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면(면장 이택신)에서 지난 9월 23일 여민동락 농업회사법인과 함께 공중목욕장 회원 20명을 대상으로「오늘도 건강! 반려식물 키우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였다.

묘량면 공중목욕장은 농어촌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나 인구감소와 연계 프로그램 부재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공중목욕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어르신의 고립감 및 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공중목욕장 회원을 대상으로 농촌 어르신이 경험하기 어려운 정서·심리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영양 가득 건강밥상 ▲15분 어르신 건강 체조 ▲내 친구 반려식물 가드닝 ▲어르신 건강검진(혈압, 혈당) 및 상담 ▲건강꾸러미 순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택신 묘량면장은“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 연계 등 공중목욕장의 다기능화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