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3일, 영광문화원에 새로운 원장이 취임한다.
단순한 자리 교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번 인사는 지역사회에 오랫동안 쌓여온 무관심과 불신의 벽을 허물고, 문화원이 본연의 위상과 역할을 회복할 수 있을지 가늠할 중대한 분기점이다.
1969년 설립된 영광문화원은 지역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문화예술 자산을 계승·발전시켜야 할 책무를 지닌 핵심 기관이다.
하지만 지역민들의 체감은 정반대였다. 문화원은 점점 주민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고, 존재감은 희미해졌다.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영광문화원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는 단순한 냉소라기보다 현실에 대한 질책이며, 문화원 스스로 자초한 자화상에 가깝다.
문화원이 본연의 소임을 다하지 못하는 동안, 지역 문화 행정은 방치되거나 형식적으로 운영됐고,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공간은 점점 좁아졌다.
특정 개인이나 소수 중심의 운영은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구조로 이어졌으며, 문화원은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과는 점점 거리를 뒀다.
그 결과 이렇다 할 성과도 남기지 못했다.
지역 예술계와 주민들은 문화원과 단절됐고, 내부 운영은 외부와의 소통 대신 벽을 쌓는 데 익숙해졌다.
그 사이 문화원은 ‘있으나 마나 한 곳’이라는 평가를 피하지 못한다.
문제는 구조에 있다. 영광문화원은 매년 수억 원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다.
그 예산은 단순한 운영비를 넘어 상근 인력의 인건비까지 포함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그에 상응하는 성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부 채용 과정의 ‘인사 세습’ 의혹까지 제기되며, 문화원의 신뢰 기반이 크게 흔들린다.
특히 예산과 사업 전반에 특정 인사가 장기간 영향력을 행사해왔다는 의혹은 폐쇄적인 운영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 새롭게 취임할 문화원장은 변화의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해야 한다.
인사 채용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돼야 하며, 외부 공모 확대와 이사진들 또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
문화기획은 특정 인사 중심이 아닌, 지역 예술인과 전문가들이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한 예산의 집행 과정과 사업 성과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되고, 이를 토대로 주민 의견이 반영되는 상시 피드백 시스템도 마련돼야 한다.
무엇보다 문화원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 기능하며, 지역 주민 모두의 문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이제 더는 말로만의 쇄신은 통하지 않는다.
신뢰는 책임에서 비롯되며, 품격은 그 위에서 비로소 자라난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영광문화원이 진정한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다시 서기 위해, 지금 이 순간이 그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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