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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춘, 영화 ‘귤레귤레’ 들고 고향 영광 찾다배우 정춘(본명 이정춘)이 자신의 고향인 전남 영광으로 돌아온다. 오는 6월 29일 일요일, 정춘은 영화 ‘귤레귤레’ 상영을 맞아 영광작은영화관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특별한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정춘은 1990년대 초, 영광군 홍농서초에서 학창 시절을 시작한 뒤 서울로 전학했다가 해룡중·해룡고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시절 댄스 동아리 활동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그는 이후 대학로에서 배우로서 첫발을 디뎠다. “주말의 명화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고, 해룡고에서의 무대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라며, 고향에서의 시간이 연기 인생의 출발점이었다고 회상했다. 영화 ‘귤레귤레’는 대학 시절 절친이었던 두 남녀가 오랜 세월을 지나 튀르키예에서 재회하며 시작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정춘은 과거를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남자 ‘원창’ 역을 맡았다. 그는 “저와 비슷하게, 원창도 감정을 속으로 삭이는 인물”이라며 “연기하면서 어린 시절의 나를 마주하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번 고향 방문은 배우로서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정춘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그는 “고향에서 제 영화를 본다는 것, 눈물이 날 뻔했다”며 “이 자리가 마련된 것 자체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또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연기해 영광을 알릴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날 영화 상영은 오후 2시 25분 영광작은영화관에서 진행되며, 이어 오후 4시 15분부터는 배우 정춘과 함께하는 미니 토크(GV)가 예정돼 있다. 관객과 직접 만나는 자리에서 그는 영화에 담긴 감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배우로서의 성장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영화 ‘귤레귤레’는 단순한 감정 드라마를 넘어,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배우 정춘은 이 작품을 통해 연기의 폭을 한층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고향 무대에서의 상영은 그에게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영광사람 배우 정춘, "영화 '귤레귤레' 들고 고향 영광 찾는다"“고향에서 제 영화를 본다는 것,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영화 '귤레귤레(Güle-Güle)'의 개봉을 맞아 배우 정춘(본명 이정춘)이 오는 29일(일요일) 고향인 전라남도 영광을 찾는다. 이날 오후 2시 25분 영광작은영화관에서 영화 상영이 진행되며, 이어지는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GV) 자리에서 정춘은 지역민들과 진심 어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이슬 프로듀서의 진행으로 꾸며진다. 정춘은 1990년도, 영광 홍농서초에서 학창시절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로 전학을 간 뒤 다시 고향의 해룡중학교와 해룡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시절 댄스동아리에서 무대를 처음 경험한 그는 배우의 꿈을 품고 대학로에서 연기 인생의 첫발을 디뎠다. "주말의 명화를 보며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어요"라는 말처럼, 그는 그 시절의 기억을 잊지 않고 있다. 이번 작품 귤레귤레는 그의 연기 인생에 또 다른 전환점이다. 대학 시절 절친이었던 두 남녀가 수년 만에 튀르키예에서 재회하면서 시작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그린 이 작품에서 정춘은 자신과도 비슷한 ‘원창’ 역을 맡았다. “INFJ인 저와 비슷하게, 원창도 속으로 감정을 삭이며 살아가는 인물이에요. 어린 시절의 나를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는 “해룡고에서 댄스 동아리 활동을 하며 무대에 서는 연습을 했던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며 고향에서의 유년 시절이 배우 인생의 근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배우 정춘은 “고향 영광에서 직접 제 출연작을 상영해주시고, 또 지역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방문에 앞서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정춘은 “안녕하세요. 배우 정춘(이정춘)입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욱 열심히 연기해서 고향인 영광을 알릴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저희 영화 귤레귤레와 정춘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며 고향 영광 군민에게 안부 메시지를 전했다. 영광 출신 정춘의 귤레귤레(Güle-Güle)는 6월 29일, 일요일 오후 2시 25분,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보다 더 깊은 감정이 고향 무대 위에서 피어날 예정이다. 배우의 뿌리가 된 고향, 영광은 지금 정춘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