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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 벌레가 득실득실…‘송충이’ 확산에 주민 불편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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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 벌레가 득실득실…‘송충이’ 확산에 주민 불편 심화

주민 민원에도 책임 미루며 “초기 대응 미흡” 지적
읍내 주택·아파트까지 침투, 생활·위생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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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일대에 송충이(일명 ‘뽕나무쐐 기’)가 급속히 번지며 주민 불편과 위생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산림과 농경지를 넘어 읍내 주택과 아파트 단지까지 침투했지만, 군 행정이 부서 간 책임을 미루며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최근 물무로 일대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에서 송충이가 대량 출현했다. 보행로와 건물 외벽에 무리지어 기어 다니는가 하면, 베란다와 창문 틈새까지 파고 들며 실내 유입 우려도 제기된다.

주민 신모(49) 씨는 “아침에 베란다 난간에 송충이가 수십 마리 붙어 있어 소름이 돋았다”며 “아이들이 잘못 만질까봐 하루 종일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송충이는 피부에 닿을 경우 발진·가려 움·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소나무 잎을 집중적으로 갉아먹어 나무를 고사시키 기도 한다. 먹이가 줄면 가로수와 조경수, 농작물까지 번져 주거 환경과 농경지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주민 민원에도 행정 대응은 미흡했다.

보건소는 “송충이 방제는 본청 소관”이 라며 발을 뺐고, 산림부서는 “아파트 단지는 관리 주체가 따로 있다”며 경계 구역 위주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초기 방제가 지연 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한 주민은 “군청에 민원을 넣을 때마다 ‘해당 부서가 아니다’라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책임 미루기에만 급급한 행 정에 실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 산림공원과는 “지난주 긴급 방제를 실시했고 생활체육공원과 인접 주택가 까지 확대했다”며 “이번 주부터 전담팀을 꾸려 방제를 강화하고 추석 전까지 개체 수를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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