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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자조모임, 문화체험 통해 자립과 공감의 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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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자조모임, 문화체험 통해 자립과 공감의 힘 키운다

‘작은영화관’서 영화 관람…사회참여와 정서 안정 효과
자기결정권·의사소통 능력 향상…포용사회 실현 기대

자조모임.jpg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립 역량을 키우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영광군지부(지부장 남궁경문)는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 향상과 사회참여를 위해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광군의 예산 지원을 받아 문화체험과 권리교육, 자기결정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조모임에는 관내 발달장애인 8명이 참여해 영화관람, 전통의상체험, 캠핑체험 등 문화체험과 함께 인권·안전·성교육을 병행하며 일상에서의 사회 규칙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있다. 또 공예, 사진, 요리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표현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1월 18일에는 ‘영화관에서의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내 ‘작은영화관’에서 최신 영화를 관람하며 비장애인 관객들과 동일한 환경에서 문화생활을 경험했다. 한 참여자는 “팝콘을 먹으며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니 신이 났고, 다른 회원들과 함께 웃으니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조모임을 통해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한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자조모임 대표로 선출된 남모 씨는 처음 활동 당시 인사조차 어려워하던 모습에서, 점차 자신감을 키워 2024년 부대표에 이어 올해 대표까지 맡게 됐다. 남 씨는 “지금도 부끄러운 마음은 있지만, 자조모임 덕분에 회의 진행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웃음을 보였다.

협회는 내년에는 공연 관람, 전시회 체험 등 문화체험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업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사회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남궁경문 지부장은 “자조모임은 발달장애인의 정서적 지지를 기반으로 자립과 사회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통합참여, 직업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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