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850.jpg

2024.06.16 (일)

  • 맑음속초22.7℃
  • 맑음22.6℃
  • 맑음철원22.3℃
  • 맑음동두천23.1℃
  • 맑음파주22.4℃
  • 맑음대관령19.7℃
  • 맑음춘천23.2℃
  • 맑음백령도20.8℃
  • 맑음북강릉25.4℃
  • 맑음강릉26.5℃
  • 맑음동해25.5℃
  • 맑음서울23.4℃
  • 맑음인천22.1℃
  • 맑음원주22.7℃
  • 맑음울릉도24.5℃
  • 맑음수원22.5℃
  • 맑음영월22.2℃
  • 맑음충주22.2℃
  • 맑음서산22.6℃
  • 맑음울진26.4℃
  • 맑음청주23.4℃
  • 맑음대전24.1℃
  • 맑음추풍령22.8℃
  • 맑음안동23.2℃
  • 맑음상주24.3℃
  • 맑음포항25.5℃
  • 맑음군산22.3℃
  • 맑음대구25.1℃
  • 구름조금전주22.9℃
  • 맑음울산25.3℃
  • 맑음창원24.4℃
  • 맑음광주24.7℃
  • 맑음부산25.4℃
  • 맑음통영25.7℃
  • 구름조금목포24.0℃
  • 구름조금여수25.5℃
  • 구름많음흑산도25.9℃
  • 구름조금완도26.8℃
  • 구름조금고창24.1℃
  • 구름조금순천22.6℃
  • 맑음홍성(예)24.3℃
  • 맑음22.4℃
  • 구름많음제주26.3℃
  • 구름많음고산23.6℃
  • 구름많음성산26.1℃
  • 흐림서귀포25.3℃
  • 맑음진주26.9℃
  • 맑음강화23.2℃
  • 맑음양평22.8℃
  • 맑음이천23.7℃
  • 맑음인제22.8℃
  • 맑음홍천23.1℃
  • 구름조금태백21.2℃
  • 맑음정선군23.3℃
  • 맑음제천22.1℃
  • 맑음보은22.9℃
  • 맑음천안23.7℃
  • 맑음보령23.5℃
  • 맑음부여23.9℃
  • 맑음금산24.5℃
  • 맑음23.4℃
  • 맑음부안23.7℃
  • 구름많음임실22.9℃
  • 맑음정읍24.8℃
  • 흐림남원22.4℃
  • 구름많음장수22.6℃
  • 구름조금고창군23.7℃
  • 구름조금영광군23.4℃
  • 맑음김해시25.1℃
  • 구름조금순창군23.8℃
  • 맑음북창원25.5℃
  • 맑음양산시26.4℃
  • 맑음보성군25.3℃
  • 구름조금강진군25.9℃
  • 맑음장흥25.0℃
  • 구름조금해남24.8℃
  • 맑음고흥25.5℃
  • 맑음의령군25.0℃
  • 맑음함양군25.4℃
  • 맑음광양시26.1℃
  • 구름조금진도군24.6℃
  • 맑음봉화22.3℃
  • 맑음영주23.4℃
  • 맑음문경24.6℃
  • 맑음청송군23.9℃
  • 맑음영덕24.9℃
  • 맑음의성24.3℃
  • 맑음구미25.2℃
  • 맑음영천24.8℃
  • 맑음경주시25.7℃
  • 맑음거창24.9℃
  • 맑음합천25.4℃
  • 맑음밀양25.0℃
  • 맑음산청26.1℃
  • 맑음거제26.0℃
  • 맑음남해26.1℃
  • 맑음25.8℃
기상청 제공
"영광에 빈집이 이렇게 많다고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에 빈집이 이렇게 많다고요?"

- 영광군, 빈집실태조사 결과 발표
- 안전 문제 및 미관 저해 문제 심각
- 주민 주거환경 개선 방안 모색 중

cats.jpg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의회 의원, 부군수,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군 내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빈집 정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빈집 문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영광군에는 943호의 빈집이 있으며, 이 중 철거 대상이 761동으로 파악됐다. 

이중 상태가 양호한 1등급 빈집은 253호, 보수가 필요한 2등급 빈집은 621호, 안전조치가 필요한 3등급 빈집은 69호로 조사됐다.

특히, 방치된 빈집은 단순히 미관을 해치는 것을 넘어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의 우려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용역사는 각 등급별 빈집의 교통망과 주변 거점시설을 분석해 활용 방안과 시행 방법을 제시했으며, 철거형 빈집의 경우 안전 조치 방안 및 철거 후 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제안했다.

군민 A씨는 “빈집이 수년 동안 방치가 돼 있으니 보기에도 안 좋고, 저녁에 지나갈 때마다 오싹하다”며 “태풍이라도 오면 붕괴 사고가 발생할까봐 조마조마 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민 B씨는 “군에서 추진하는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알아봤는데 소유주가 부담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포기했다”며 “경기도 어려워 먹고 살기도 힘든데 매매해도 땅값밖에 못 받을 부지에 내 돈까지 들여가며 철거할 필요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빈집의 정비와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관측이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다양한 빈집 활용 사례 등을 검토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현실성 있는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