선거 현장은 마치 대통령 선거와 같은 열기로 가득 찼다. 이에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 등 당의 거물 정치인들이 영광으로 집결하며 지원에 나섰다. 이로 인해 ...
10월 16일 치러질 영광군수 재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 이상의 의미를 띠게 됐다. 중앙 정치의 갈등과 복잡한 관계가 얽히면서 이번 선거의 본질이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야당 거물급 정치인들의 잦은 방문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대와 동시에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군수 후보와 공약은 뒷전으로 밀리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수뇌부만 눈에 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과도한 선거 개입에서 비롯됐다. 조 대표가 영광에 월세방을 얻고 굴비를 사고,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는 모습...
3월3일 삼겹살 데이!! 오늘은 삼쏘 먹는날 영광 현지인 PICK 삼겹살 맛집 @@마침 딱 불금 고기앞으로 ㄱㄱ 오늘 같은날 합법적으로 목에 기름칠 하자
안녕하세요. 요즘 캠핑이 유행인거 다들 아시죠!? 저는 어릴때 여름마다 겨울마다 가족들끼리 텐트장가서 텐트치고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ㅎㅎ 아무래도 커가면서 가족들이...
불금을 위한 준비 되셨습니까 !!!! 저는 오늘 제 뱃살 최대주주의 지분을 살짝 더 높여드리려 곱창 맛집 소개하려해요 ㅎㅎ 어감이 ... ^^ 곱창파는 고깃집 돼지세끼입니다ㅎ...
안녕하세요~ 오늘은 불금을 위한 고깃집, 새마을상회를 추천을 해드리려 해요. 한주동안 고생한 나를 위한 위로로 고기는 ,,, 최고의 위로죠 새마을상회는 넓은 홀과 많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