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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째 이어진 나눔”···세영장학회, 해룡고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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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째 이어진 나눔”···세영장학회, 해룡고에 장학금 전달

홍성권 이사장, “근면·성실한 인재들이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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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장학회(이사장 홍성권)가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5년 첫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30년 가까이 이어진 꾸준한 나눔이다.

장학회는 3월 27일 해룡 중·고등학교 재학생 25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홍 이사장은 “오늘날 눈부신 대한민국은 근면과 성실로 무장한 인재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나라”라며, “여러분도 그 자랑스러운 계보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세영장학회의 장학금은 매년 봄, 조용히 전달된다. 프로 골퍼 신지애, 박성국 선수처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체육 인재는 물론, 국내 유수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들에게도 작은 디딤돌이 되어 왔다.

권춘기 해룡고 교장은 “이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가능성을 밝혀주는 빛”이라며, “학생들이 세영장학회의 뜻을 이어 받아 사회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이사장은 장학사업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한양대 체육대학 출신인 그는 과거 전남수상스키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전남 최초 아시아 수상스키 선수권대회 유치 ▲국가대표 전지훈련장 확보 등의 업적을 남겼고, 영광군을 ‘수상스키의 메카’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0년대에는 영광읍에 최초의 고층 아파트를 건축해 지역 주거문화의 변화를 이끌었으며, 영광읍 지구대와 중대본부 신축 부지를 행정안전부에 기증하기도 했다. 세영상가 임차인들에게는 30년 넘게 보증금을 받지 않거나 임대료를 동결하며 ‘착한 임대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유니세프와 난민기구를 통해 우크라이나 어린이, 아프리카 기아 아동을 위한 후원 활동에 나섰고, ‘고 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영광군에 1,000만 원을 기탁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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