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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60억 규모 기본형 공익직불금 11일부터 지급 시작영광군이 12월 11일부터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260억 원을 8,369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번 직불금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소농직불금 38억 1,810만 원과 면적직불금 221억 3,091만 원으로 구성됐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확대하고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소농직불금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정액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과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면적직불금 단가가 평균 5% 인상돼 농가들의 체감 지원이 확대됐다. 면적직불금 단가는 논·밭의 진흥 여부와 면적 구간에 따라 상이하다. 논·밭 진흥지역의 경우 2ha 이하 농지는 ha당 215만 원, 2~6ha는 207만 원, 6ha 초과는 198만 원이 지급되며, 비진흥지역 논은 187만~170만 원, 밭은 150만~136만 원 수준이다. 소농직불금은 0.1~0.5ha 범위 내 농가에 130만 원이 지급된다. 영광군은 올해부터 직불금 필수교육을 새해 영농실용교육과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청·접수 절차, 농업경영체 변경신고 방법, 부정수급 방지에 관한 교육이 강화돼 농가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활동을 이어가는 데 핵심적인 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소득 지원과 경영 안정에 기여하는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전남 축산시책 종합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영광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축산정책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행정의 정책 효과성과 사업 추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조성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 등 4개 분야 28개 항목이다. 영광군은 축산재해 예방, 반려동물 등록 및 유기동물 보호, 저탄소 축산물 인증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타 지자체의 모범으로 평가됐다. 특히 행정과 축산인이 협력해 만들어낸 실질적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이와 함께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자급 기반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사료 가공시설 신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도 사업비 18억 원(국비 9억 원 포함)을 확보했으며, 최근 잦은 호우로 인한 조사료 생산 감소에 대비한 사료 수급 안정화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축산행정에 대한 농가와 행정의 협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스마트 축산을 확대하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 축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벼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 접수…신동진 종자 수급 차질영광군이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5년산 벼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및 영광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급종은 새청무, 백옥찰, 동진찰, 조명1호 등 총 4개 품종이다. 정부보급종은 국립종자원이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한 우량종자로, 높은 발아율과 품종 고유 특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한편 내년도 신동진 벼 보급종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의 공급이 전면 중단돼 농가의 자가채종 종자 활용이 요구된다. 백옥찰 종자 또한 전년 대비 61% 수준으로 공급량이 줄어든 상태다. 영광군은 신동진 종자의 경우 지역 내 증식포에서 생산된 종자를 활용해 공급할 예정이며, 필요한 농가는 2026년 1~2월 중 농협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급종 신청 및 품종 특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061-322-3971) 또는 영광군농업기술센터(061-350-48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서영광농협·농가주부모임, 사랑의 김장나눔서영광농협(조합장 강상호)과 농가주부모임(회장 이미순)은 지난 11월 24일에 지역의 어르신들과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 600포기를 염산면 관내 경로당과 사회복지기관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서영광농협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김치를 손수 버무리고 포장하며 훈훈한 나눔의 현장을 만들었다. 강상호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미순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우리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평소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영광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활력 증진과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
영광군, 2026년 신동진 벼 자가채종·증식포 종자 활용 당부내년도 신동진 벼 보급종이 전남지역에서 공급되지 않음에 따라 영광군이 자가채종 종자와 지역 증식포 종자의 활용을 농가에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벼 재배 농업인들은 철저한 종자 관리와 파종 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이 2026년 신동진 벼 보급종을 공급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신동진 벼 재배 농가들에게 자가채종을 통한 종자 확보와 함께 지역 증식포 종자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해 영광군 농업기술센터와 영광RPC는 올해 약 33ha 규모의 ‘2025년 신동진 증식포 단지’를 조성해 종자 생산에 나섰다. 생산된 종자는 내년 1~2월 중 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안정적인 벼 재배를 위해 자가채종 또는 증식포 종자 사용 시 파종 전 준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파종 전에는 염수선(비중선별)을 통해 충실한 종자를 선별하고, 온탕소독과 약제소독을 실시해야 발아 안정성과 묘의 균일한 정착률을 높일 수 있다. 자가채종 종자는 수확 후 수분함량 13~15%까지 충분히 건조해야 품질이 유지되며, 보관 시에는 품종 혼입을 방지하고 해충 및 습기 피해를 막기 위해 적정한 저장 관리를 해야 한다. 고윤자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에는 전남지역에서 신동진 벼 보급종이 공급되지 않아 자가채종이나 증식포 종자를 활용해야 한다”며 “간단한 염수선과 소독만으로도 종자의 품질과 발아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는 만큼, 농가에서도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묘량면,‘2025 김장김치 나눔 행사’성황리 종료묘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택신, 강정원)는 지난 16일 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2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묘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장암복지기동대,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이장단, 여민동락공동체 등 지역 사회단체와 묘량중앙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까지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김장 준비부터 담그기, 포장, 배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정성껏 마련된 김장김치 700포기는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저소득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136세대와 경로당·복지시설(단체) 31개소 등 총 167곳에 전달되었다. 특히,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양념 일부는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해 기부한 것으로, 지역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묘량중앙초등학교 학생들도 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묘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정원 위원장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묘량면장 이택신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겨울철 우리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온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영광군, 11월 20일부터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영광군이 관내 모든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본격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1월 20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단위로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주요 통계조사로서, 향후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기준일은 2025년 12월 1일 0시이며, 영광군 내 모든 농가, 임가, 해수면·내수면 어가와 행정리 지역이 조사 대상이다. 조사항목은 농가·임가 58개, 해수면 어가 30개, 내수면 어가 30개, 지역조사 15개 항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 방식은 2단계로 나뉜다. 1차 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가구는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www.affcensus.go.kr)에 접속해 배부된 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인터넷 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역경제와 생활 기반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국가적 조사”라며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홍농읍 새마을부녀회, 찾아가는 재능나눔 이·미용봉사홍농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화숙)는 지난 13일 회원 9명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 복지시설 ‘해뜨는 집’ 이용자 3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커트와 족욕, 발·다리 마사지, 얼굴 팩과 매니큐어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해뜨는 집 관계자는 “새마을부녀회의 방문 소식을 들으면 이용자들이 며칠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라며, “매번 세심하고 따뜻하게 챙겨주는 봉사자분들 덕분에 시설 분위기까지 밝아지고, 이용자들에겐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새마을부녀회 김화숙 회장은 “우리에게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용자들의 기뻐하는 모습과 환한 웃음을 보면 회원들도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농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관내 환경정화, 밑반찬 나눔, 농가일손돕기, 이·미용 재능기부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 확산과 따뜻한 복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영광군, 조사료 수급 불안에 ‘3단계 선제대책’ 추진… 축산농가 경영 안정 총력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벼 수확이 늦어지고 볏짚 수급에 차질이 생기자, 영광군이 선제적인 조사료 안정화 대책을 마련해 축산농가 보호에 나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축산농가의 사료 확보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종자 지원, 건초 공급 확대, 배합사료 구입비 지원 등 3단계 조치를 중심으로 대응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9~10월 영광 지역 강수량은 337.8㎜로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볏짚 수확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사료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영광군은 첫 단계로 조사료 종자 추가 공급에 나섰다. 파종이 지연된 농가에 긴급 종자를 지원하고, 발아율이 낮은 농지에는 보충 파종을 통해 내년도 조사료 재배면적의 감소를 방지할 계획이다. 두 번째 단계는 건초 공급 확대다. 축협과 협력해 기존 3,700두분 규모였던 건초 지원사업을 8,000두분까지 확대하고,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초 조기 공급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부족한 볏짚을 건초로 대체, 조사료 수급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한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합사료 구입비도 지원한다. 군은 농가별 사료 구입 실적에 따라 지원금을 산정·지급해 사료비 상승에 따른 부담 완화에 나선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긴급 대응은 조사료 자급 기반을 지키고, 사료비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 불안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상이변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 공급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사료 수급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고, 축산업 기반 유지 및 농가 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영광군, 겨울철 한파·대설 대비 농업시설물 집중 점검영광군이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농업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최근 기온 급강하와 돌발 폭설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농작물 보호와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주로 비닐하우스와 인삼 해가림시설 등 겨울철 피해에 취약한 농업시설이다. 군은 시설물의 지지대와 비닐 결속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보온자재 설치 여부와 전기시설의 안전관리 수칙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인삼 재배 농가에는 해가림 차광막을 눈이 내리기 전 미리 걷어둘 것을 당부하며, 적설로 인한 붕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영광군은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설·한파 특보가 발령되면 농가에 신속하게 문자 안내를 발송하는 한편,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농업시설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들께서도 각자의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파·대설 대응 체계를 강화해, 겨울철 농업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병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