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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청소년이 주인공 되는 축제의 장 성료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1월 8일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지역 청소년과 군민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주체적 참여가 돋보인 ‘2025년 영광군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PLA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공연·체험·놀이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밴드, 힙합, K-POP 댄스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초청 팀 무대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코스프레 체험, 자개 공예, 미니 피자 만들기 등 체험마당도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많은 사람이 즐겨줘서 정말 뿌듯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청소년의 주체성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는 문화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청소년이 지역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제15회 미니올림픽 성황리 개최영광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지순)가 주관한 ‘제15회 미니올림픽’이 11월 1일 영광스포티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광군 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함께 자라는 우리, 함께 만드는 추억’을 주제로 열린 이번 미니올림픽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달리기, 협동놀이 등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르며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부모와 아동, 지역아동센터 종사자가 함께 참여한 가족 협동 경기는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응원단의 열띤 환호와 환한 웃음이 체육관을 가득 메우며, 참가자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몸을 움직이며 웃고 뛰니 오랜만에 진심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미니올림픽은 아동이 마음껏 뛰고 웃으며 주인공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아동의 전인적 발달과 보호·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놀이·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
영광군, 국제농업박람회서 농특산물 70여 종 홍보영광군이 나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과 친환경 농업 비전을 적극 홍보했다. 박람회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렸으며,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25개국 38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영광군은 ▲시군 홍보·판매 통합부스 ▲남도 미니정원 ▲한국농촌지도자전남연합회 한마음 대회 ▲한국생활개선전남연합회 한마음 대회 등 4개 분야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는 영광쌀, 태양초 고추, 찰보리 가공품, 모시 가공품 등 70여 종의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시식 체험을 통해 품질과 맛을 알렸다. ‘자연이 주는 선물, 군민이 누리는 기본소득’을 주제로 조성된 남도 미니정원은 풍력·태양광 조형물과 상사화, 국화를 활용해 영광의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정원은 포토존으로도 주목받으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고윤자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광군의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을 알릴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영광 농특산물, 전국 유통 판로 확대 본격화영광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전국 유통 확대를 위해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고 판로 개척에 본격 나섰다. 영광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바이어 초청 품평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광군이 주최하고 ㈜엑심플러스가 주관했으며, 영광 보리산업특구 소속 보리 가공업체 12곳과 작목반 등 총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품평 상담회에는 롯데마트, 우체국쇼핑 등 전국 유통업체 11곳의 바이어가 참석했다. 1부에서는 각 업체가 미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제품의 특성과 차별성을 소개했고, 이어 바이어들이 제품을 시식·체험하며 반응을 살폈다. 오찬 후 이어진 2부에서는 참여업체와 바이어 간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에서는 상품성과 패키지 디자인, 가격 경쟁력 등 실질적인 유통 연계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영광의 건강한 식품과 특산품이 새로운 시장을 만나 전국으로 뻗어가길 기대한다”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판로 지원, 공동 마케팅, 품질 고도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보리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영광군 노인복지관, 보성 윤제림서 1박 2일 숲 체험 교육 진행영광군이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보성군 소재 윤제림 일원에서 영광군노인복지관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힐링과 정서적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숲 체험 교육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걷기 명상 ‘숲 속에서의 쉼’ ▲자연 친화적 소형 정원 꾸미기 ‘디시가든 만들기’ 등 실내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돼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첫날에는 윤제림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 숲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진행된 걷기 명상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며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시간은 많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했고, 일부 어르신은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쉬며 걷다 보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튿날에는 실내 체험으로 ‘디시가든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디시가든은 화분보다 작고, 그릇에 식물을 심어 나만의 미니 정원을 꾸미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은 다양한 식물과 자연소재를 활용해 창의력을 발휘하며 자신만의 정원을 완성해나갔다. 완성된 디시가든은 각자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여운과 성취감을 이어갈 수 있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이 안정되고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직접 만든 디시가든을 집에 가져가니 성취감이 크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자연 속 공동체 활동이 외로움을 달래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영광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숲 체험 교육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숲 체험 교육은 단순한 야외 나들이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노인 정신건강 관리와 정서 지원의 새로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걷기 명상이나 식물 가꾸기와 같은 자연 기반 활동은 우울감, 불안감 해소와 동시에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이어지고 있다. 영광군은 이에 발맞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어르신 복지의 범주를 정서적·심리적 영역까지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생계지원이나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의 복지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노인복지관은 이번 숲 체험 교육 외에도 건강운동교실, 문화예술 강좌, 세대통합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숲 체험 교육은 그 연장선상에서 어르신의 심신을 치유하고, 지역사회 내 교류를 촉진하는 복합형 여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
영광문화예술의전당 '피스&하모니 콘서트' 공연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8월 14일(목) 오후 7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사랑과 평화, 조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피스&하모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분열과 갈등의 시대 속에서 음악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가 함께하는 사회임을 깨닫고,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질 아름다운 음악의 하모니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평화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미로운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임주리, 파워풀한 가창력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관객을 압도하는 제갈승, 감성적인 창법과 세련된 음악 스타일로 젊은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재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함께 따뜻하고 희망찬 목소리 최연화까지, 조화로운 무대로 음악이 전하는 진정한 평화와 사랑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영광군민-3,000원 / 1인 4매 한정)이며, 입장권은 오는 8월 7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를 하거나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영광군청 누리집 영광문화예술의전당 구역과 네이버밴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영광교육지원청, ‘가족기능 강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실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 진도군 일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가족기능 강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간 정서적 소통 회복과 유대감 형성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기능을 강화하고 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영광교육지원청과 지역 유관기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사전 학부모 연수 등을 통하여 참여 가정을 선정해 운영하였다. 참여자들은 진도해양생태관, 진도타워, 명량해상케이블카 등 자연친화적 공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체험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체감했으며, 특히 부모 대상 ‘양육 태도 및 부모 역할 교육’, 자녀 대상 ’가족 퍼즐 만들기‘,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족 간 이해와 협력이 깊어졌고, 아이들의 표정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복지 통합지원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가족 상담,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병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 간의 감정이 회복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책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통합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군수 취임 9개월, 국비 1,137억 확보···‘에너지 기본소득’ 시동영광군이 조용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군정 운영 9개월 만에 행정 전반에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며, ‘기초자치혁신’의 선도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국비 및 외부 재원 1,137억 원 확보다. 지방 재정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중앙 단위 재원 선점 경쟁에서 성과를 내며, 민선 8기의 정책 구상이 단순 청사진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핵심은 ‘햇빛바람 기본소득’이다. 영광군은 지난 5월 ‘기본소득 조례’를 공포하고, 전국 최초로 태양광·해상풍력 등 지역 신재생 자원의 수익을 군민에게 직접 환원하는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정부는 영광을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지정했다. 해당 모델은 기존 복지 정책을 넘어서는 탈중앙·자립형 소득 재분배 실험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구조 개편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책은 단일 분야에 머물지 않는다. 군은 올해 2월 설 명절과 9월 추석에 전 군민에게 1인당 100만 원(50만 원씩 2회)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여기에 1,443억 원 규모의 지역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배달 수수료·용기 지원, 이자 보전 사업이 결합되며 지역 내 소비를 유도했다. 청년층 대상 정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학기당 최대 200만 원의 대학생 등록금 지원 조례, 출산 아동당 최대 4,320만 원의 출생기본수당, 청년 창업 임차료 지원, 청년 육아나눔터 조성, 취업 수당 확대 등도 병행된다. 노인 복지 분야도 전방위로 확대됐다. 2025년부터 65세 이상 버스 무료화가 시행될 예정이며, 효행수당, 틀니 지원, 목욕 이용권 확대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농촌 분야에서는 쌀값 하락 대응 경영안정자금 61억 원 투입, 벼 수매 전남 최고 단가 책정, 농기계·작업 대행 확대, 농산물 가격보장제 정착 등 ‘현장형 농정’이 강화되고 있다. 정책 이행의 진정성은 행정 내부에서도 엿보인다. 군수 집무실에는 ‘공약 추진 상황판’이 설치돼 있다. 50개 공약을 대상으로 ▲진행 단계 ▲이행률 ▲담당 부서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공약 이행률은 50%(2025년 7월 기준). 전체 50개 공약 가운데 36건은 정상 추진, 8건은 일부 추진 중이다. 복지·농촌·청년·관광·교육 등 전 분야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전략적 균형도 주목할 만하다. 군은 이외에도 정보공개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공약실천 조례 제정, 주민배심원제 운영 등을 통해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즉문즉답 군민과의 대화’, ‘ON소통콘서트’, ‘군수 직통 이메일’ 등은 명목상의 소통을 넘어 실시간 피드백 행정 체계로 기능하고 있다. 장세일 군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책은 결과보다 과정의 완성도를 봐야 한다”며 “정치적 이벤트보다 군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정책이 진짜 행정”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의 행보는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는다. 향후에는 RE100 산업단지 조성, 에너지 클러스터 기반 지산지소형 전력 소비 체계 구축,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신규 관광자원 개발, 미래교육재단 설립 등을 병행하며, 지역 생존 전략의 다층적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지방자치 전문가 A씨는 “소규모 농어촌 지자체가 단기간 내 외부 재원을 유치하고, 사회 전 영역에서 균형 있게 정책을 펼친 것은 드문 사례”라며 “영광군은 지방정부 차원 혁신 행정의 실험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청렴 너나들이, 허물없이 나누는 청렴 이야기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7월 4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직자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렴한 너나들이 날’행사를 개최하여 청렴한 공직문화 확립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렴의 가치를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의 첫 번째 시간인 ‘청렴 토크 콘서트’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익명 질문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직급을 넘나드는 허물없는 소통이 이루어졌으며, 청렴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실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이어진 ‘청렴 퍼즐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팀을 이루어 청렴 관련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퍼즐을 통해 직원들 간의 협업과 소통이 촉진되었으며, 청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고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상금 영광사랑상품권 40만원이 주어졌고, 그 외에도 다양한 기타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다. 장세일 군수는 “너나들이라는 말처럼, 모두가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청렴에 대한 다짐을 다시 한번 다졌으며, 앞으로도 청렴을 생활화하고 실천하는 공직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렴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배우 정춘, 영화 ‘귤레귤레’ 들고 고향 영광 찾다배우 정춘(본명 이정춘)이 자신의 고향인 전남 영광으로 돌아온다. 오는 6월 29일 일요일, 정춘은 영화 ‘귤레귤레’ 상영을 맞아 영광작은영화관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특별한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정춘은 1990년대 초, 영광군 홍농서초에서 학창 시절을 시작한 뒤 서울로 전학했다가 해룡중·해룡고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시절 댄스 동아리 활동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그는 이후 대학로에서 배우로서 첫발을 디뎠다. “주말의 명화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고, 해룡고에서의 무대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라며, 고향에서의 시간이 연기 인생의 출발점이었다고 회상했다. 영화 ‘귤레귤레’는 대학 시절 절친이었던 두 남녀가 오랜 세월을 지나 튀르키예에서 재회하며 시작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정춘은 과거를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남자 ‘원창’ 역을 맡았다. 그는 “저와 비슷하게, 원창도 감정을 속으로 삭이는 인물”이라며 “연기하면서 어린 시절의 나를 마주하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번 고향 방문은 배우로서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정춘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그는 “고향에서 제 영화를 본다는 것, 눈물이 날 뻔했다”며 “이 자리가 마련된 것 자체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또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연기해 영광을 알릴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날 영화 상영은 오후 2시 25분 영광작은영화관에서 진행되며, 이어 오후 4시 15분부터는 배우 정춘과 함께하는 미니 토크(GV)가 예정돼 있다. 관객과 직접 만나는 자리에서 그는 영화에 담긴 감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배우로서의 성장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영화 ‘귤레귤레’는 단순한 감정 드라마를 넘어,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배우 정춘은 이 작품을 통해 연기의 폭을 한층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고향 무대에서의 상영은 그에게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