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영광군, 2년 연속 경관행정평가 우수기관 선정영광군(군수 김준성)은 2017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전라남도 경관행정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상사업비 5백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경관행정평가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22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경관 및 공공디자인 행정업무에 대한 서류 및 현지심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 영광군은 살기 좋은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디자인 전담인원을 배치, 공공디자인 표준 가이드라인 개발, 영광군기본경관계획 수립, 경관위원회 세부운영을 실시하고 도시경관에 영향을 주는 건축물 등 공공시설물에 대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경관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백수 해안도로 경관자원화 조성사업으로 서해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해안데크 및 전망대와 도로변 파타일을 설치하였고 『2018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불갑 앵곡천 정비공사로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소하천을 정비하였으며 백수해안도로 초입 영광대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우리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는 등 군의 경관 이미지제고 및 공공디자인 향상에 크게 공헌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앞으로도 경관 이미지 제고 및 공공디자인 향상을 위해 백수해안도로와 불갑사 및 불갑산 상사화 등 관광지 및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 및 정비하여 살기 좋은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올 겨울, 낭만적인 영광으로 떠나자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온 지금, 올 겨울 감성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사계절 내내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아름다운 힐링 도시 영광으로 여행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은 어떨까. 영광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인 백수해안도로는 2018 문화체육관광부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었으며, 기암괴석과 광활한 갯벌 등 경치가 아름답고 해안을 따라 다양한 카페와 펜션이 갖추어져 있어 입소문을 타고 연인, 가족들이 많이 찾고 있다. 서해안의 겨울 바다는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낭만을 즐길 수 있으며, 석양이 물드는 시간에 맞춰 노을을 배경으로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다. 또한 영광은 명품 4대종교성지로서 추운 겨울날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원불교영산성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기독교인순교지 염산교회와 야월교회, 천주교순교기념관 등 4대종교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으며, 천년고찰 불갑사에는 눈이 내리면 사찰 입구부터 불갑산까지 하얀 눈과 상사화의 푸른 잎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겨울바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영광의 칠산타워와 가마미해수욕장 등도 있으니 아름다운 영광에서 다가오는 연말연시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
-
불갑사, 마라난타 불교대학 동문회 작년에 이어 위기가정에 주거지원금 지정기탁영광군(김준성 군수)은 지난 11월 28일 사례관리 대상자 희망이네 주거지원을 위해 불갑사와 마라난타 불교대학 동문회의 현금 지정기탁을 받았다. 불갑사와 마라난타 불교대학 동문회는 2017년 11월에도 통합사례가구인 다문화 가정을 위하여 1천만 원을 지원하였고 올해도 1천만 원을 흔쾌히 지원해 지속적인 나눔으로 행복한 영광 만들기에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통합사례관리 진행 중인 사례관리사를 통해 희망이네의 어려운 사연을 들은 불갑사와 마라난타 불교대학 동문회에서 “작년에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였고, 올해도 어려운 위기아동을 지원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영광 불갑사상사화 축제기간동안 모인 성금과 식당 운영 수익금을 모아 1천만 원을 흔쾌히 기탁하였다. 한편, 사례관리 대상자인 희망이네는 최근 뇌출혈로 어머니가 사망 하였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위기가정으로 여러 민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최근 주거신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영광군수(김준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정에 도움을 주신 불갑사와 마라난타 불교대학 동문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광군의 위기가정에게 따뜻한 나눔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광군, 2018년 축제 추진성과 보고회 개최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0월 19일 강영구 부군수 주재로 ‘2018 영광군 축제 추진성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금년 추진했던 축제성과를 되돌아보고 축제의 개선사항과 2019년도 축제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보고회는 군 축제인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법성포단오제와 읍·면 축제인 영광백수해안도로노을축제, 영광찰보리문화축제, 영광천일염젓갈갯벌축제, 곡우사리영광굴비축제 추진성과와 개선사항 등을 발표하고 추진위원 및 축제관계자와 함께 축제발전을 위한 자유토론 형식으로 심도 있게 진행되어 내년 축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회의를 주재한 강영구 부군수는 “축제의 성공은 지역주민 참여도가 좌우하는 만큼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축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축제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민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통한 군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군민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
단풍으로 붉게 물든 아름다운 영광 불갑사영광의 아름다움을 담은 9경 중의 한 곳인 천년고찰 불갑사에 붉게 물든 단풍이 절정을 이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광 불갑산은 유명한 단풍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해발 516m로 영광군과 함평군 2개 군에 걸쳐 있고 산세가 비교적 완만한 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멀리 지리산 반야봉까지 보일 정도로 칼바위와 연실봉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빼어나다. 특히 불갑사에는‘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끝나고 상사화 꽃이 진 후 푸른 잎이 돋아나 울긋불긋 단풍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일주문에서 절 입구까지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걷다보면 지나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느낄 수 있다. 불갑산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짧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러 영광으로 떠나볼 것을 추천해 본다.
-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은 이제 그만!!지난 9월19일 서울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 화하는 플라스틱 프리 도시를 선언했다. 또한 서울시는 공공부문부터 일회용컵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일회용품사용이 많은 야구장,장례식장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해 2022년까지 일회용품 플라 스틱 사용량을 50%감축하는 목표를 밝혔다. 너무 열렬히 환영하고 반가운일이다. 우리가 매일 마시고 먹는 물과 어류,조개류에서 최근 지속적으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됨에따라 어류,조개류 섭취가 많은 우리 영광군민의 건강도 심히 걱정이다. 실제 지난 2017년 환경부의 먹는 샘물에 대한 조사에서 6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 으며, 2017년 해양수산부의 소금안전성조사에서 국내에서 판매중인 외국산 4종, 국내산 소금 2종에서 모두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또 해수부 ‘해양 미세플라 스틱에 의한 환경위해성 연구’ 사업의 중간 결과, 거제/ 마산 해역 어류 6종에서 모 두 1개 이상의 미세플라스 틱이 검출됐으며, 서울과 광주, 부산의 대형 수산물시장 에서 판매되는 조개류 4종 류(굴, 담치, 바지락, 가리비) 에 대한 식약처의 미세플라 스틱 연구용역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었다. 미세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으로 바다나 호수로 흘러들어 많은 수중생물을 위협하고 있으며, 150㎛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은 모든 인체기관에 침투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이제 우리 주변을 돌아보자. 영광의 상사화,단오제와같은 행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는 역시 많은 일회용플라스틱이 버려져있 다. 셀수없는 일회용컵과빨 대,플라스틱숟가락,비닐봉 지,등등 5분남짓한 실제 사용시간이 지나고나면 버려져 500 년이 지나야 분해되는 플라스틱! 우리 영광군도 서울시에 이어 일회용품 플라스틱 안쓰는 도시 그리고 e-모빌리티로 자동차매연없는도시가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 우리의 작은 불편함으로 일회용플라스틱을 사용을 자제하면 모두가 행복해질수 있습니다.
-
2018 호남권 국제관광 콘퍼런스 영광에서 팡파레영광군(영광군수 김준성)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3개시도 공동으로 2018 호남권 국제관광 콘퍼런스를 오는 11월 2일 지자체 공무원, 관광전문가, 지역별 문화관광 해설사 등 2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국제마음훈련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남권 국제관광 콘퍼런스는 광주, 전남, 전북의 3개 시도의 관광산업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목포시(신안비치 호텔)와 26일 서울(한양대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상사화피는 굴비의 고장” 영광에서 열리게 되었다. 3차 콘퍼런스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전라도관광 “천년을 품다, 새천년을 날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가 균형발전 정책과 전라도 관광」이라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송재호)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관광전문가의 주제발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되며 전라도 천년 시대에 맞는 전라도 관광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관광현안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호남권 국제관광콘퍼런스가 영광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굴비의 고장 영광의 맛과 멋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영광군, 소통과 공감으로 직원화합 이끌어영광군(군수 김준성) 지난 18일 저녁 영광스포티움에서 직원 500여 명과 「소통과 화합을 위한 호프데이」 행사를 갖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와 연달아 치러진‘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동료 공직자의 노력과 희생에 대하여 보답하고, 군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하위 직원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을 기회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실시되었다. 업무시간을 마치고 퇴근 후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김준성 영광군수는 직원들이 앉아있는 자리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큰 행사를 치르면서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일하는 부서가 달라 평소 자주 볼 수 없었던 동료들과 고민을 나누다 보니 부서는 다르지만 지금껏 모두가 한마음 한목소리를 내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동료들의 마음속에서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내일을 준비하는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성 군수는 “직원들과 형식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은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종종 마련하겠으니 직원들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
군서면 - 자매결연도시 고양시 행신2동 초청군서면은 지난 10월 11일 자매결연도시인 고양시 행신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찬수) 30여 명을 영광군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행신2동(동장 조수환)과 군서면(면장 한상훈)은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7년째 상호 격년 방문을 통해 상호 우의 증진과 미래 지향적 동반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군서면에서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맞아 행신2동을 초청하였다. 행신2동 참석자들은 엑스포 개막식에 참가하고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전동킥보드와 전기자동차를 타보는 등 영광군의 e-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엑스포 관람 후 행신2동 방문단은 칠산타워에 올라 칠산 앞바다를 감상하고 설도 젓갈타운을 방문하여 젓갈을 한아름 구매하는 등 영광의 비경과 특산품에 찬사를 표했다. 군서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임직원 등 30여 명은 함께 동행하며 우리군 특산품 보리쌀, 소금, 모싯잎송편 등을 전달하고 법성포단오제와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등 우리군 대표 축제를 소개했다. 한상훈 군서면장은“행신2동과 군서면의 공동발전을 위하여 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문화 예술 콘텐츠 교류를 제안 한다”며“서로 상생, 협력 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
상사화처럼 붉게 타오르고 시들어버린 "열사 박관현"오늘은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주역이었던 故박관현 열사의 서거 36주기가 되는 날이다. 1982년 10월 12일 전남대 학교 병원, 오랜 도피 생활과 옥중 단식으로 그 짧은 삶을 마감 했다. 그의 고향 불갑면을 상징하는 상사화 처럼 붉은 열정을 한껏 피워 내고 사그라져버렸다. -붉게 피어오른 상사화, 박관현 박관현 열사는 5.18민주화 운동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해낸 것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1980년 5월 16일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민족민 주화성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횃불집회에서 명연설을 남기기도 했다. “제가 전남대학교 총학생 회장 박관현이올시다. 이 우레와 같은 박수와 여러분의 함성이 전 국토와 민족에게다 들릴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큰 목소리로 외쳐 봅시 다. 우리가 민족민주와 횃불 대행진을 하는 것은 이 나라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고, 이횃불과 같은 열기를 우리 가슴속에 간직하면서 우리 민족의 함성을 수습하여 남북 통일을 이룩하자는 뜻이며, 꺼지지 않는 횃불처럼 우리 민족의 열정을 온 누리에 밝히자는 뜻입니다. 이런 뜻에 서 우리 광주시민, 아니, 전남도민, 아니, 우리 민족 모두가 이 횃불을 온누리에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박관현 열사는 역사의 현장에서 지켜 보지 못했다. 신군부가 계엄령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면서 그를 포함한 학생지도부를 검거 대상으로 지목하자 그는 먼저 전남 여수로 피할수밖에 없었다. 5.18혁명이 그토록 뜨거워질줄 알았다면 분명 그자리에서 산화를 선택 했을 그였다. 그 후 소금장사, 막노동, 섬유공장 생산직노동자로 생계를 이어가다 1982년 4월 5일 광주항쟁 수배자를 찾는다는 뉴스를 본 동료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내란 죄로 5년형을 선고 받은 박관현 열사는 광주교도소에서 5.18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40여일 옥중 단식을 이어 갔으며 36 년 전 오늘인 1982년 10월 12일 새벽 전남대학교 병원 에서 숨졌다. 당시 공식 사인은 심근경색이었다. 하지만 고문흔적들이 남아 있어 아직도 그의 죽음에 의문점이 남아 있다. -기억속의 박관현 열사 아직도 박관현 열사를 그리워 하며 그와의 추억을 떠올 리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먼저 지난 6.13지방선 거에서 전남도 교육감에 오른 장석웅교육감과의 인연은 특별 하다. 박관현 열사와 장석웅 교육 감은 중・고등학교 동문이다. ‘들불야학’을 통해 민주화 운동을 함께 시작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당선 후 가장 먼저 찾은 이가 박관현 열사인 만큼 그에 대한 그리움이 짙게 남아 있다. 지난 6월 15일 박관현 열사의 동상을 가장 먼저 참배 했던 장석웅 교육감은 분향이 다 끝나도록 말을 아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017 년 5.18기념식에 참석해 박관현 열사의 이름을 불렀다. “새정부는 5.18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의 정신을 받들어 이땅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복원 할 것”이라며 박관 현, 표정두, 조성만, 박래전등 ‘오월의 열사’를 호명 했다. 박관현 열사와 함께 활동 했던 사람들의 기억에는 박관현 열사는 언제나 검정고 무신을 신은 소박했던 사람 이었다. 스스로를 낮추는 예절과 정감 있는 목소리에 주 변에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던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광주의아들이 된 ‘박관현’ 광주 시민들은 5월 14~15 일 두차례 진행된 민주화대 성회를 통해 박 열사를 ‘광 주의 아들’로 여겼다. 두 번째 성회가 끝나기 전 박관현 열사는 ‘내일 다시 도청 앞에서 만납시다’는 약속을 지켰다. 5만여명이 도청분수대 주변에 운집한 가운데 하늘로 솟은 10여개의 횃불은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바라는 광주시민의 염원을 대변 했다. 기자에게도 박관현 열사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어린 시절 박관현 열사의 생가 마을 바로 건너 마을에서 자랐던 기자는 박관현 열사의 가묘 옆 밭에 조부모님이 가실때 따라 갔던 적이 있는데 그때 조부께서 고인께 대뜸 큰절부터 시키시고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