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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군수 34.9% 1위…‘더블스코어’로 기선 제압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차기 영광군수 지지도 조사에서 장세일 현 군수가 34.9%로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권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이번 조사만 놓고 보면 판세는 장 군수의 독주 속에 ‘1강 2중 5약’ 구도로 평가된다. 현직 프리미엄이 초기 판세에 뚜렷하게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YT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영광군 만 18세 이상 남녀 8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장 군수(34.9%)는 경쟁 후보들을 크게 앞서며 우위를 확고히 했다. 이어 이석하 13.9%, 김혜영 11%, 김한균 8.2%, 이동권 7.2%, 정원식 5.9%, 이근철 3.5%, 양재휘 3.4%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6.2%, ‘기타·잘 모름’은 5.6%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내 적합도에서도 장 군수는 동일한 34.9%로 가장 높은 지지를 확보했다. 장세일 군수의 군정 수행평가에서는 잘한다 44.2%(못한다 29.6%)로 긍정 응답이 우세했다. 해상풍력 사업 과정 등 일부 갈등에도 불구하고 국비·도비 확보 등 추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연성 부족 지적도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이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 지지가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각 정당별 지지도는 민주당이 74.7%로 압도적이었고, 국민의힘 4.1%, 조국혁신당 7.6%, 진보당 5.4%, 개혁신당 0.9%, 기타정당 0.5%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7%, ‘잘 모름·응답 거절’은 1.2%로 조사됐다. 전남도지사 적합도에서는 김영록 지사가 30.9%로 1위를 기록했다. 이개호 의원은 21.3%, 신정훈 10.6%, 주철현 9.8%였으며 ‘없음·모름’은 20.2%였다. 조사 지역이 이개호 의원의 지역구인 영광임을 고려하면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도의원 적합도에서는 박원종 도의원이 45.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장영진 영광군의원이 19.6%를 기록했다. ‘없음·모름’ 응답은 24.9%였다. 나선거구에서는 오미화 도의원이 40.2%, 김강헌 영광군의장이 28.8%로 조사됐으며, ‘없음·모름’은 19.8%로 나타났다. 군의원 가선거구는 임영민 16.5%, 강필구 16%, 김홍재 14.3%, 조일영 9.7%, 정홍철 7.4%, 정용호 6.1%, 임세훈 3.5%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6.5%, ‘없음’ 10.9%, ‘모름’ 9.1%로 부동층도 적지 않았다. 나선거구는 장기소 17.4%, 김관필 10.5%, 김병원 9.9%, 박진구 9.5%, 정선우 8.6%, 김성진 7.9%, 은희삼 6.4% 순이었으며 ‘없다’ 10.8%, ‘모름’ 11.8%로 가선거구보다 부동층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YT신문이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ARS 전화조사(무선 79%·유선 21%)를 진행했으며, 유효표본은 837명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이며, 성·연령·지역별 셀가중(행정안전부 2025년 10월 인구 기준)을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는 6월 3일에 치러지며, 선거일 180일 전인(오는 12월 5일)부터 각종 선거 관련 제한과 금지 규정이 적용된다.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내년 2월 3일부터 가능하고,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는 관례상 선거일 약 90일 전인(2026년 3월 중)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약 한 달 전인 2026년 5월 중 진행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 마감 이후부터 선거 전날(14일간)까지 허용된다. -
장세일 영광군수, 환경관리센터 근로자 격려 방문장세일 영광군수가 12월 10일, 영광군 환경관리센터를 방문해 재활용 선별장 등 환경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연말을 맞아 환경미화의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환경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 환경관리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매립시설(22,234㎡), 소각시설(일일 20톤), 재활용품 선별시설(일일 10톤)을 운영 중이다. 현재 약 46명의 인력이 상주하며 일평균 39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이 중 재활용품 선별시설에서는 19명의 근로자가 분리배출된 자원을 수거·선별하는 작업에 힘쓰고 있다. 장 군수는 이날 재활용 선별시설 근로자들과 주민지원협의체 위원들을 만나 시설 운영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소각시설의 40톤 증설과 매립장 수직 증설 등 주요 사업 현황도 점검하며 향후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장 군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애써주는 근로자들의 노력이 있어 영광군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근로 여건 개선과 처우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5대 체전 성공 기념 ‘시계탑 제막식’ 개최영광군이 지난 12월 9일 영광스포티움에서 ‘5대 체전 성공개최 기념 시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2024·2025년 두 해에 걸쳐 열린 5개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을 기념하고, 영광군의 스포츠 경쟁력과 군민의 성취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와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 황후선 영광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주요 인사와 체육인,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광군은 2024년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으며, 2025년에는 제20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전라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며 ‘5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15년 만에 영광에서 열린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는 종합 2위,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종합 3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를 통해 영광군은 명실상부한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계탑은 지난 2년간 영광군이 이룬 도전과 성취, 군민의 열정과 화합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체전의 감동과 자부심이 앞으로도 영광군의 스포츠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광군 방범대 조은상 신임대장 취임…양창주 대장 이임영광군 방범대가 새로운 리더십 출범과 함께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025년 12월 5일 오후 7시, 영광읍사무소 3층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조은상 신임대장이 공식 취임하고, 양창주 대장이 임기를 마무리하며 이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영광군의회 및 경찰서 관계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방범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대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그간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양창주 전임대장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행사는 양창주 이임대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로 시작됐다. 양 대장은 재임 기간 동안 심야 취약지역 순찰, 학교 주변 청소년 보호, 지역 행사 안전관리, 범죄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민 생활 안전에 기여해 왔다. 조은상 신임대장은 취임사에서 “영광군 방범대의 존재 이유는 오직 군민의 안전”이라며 “경찰과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방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순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축사를 통해 “방범대는 지역 치안의 최일선에서 군민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방범대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 방범대는 야간 순찰, 교통지도, 학교 주변 안전활동, 지역 행사 지원 등 실질적인 민간 치안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의 한 축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
영광군체육회, ‘2025 체육인의 밤’ 성료…한 해 빛낸 체육인 함께 축하영광군체육회가 12월 9일 ‘2025 영광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며 올 한 해 영광군 체육을 빛낸 우수 선수와 동호인을 축하하고,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영광군스포티움에서 열린 ‘양대 체전 성공기념 시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이어졌으며,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군의장,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와 체육인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체육인의 밤은 단순한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체육인의 헌신과 열정을 기념하는 화합과 격려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2025년 올해의 영광 체육 TOP10’ 수상자 시상, 체육동호인 활동 영상 상영,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영광군은 올해 제20회 전라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과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생활체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를 기념한 이번 행사는 영광군 체육의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6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정병환 영광군체육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광군체육회가 79년 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모든 체육인의 땀과 헌신이 있었다”며 “오늘 수상자뿐만 아니라 모든 체육 동호인과 선수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전문 체육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스포츠 강군 영광’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광군체육회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종목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앞장서며 지역 스포츠산업과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감시자인가, 가해자인가? 일부 언론간 ‘복제 보도’ 확산…언론 신뢰 추락하나수십 개의 지역신문이 난립하며 춘추전국시대를 이루는 가운데, 복수의 지역언론이 군정을 감시한다는 명분으로 사실상 동일한 비판성 기사를 복제하듯 생산하면서 언론의 감시 기능이 가해성 보도로 전락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장세일 군수가 재선거를 통해 취임한 이후, 신생 지역언론이 문장만 다르게 구성된 유사 보도가 반복되며 사실상 동일한 프레임을 재생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정 감시라는 본연의 취재 목적이 정략적 공격으로 왜곡되고 있다는 비판도 뒤따른다. 문제는 취재 방식에서도 드러났다. 지역의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군청 직원 일부는, 기자들이 사전 통보 없이 4~5명이 패거리를 지어 방문해 질문이 아닌 추궁에 가까운 방식으로 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는다’는 성토가 나오며, 감시가 아니라 압박에 가까운 패거리형 취재가 정당한 언론 행위인지에 대한 회의적 시선이 커지고 있다. 영광군노조도 해당 문제를 파악하고 내부적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내용은 특정인을 겨냥한 왜곡이 적지 않다. 최근 복수의 매체는 ‘2035 영광군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안 ’에 군수 일가 토지가 보전녹지에서 자연녹지로 변경될 것이라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지만, 해당 토지는 군수 취임 전부터 검토돼 온 상속토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녹지 변경의 최종 결정은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군수 관련 보도’는 성립하기 어려워 보인다. 장 군수는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지난 11월 20일 지시사항을 통해, “군수 관련 토지가 계획에 포함돼 있다면 과거 계획에 따른 것이라도 변경안에서 모두 제외해 어떠한 특혜 의혹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대상지 부근은 ‘물무산 등산객·이용객을 위한 휴식 및 여가공간 조성’ 등 주민 숙원 사업이 예정된 구역으로,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제기된 논란이 사업 취지까지 흐리게 하면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상황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일부 보수 진영의 공세적 보도 행태와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의혹을 사실처럼 반복 제기하며 여론을 선점하려는 방식이 지역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지난 군수 재선거 당시 상대 후보 진영이 개입했거나 정치적 목적을 띤 세력이 언론을 활용해 여론전을 펼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된다. 지역사회도 냉담하다. 주민 A씨는 “좁은 지역에 신문이 도대체 몇 개인지 이름조차 모를 정도로 난립했는데, 정작 기사 내용은 복사한 것처럼 똑같다”며 “자기편만을 위한 기자들인가. 누구의 기사인지, 복사된 글이 돌아다니는 건지조차 구분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감시라는 본래 역할이 공격으로 변질된 지금, 지역 언론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구조적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19년에는 관내 일부 기자들이 공무원과 기업에 부당 압박을 행사한 의혹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까지 번지며 전국적 파문을 일으켰고, 이 사안은 결국 광역수사대 내사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지역 언론계의 자정 노력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과거의 일이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영광의 새로운 100년 준비”… 내년 예산 7443억 편성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지난 달 25일, 내년도 본예산으로 총 7443억 원을 편성하고 이를 군의회에 제출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을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며 민생과 미래를 동시에 아우르는 5대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 6341억 원, 특별회계 1102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전년 대비 428억 원 증가한 규모다. △민생경제 회복 △농산어촌 기반 강화 △복지 확대 △관광 경쟁력 제고 △안전·환경 인프라 확충 등 5대 핵심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신산업 기반 구축이다. 영광군은 청정에너지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태양광·풍력·수소 관련 인프라를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100%(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소 특화단지 구축도 병행된다. e-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상품권 QR 결제 확대, 청년 인턴제, 취업 연계 훈련 등도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농어촌 기반도 강화된다.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확대하고, 배수시설 정비, 재해복구 체계 개선 등 기후 대응 역량을 끌어올린다. 유기농업 모델 구축, 고품질 논콩 유통 체계 확충, 축산 재해 예방 인프라 마련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어촌 분야는 신활력 증진 사업과 클린국가어항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행정 매니저 배치, 의료·돌봄 연계서비스 강화, 무장애 시설 확대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가 확대된다. 청년 주거단지 조성, 키즈카페 신설, 공공심야약국 운영, 보건소 신축 등 지역 의료·정주 여건도 개선된다. 관광은 상사화축제와 단오제를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영광쉼표여행’ 및 ‘한 달 살기’ 등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한다. 백수해안 노을관광지 개발, 불갑사 관광지 확장, 칠산타워 연계 관광 활성화 등 인프라 확충도 포함된다. 성산공원과 물무산 지방정원 조성, 문화 공연·전시 확대도 예산에 반영됐다. 교통·환경 인프라도 대폭 보강된다. 국도 23호선 확장과 철도망 반영 추진으로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상수도 3D 관망관리, 취수원 확보, 노후 관로 교체로 수질 관리도 고도화한다. 영광읍 하수도 정비 사업은 침수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장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책임 행정을 통해 영광의 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향후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장세일 군수·김영록 지사 ‘선두 굳히기’…영광 민심, 지방선거 첫 여론조사서 뚜렷한 흐름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실시된 공표용 여론조사에서 영광 지역 유권자들의 민심이 장세일 영광군수와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당 지지도에서 압도적 우위를 기록하며 지역 정치 구도를 확인시켰다 YT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영광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광군수 적합도 조사에서 장세일 현 군수가 34.9%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 이석하 13.9%, 김혜영 11%, 김한균 8.2%, 이동권 7.2%가 뒤를 이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내 적합도에서도 장 군수는 같은 수치를 기록해 강한 지지층 결집을 보여줬다. 장 군수의 군정 수행 평가는 ‘잘한다’ 44.2%, ‘못한다’ 29.6%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다만 일정 수준의 비판적 시각도 존재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74.7%로 압도적 강세를 보였고, 조국혁신당 7.6%, 진보당 5.4%, 국민의힘 4.1%, 개혁신당 0.9%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사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영록 현 지사가 30.9%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개호 21.3%, 신정훈 10.6%, 주철현 9.8%가 뒤를 이었고, ‘없음 또는 모름’ 응답도 20.2%로 나타나 향후 판세 변화 가능성도 남아 있다. 도의원 적합도에서는 박원종 도의원이 45.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장영진 영광군의원은 19.6%를 기록했다. 나선거구에서는 오미화 도의원이 40.2%, 김강헌 영광군의장이 28.8%로 집계됐으며, ‘기타’ 11.2%, ‘없음·모름’은 19.8%였다. 군의원 선거는 가·나 선거구 모두 다자 간 경쟁 구도로 나타났다. 가선거구에서는 임영민 16.5%, 강필구 16%, 김홍재 14.3%, 조일영 9.7%, 정홍철 7.4%, 정용호 6.1%, 임채훈 3.5% 순이었다. ‘기타’는 6.5%, ‘없음’ 10.9%, ‘모름’ 9.1%로 부동층도 일정 수준 존재했다. 나선거구에서는 장기소 의원이 17.4%로 가장 앞섰고, 김관필 10.5%, 김병원 9.9%, 박진구 9.5%, 정선우 8.6%, 김성진 7.9%, 은희삼 6.4%가 뒤를 이었다. ‘없다’ 10.8%, ‘모름’ 11.8%로 나타나 부동층 비중이 여전히 컸다. 이번 조사는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기초 민심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후보들의 경쟁력과 정당 지형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의미를 갖는다. 다만 본격적인 선거 국면이 아니고, 후보 확정이나 정책 대결이 본격화되지 않은 시점이라는 점에서 향후 판세는 얼마든지 변화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 이 여론조사는 YT신문이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2025년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영광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37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무선 79%·유선 21%) 총 응답률은 6.9%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이며,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건강한 노년, 배움으로 꽃피다…‘2025년 제17기 대마노인대학 졸업식’ 개최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대마면분회 부설 대마노인대학이 12월 3일 대마복지회관에서 ‘2025년 제17기 졸업식’을 개최하고, 9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마친 41명의 어르신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전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3명의 어르신에게 표창장을, 개근한 12명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됐다. 행사는 어르신들의 학습 열정과 성취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대마노인대학은 올해 월 1회 교양강좌를 비롯해 건강체조,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돕는 데 주력해왔다. 김기남 노인대학장은 “전 과정을 마친 졸업생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을 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축사를 통해 “졸업을 맞이하신 41명의 어르신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평생 학습을 통해 더 보람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마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정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계획이다. -
영광군, 전지훈련 유치 평가 3년 연속 수상…전남 22개 시군 중 ‘장려상’ 영예영광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4~2025 전지훈련 유치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 전략과 전지훈련 유치 활동의 성과가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이번 평가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간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지훈련과 전국단위 대회 유치 실적, 스포츠마케팅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영광군은 전지훈련 유치 인원, 문화·관광시설 활용도, 홍보 실적, 우수 시책 수립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가기간 중 축구, 농구, 탁구 등 6개 종목에 걸쳐 12개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전국대학태권도대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등 9개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10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약 10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영광군은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2천만 원을 지역 체육시설 개보수와 스포츠 인프라 개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3년 연속 수상은 영광군 스포츠마케팅의 경쟁력과 전략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2026년에는 대회 유치를 더욱 확대해 스포츠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