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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대중교통체계 새로운 10년의 시작 "준공영제"도입 논의 되어야

기사입력 2019.01.11 13:54 | 조회수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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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송업체, 원가 상승은 불가피한 일공공제 성격 강한 대중교통에 수익만을 따질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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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법성터미널 폐쇄와 지난해 발생한 영광군 버스터 미널 폐쇄 등의 원인이 민간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가 주요원인으로 나타나 군내버 스의 공공성 강화,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준 공영제’도입을 고민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먼저 대중교통 준공영제는 지난 2004년 서울시에서 처음 도입된 정책으로 상습적인 비수익 노선 운행 기피및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민간회사 자체에서 결정하여 공익보다 사익이 우선되는 것을 보완 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영광군에 준공영제가 실시 된다면 영광군은 공공수요 에 따른 노선 조정, 운행 방식, 운행평가, 재정 지원등을 담당 하고, 민간회사는 노선 운행 및 차량 관리, 운수 종사자 관리, 터미널 시설물및 운영 등을 위탁 관리하게 된다.

    준공영제가 실시된다면 영광군의 대중교통은 다음과 같은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첫 번째 교통 약자에게 보다 개선된 대중 교통 서비스를 제공 할 수있다.

    현재 시행 되고 있는 천원 버스와 함께 비수익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낙후된 민간 버스터미널의 시설 개선을 통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 할수 있다.

    세 번째로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안정적인 노선 운행으로 버스 사고가 감소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영광교통측도 준공영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천원버스도입으로 매출은 정해져 있는데 최근 주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 원가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언제까지 손해를 감내 할수가 없기에 대중교 통에 준공영제 도입이 필요 하다고 설명 했다.

    먼저 민간회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 하다. 또한 예산조달에 대한 부분도 충분히 연구 되어야 한다. 또한 서울시와 경기도 지자체들의 준공영제 운영에 따른 문제점들도 직접 확인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영광군 특성에 맞는 ‘준공영제’를 도입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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