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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저수지 고사분수, 예산 낭비 논란…‘야간 조명 불능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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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저수지 고사분수, 예산 낭비 논란…‘야간 조명 불능 지적’

-수십억 투입한 고사분수, 조명 꺼진 채 ‘무용지물’
-군민·관광객 휴식처로 자리잡기 위해선 운영 개선 절실

캡처.PNG

영광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불갑저수지가 예산 낭비 논란에 휘말렸다. 영광군이 수십억 원을 들여 조성한 고사분수와 곡사분수 시설, 인공폭포 등 그리고 야간 조명이 제대로 기능 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불갑저수지는 단순한 농업용수 공급지가 아니다. 빼어난 경관 덕분에 영광 9경 중 제6경으로 꼽히며, 불갑사와 불갑산 도립공원, 불갑테마공원 등과 인접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명소다. 영광군은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산책로, 전망대, 인공폭포, 주차장 등을 설치하며 불갑저수지를 관광거점으로 키워왔다.

특히 2016년부터는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 불갑테마 공원과 불갑사지구관광지를 잇는 2km 길이의 데크로드를 조성하고, 2019년에는 저수지 중앙에 100m 높이까지 물을 쏘아 올리는 고사분수 1기와 40m 높이 곡사분수 6기, 안개분수 및야간조명 시설을 설치했다. 군 은 당시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 연출’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최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낮에는 분수가 가동되지만, 야간에는 조명 불능 으로 사실상 볼거리가 사라졌 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기자가 운영 중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영광생생정 보톡’에 한 주민이 “불갑저수지 분수~ 조명이 없어 볼 수가 없어요. 개선해주세요”라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군민들은 “막대한 예산을 들 여 설치한 시설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예산 낭비 아니 냐”며 군의 관리 부실을 지적 하고 있다.

한편 지역 사회에서는 불갑 저수지가 ‘군민의 휴식처’이자 ‘관광 인프라’로 자리잡기 위해 서는 단순한 시설 설치에 그칠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운 영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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