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5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제13회 전라남도 장애인가요제전에 35팀의 열띤 경연 끝에 김성준씨가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하여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 밖에 합창부분(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댄스부분(치어리딩-그대에게), 독창부분 이향근씨(시간에 기대어)가 참석하여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2019년부터 참가했던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1년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장애인들의 숨겨진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소중한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관객들에게는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것은 가요제전 출전 5년만에 거둔 성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