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청소년 주도의 지역 나눔 활동 ‘나누면 행복해요!’를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22일과 11월 11일, 지역 관공서와 소방서, 상가 등을 찾아 직접 만든 수제 디저트를 전달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손수 디저트를 만들고, 이를 지역 주민과 나누는 체험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10월에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마카롱 쿠키를 제작해 홍농읍사무소, 홍농소방서, 인근 상점에 전달했고, 11월 빼빼로데이에는 초코타르트를 만들어 법성면사무소, 법성파출소, 법성소방서 등에 전했다.

청소년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받은 지역 주민들은 반가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주민은 “청소년들과 마주할 기회가 적은데 직접 만든 디저트를 받고 보니 감동이 컸다”며 “이런 따뜻한 교류가 지역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정서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연계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청소년의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