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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병원급 의료기관 겨울철 화재 특별점검…“환자 안전 선제적 확보”영광군이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2월 2일부터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4곳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난방기기 사용 증가와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화재 발생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전기·가스 설비 안전관리, 소방시설 작동 여부, 환자 대피계획과 직원 대응 훈련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특히 응급실, 수술실 등 위험물 관리체계와 스프링클러 및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 상태 등 실질적 화재 대응 능력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의료시설 내 화재 발생 사례가 잇따르며 환자 대피의 어려움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의료시설 화재 위험은 매우 높은 만큼,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점검과 초기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 천연염색 연구회, 제2회 회원전 성황리 종료영광군 천연염색 연구회(강사 임선자)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묘량면 문화공동체센터에서 열린 제2회 회원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전시회는 임선자 지도강사와 10명의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천연염색 작품들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된 작품들은 가방, 스카프, 의류, 소품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천연염색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담아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자연에서 얻은 염료로 염색한 작품들은 전통적 기법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천연염색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천연염색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천연염색의 지속 가능한 패션과 환경 친화적인 특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앞으로의 전시와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키웠다.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는 “영광 천연염색 연구회의 두 번째 회원전이 지역 예술문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군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군남면, 복지·안전취약계층 1인가구‘안전 멀티탭 교체사업’추진군남면(면장 조성기)은 겨울철 화재 예방과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복지·안전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멀티탭 교체 지원 사업’을 80가구에 걸쳐 추진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중 전기안전 취약세대로 선정해 집중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영광군이 행정안전부 ‘2025년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지원 사업으로, 군남면 방문복지팀과 안전협의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119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가 합동으로 가구별을 방문하여 ▲노후 멀티탭 점검 ▲전열기기 과부하 여부 확인 ▲문어발식 배선 개선 ▲안전 멀티탭 교체 ▲화재 예방 안내 등 맞춤형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군남면 안전협의체는 고령자·저소득 1인 가구의 전기 설비 관리가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멀티탭 교체와 함께 소화기 비치 여부, 누전차단기 상태 등 생활 안전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였다. 조성기 군남면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취약가구의 전기안전 수준을 높여 겨울철 화재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라며 “면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광군,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장려상’ 수상영광군이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공공폐수처리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이번 평가에서 Ⅱ그룹(처리용량 1,500~10,000㎥/일 이상) 36개 지자체 중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영광군이 해당 평가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평가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국 108개 지자체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처리용량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율 △시설 운영효율 △유지관리 적정성 △에너지 절감 노력 △환경안전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영광군은 방류수의 수질기준을 안정적으로 준수하고, 설비 고장 예방 중심의 유지관리 체계 구축, 전력 사용량 절감을 위한 공정 개선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설비 개선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수상은 현장 직원들의 노력이 빚어낸 값진 성과”라며 “군민의 생활환경과 지역 수질안정을 위해 투명하고 전문적인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 고도화를 추진하고, 향후에는 ‘깨끗한 물, 안전한 수질’을 넘어 탄소중립에 부합하는 친환경 폐수처리 모델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김한균 영광군의원 “영광, AI 데이터센터 유치 최적지…에너지 기반 강점 활용해야”영광군의 안정적인 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의회에서 제기됐다. 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광군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전국 유일의 에너지 자립 도시로,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관련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오픈AI와 SK가 전남 해남군에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논의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핵심인데, 정전 발생 시 성능 저하와 막대한 복구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이 최우선 고려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광의 에너지 기반에 대해 “한빛원전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여기에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원전 기반 재정과의 연계성도 짚었다. “한빛원전으로 확보되는 자원시설세사업 특별회계 시군조정교부금은 지역 재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유치는 원전 기반 재원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전력 수요처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빛원전 1·2호기의 운전허가 만료와 관련해 “지역 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이제는 안전성과 미래 산업을 함께 고려한 현실적인 비전이 필요하다”며 “계속운전과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병행하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영광군이 전라남도, 한전, 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부지 확보, 세제 혜택, 전력 인프라 제공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며 “원자력의 안정성과 재생에너지의 확장성을 결합하면, 영광은 미래 에너지 산업과 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영광군의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개회…2026년 예산·업무계획 본격 심사영광군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과 군정 운영계획 등을 심사하기 위한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는 내년도 정책 추진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시기로, 집행부와의 치밀한 점검이 예고된다.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정례회 첫날에는 장세일 군수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7일까지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본회의 보고가 이어진다. 이후 28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부의안건에 대한 심사에 착수한다. 이번 정례회에서 중점이 되는 예산안 심사는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진행된다.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임영민 의원, 간사에는 장기소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회는 2026년도 예산안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면밀히 분석해 예산이 군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집중 심사할 예정이다. 12월 11일에는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 질문이 진행되며, 정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상정된 안건들을 의결한 뒤 회기를 마무리한다. 한편,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는 조일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갑산 정상에 영광군 소속임을 알리는 표지석 설치를 통해 정체성과 역사적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한균 의원은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과 AI데이터센터 유치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김강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군정 운영의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집행부의 주요 정책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미흡한 부분은 적극적인 대안 제시로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6년은 영광군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인 만큼,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시스템 강화와 지역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해답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
대마면 안전협의체, 화재 취약가구에 안전멀티탭 교체활동 시행대마면(면장 전용운) 지난 12일과 21일 영광소방서 생활안전 순찰대 및 대마면 의용소방대(대장 신완성)와 함께 노후 멀티탭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 안전 멀티탭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연초에 시행했던 화재안전 취약가구 실태조사 결과 전기 누전 및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었다. 대마면과 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가 가구를 방문해 오래된 멀티탭을 점검하고, 화재 위험이 큰 멀티탭은 누전차단 기능이 포함된 안전 멀티탭으로 무료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생활안전 순찰대에서는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주택용 화재경보기도 함께 설치했다. 전용운 대마면장은 “노후 전기설비는 작은 부주의에도 화재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이번 교체사업이 지역 내 주거안전을 확보하는데 적절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대마면을 조성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수소특화단지 유치전…군, 청정수소 거점 노린다정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놓고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영광군이 청정수소 산업의 핵심 거점 확보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참여하며 영광군을 전면에 내세웠고, 영광군은 한빛원전과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정수소 산업벨트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핵심 사업은 대마산단 배후부지 2만5천㎡와 인근 일대에 총 2조7천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1단계로 500MW급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한 뒤, 향후 1GW급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한빛원전 1기의 연간 발전량에 해당하는 규모로, 대량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전남도는 ‘서남해안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을 목표로 2030년까지 산·학·연이 집적된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 완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영광은 원자력발전소와 함께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을 모두 갖춘 지역으로,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에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광군은 수소 관련 기업 20여 곳의 참여 의향을 확보하고 공무원 대상 수소산업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부는 수소산업 집적화가 필요한 지역의 경우,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사전 기획과 연구용역을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추진 여부를 검토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법인세·지방세 감면, 보조금 지원, 규제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이 동시에 제공된다. 이에 따라 지정 여부는 산업 전환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영광군의 미래 산업 구조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특화단지 최종 지정 지역을 오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
영광군,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대책 본격 추진영광군이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축사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축사 화재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기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농가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실천을 촉진할 방침이다. 군은 화재 발생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후 전선 ▲문어발식 배선 ▲전열기 과부하 사용 ▲난방기 과열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온열 전구, 온풍기 등 전열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과부하 방지와 전선 상태 확인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농가에 안내하고 있다. 이번 예방대책에서는 축사 내 화재경보기, 소화기 설치 등 필수 예방 장비 확보를 적극 권장하며, 전기제품의 올바른 사용법, 정기적인 청소 및 정리 등 농가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관리 요령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더불어 먼지와 이물질 제거,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확인, 노후 전기설비 정비 등 자율 점검 항목을 중점적으로 안내 중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축사 화재는 대부분 기초적인 전기안전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농가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도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직원 대상 수소산업 이해도 제고 교육 실시영광군이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청정수소산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며 내부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11월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이해도 제고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수소산업의 전반적 추진 흐름과 청정수소특화단지 조성 방향 등을 공유해 군 전체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영광군 에너지산업실장이 직접 맡아 ▲수소산업 육성의 배경과 필요성 ▲수소특화단지 추진 현황 및 로드맵 ▲주민수용성 확보 및 대외협력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광군은 원전, 해상풍력, 태양광 등 풍부한 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정수소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소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너지산업실장은 “수소산업은 탄소중립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미래산업 중 하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가 수소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추고 정책 추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현재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TF팀과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20여 개 대·중견 수소기업과 사업 참여 협의를 진행 중이다. 향후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선정되기 위한 행정적 역량 집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