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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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정보 은하수 대표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 기탁영광군에서 소규모 통신 사무기기판매·수리하는 향토기업 오성정보(대표 은하수)가 지난 25일 영광읍(읍장 이현춘)을 찾아 성금 1백만원을 기탁하며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성금을 기탁한 오성정보는 소규모 기업으로 통신, 사무기기를 판매·수리하는 향토기업이며 ‘지역민과 기쁨을 나누는 기업’을 실천하기 위해 공공복지를 위해 재능기부도 참여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현춘 영광읍장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이 많다. 고액의 성금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착한 마음이 담겨있는 성금은 모두 소중하다.”며 소중한 나눔 운동의 동참을 호소하였다. 한편 오성정보에서 기탁한 1백만원은 우리지역 이주여성의 주거보증금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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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주요 관광지 중국 인터넷 방송 소개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7일 광주·전남지역 관광자원을 답사하고 홍보영상 촬영을 위하여 DAZZLE DANCE 현무단 단원 20여명이 영광군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전라남도 중국관광객 2만명 유치를 위한 팸투어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영광군의 대표관광지인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과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을 방문하였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백수해안도로의 황홀한 풍경과 서해안의 노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노을전시관, 법성포를 통하여 백제불교를 전한 인도승 마라난타 존자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이 방송에 소개 될 예정이다. 촬영된 방송은 2016년 11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3주간 방영되며 중국내 가장 큰 인터넷기반 서비스 제공업체인 ‘텐센트’를 통해 SNS 생방송 및 인터넷 뉴스포털을 통해 방영된다. 한편, 중국인 관광객 유치의 기회의 장을 만든 영광군은 중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표 관광 콘텐츠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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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 박근혜 대통령 정권 퇴진 서명운동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가 30일 영광농협 하나로마트 영광터미널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서명운동을 하였다. 대통령이 29일 현 시국과 관련한 제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지만 국민들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쌀쌀한 초겨울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광군민은 성명운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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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기본으로 혁신을 창조하는 영광JC"<br> 제 43대 신인철 회장 체제사진 = 김형식 작가 (올스냅) 영광청년회의소(회장 신인철)가 29일 전역식과 2017년도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개호 국회의원, 김준성군수 등 내빈 및 JC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인철(36) <영광정미소> 대표가 영광청년회의소 제43대 회장에 취임했고 제42대 김창원 회장이 이임했다. ▲영광청년회의소 제43대 회장단 및 감사 사진 = 김형식 작가 (올스냅) 전역식에서는 서병림 , 장성오, 김영호 회우 등 3명이 전역했고 이·취임식에서는 신인철 회장과 원복성 상임부회장, 박민준 내무부회장, 조영민 외무부회장, 강동석·김길성 감사, 박제규 사무국장 등도 함께 취임했다. ▲영광청년회의소 제43대 신인철 취임회장 사진 = 김형식 작가 (올스냅) 신인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원칙은 고수하며 혁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젊은 패기를 쏟아 JC 본연의 역할과 소명을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청년회의소 제 42대 김창원 이임회장 사진 = 김형식 작가 (올스냅) 김창원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주위 이웃들과 회원들을 밝게 비출 수 있는 영광청년회의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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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박근혜 대통령, 오늘 2시 30분 대국민담화 발표박근혜 대통령이 29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30분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세 번째 입장 발표를 하게 됐다. 앞서 박 대통령은 10월25일 1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최순실씨의 실체를 처음으로 인정하면서 사과를 했다. 이어 11월4일 2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검찰 조사와 특검 수용 의사를 밝혔으나 검찰 조사 협조는 말을 뒤집어 거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만의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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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예산 줄이면 지역발전 없다.영광군이 3,738억 원에 달하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심의 요청했다. 한정된 예산으로 사회복지에서 교육 까지 다양한 분야를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다. 어느 분야의 예산을 늘려가는 것이 지역 발전을 위해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가를 따져 배정할 수밖에 없다. 자치단체의 예산안을 보면 어는 분야를 중요시 하는가 알 수 있다. 작은 규모라도 해마다 늘여가는 분야와 줄이는 분야가 그 척도가 된다.영광군의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교육과 농림해양수산, 보건,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비중은 줄어들고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대폭 늘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안전과 교육 예산의 감소는 안타깝기 짝이 없다. 산업 분야의 예산은 20배 가까이 늘었다고 하나 전체 규모의 0.54%에 불과한 20억 원 규모다. 거의 관심 없던 분야에 새로이 관심을 갖게 된 정도로 본다.유감스러운 것은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는 농업 관련 예산과 교육 예산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농업은 국가적 관심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농민들의 어려움도 따라서 커지고 있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마저도 농업의 비중을 줄이는 것은 농민들에게 시사하는 바 크다. 심하게 말하면 농업을 포기하라는 메시지가 될 수도 있다. 어려운 상황에도 농업을 지키는 농민들에게 절망을 안겨줄 수도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교육 예산의 감소는 큰 실망이다.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을 무색케 한다. 우리는 지역의 미래가 교육에 달렸다고 믿는다. 지역 인재를 기르는 것이 지역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확신한다.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저력도 세계적인 교육열과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데 영광군은 많지 않은 에산을 줄여 간다니 이해할 수 없다.영광군이 교육 예산을 줄여가는 것은 지역 발전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교육과 문화 인프라는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는 교육과 문화 인프라 확충이 인구 감소세를 둔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는 주장과 맞닿는다. 아무리 산업이 발전하고 복지 수준이 높다 해도 인구가 줄어들면 지역은 쇠퇴를 면할 수 없다. 산업 발전으로 일자리가 늘어난다 해도 교육과 문화 수준이 낮은 지역에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영광군 의회라도 이같은 사실에 유념해 예산안을 심사해주길 고대한다.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가진 아이들을 길러내는 것이 최고의 지역발전 방안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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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人事), 사람의 일영광에서 학생들을 만난 지 5년이 지나간다. 동네를 다니다보면 몇 해 전 조그맣던 아이들이 훌쩍 자라 나보다 한 뼘은 더 자라 성큼성큼 다가와 제법 어른스럽게 인사를 건네는 일도 이따금 생긴다. 순간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당황한 채 어색한 안부만 주고받을 때도 있다. 헤어지고 나서야 아이의 이름이 번쩍 떠올라 한번 불러주지 못한 것이 아쉽기도 하다. 그런데 전혀 떠오르지 않는 아이는 한 명도 없는 것을 보면, 교사에게 학생은 각별한 의미이긴 한가 보다. 학교는, 교실은 만남과 헤어짐이 무수히 반복되는 공간이다. 학생들에게는 조금 더 자라고 발전하여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는 곳이면서, 교사에게는 피터팬의 네버랜드처럼 아이들이 무한히 어린 시절을 반복하는 곳이기도 하다. 최은경월송분교장 교사 3월, 어색한 첫 만남으로 시작하는 인연은 다음 해 2월이 되면 아쉬움과 함께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어떻게 일 년을 꾸려나갈지……. 무거운 책임감으로 막막한 마음 반, 새로운 아이들을 만날 설렘 반으로 잠 못 이룬 밤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었다. 지금은 우리 반 학생들이지만 내년에는 과거형이 되고 지금과는 다른 관계가 될 것이다. 담임으로서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이 많지는 않은 것이다. 서운한 것은 없었는지 더 줄 것은 없는지 고민하며 한 명 한 명 지긋이 바라보면 “선생님, 왜 저 쳐다봐요?” 물어보는 아이들. “예뻐서.” 하면, 배시시 웃는 것이 아쉬운 내 마음을 더 콕콕 찌른다. 정이 깊은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던 나도, 사계절을 함께 한 학생들을 떠나보낼 때는 울컥하는 마음이 든다. “선생님 만나면 꼭 인사해라.” 부탁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못 본 척 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럴 때 섭섭한 마음이 들면서도, 부끄러워 선생님께 인사 건네지 못했던 나의 사춘기 시절을 돌이켜보면 ‘그럴 수도 있지.’ 싶기도 하다. 다음에는 내가 먼저 크게 이름을 불러야겠다, 내가 기억하는 추억을 이야기해줘야겠다 생각한다. 그러면 또 그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내가 2015년을 3학년 가르칠 때, 2014년은 6학년 가르칠 때로 기억하듯, 아이들은 3학년, 6학년 시기를 ‘최은경 선생님 반일 때’로 기억할 것이다. 그것을 생각하면, 그 추억을 평생 가지고 갈 아이들을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다. 아이들이 속상한 일이 있을 때는 잠 못 이루기도 한다. 어쩌면 지금도 나를 원망하는 아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는 선생님이 된 것을 후회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내 마음에 남은 소소하지만 좋았던 일들, 고맙다는 편지 한 통, 길에서 만난 제자의 따뜻한 인사, 어른스러워진 모습은 오래오래 선생님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한다. 제자를 잊는 선생님은 없다. 기억하지 못할까봐 쑥스러워 못 본 체 하지는 말자. 인사 나누자. 그것이 사람의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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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초등학교와 작가의 만남불갑초등학교 4-6학년 16명의 학생들은 17일 ‘불량한 자전거 여행’으로 잘 알려진 동화 작가 김남중 선생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불량한 자전거 여행’을 읽고 독서 토론·독서 골든벨·북아트 등의 사전 활동을 전개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만남의 시간을 기다렸다.작가 김남중은 동화책의 배경이 되어 주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서두를 열었다. 그리고 자전거 여행, 글쓰기 활동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진을 보여주며 작가로서의 삶을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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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영광농협은 23일부터 3일간 군서면 영농회장단과 부녀회장단이 정성껏 준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추운 날씨임에도 회원들이 배추를 절이고 각종 채소 양념 등 김장거리를 준비 해 사랑을 듬뿍 얹어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군서면 영농회장단과 부녀회장단은 매년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있다. 박준화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면서 회장단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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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광화문 촛불집회 답사기<br>최은영 영광군의회 의원제5차 광화문 촛불제 기념사진.(왼쪽부터 장세일 영광군의원, 윤점희 여성국장, 이개호 의원, 손옥희 영광군의원, 필자,심기동 군의회부의장) 국격이 무너져도 이렇게 처참히 무너질 수 있는가. 민의를 받드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심한 자괴감에 시달렸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보면서 한숨과 분통을 터뜨리면서도 토요일마다 계속되는 촛불 집회를 보면 기분이 좋아졌다. 아니, 희망을 보았다. ‘이게 나라냐’는 생각은 점차 ‘이게 대한민국이다’는 자랑스러운 생각으로 바뀌었다. 무능하고 타락한 대통령과 간신들의 분탕질로 나라가 혼돈에 빠졌어도 조국 대한민국은 결코 이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제 5차 촛불제가 열리는 26일 담양·장성·영광·함평 지역위원회 당직자들도 광화문 집회에 참석키로 했다. 100만 명이 넘는 군중 속에 몇 십 명 더하는 것이지만 큰 의미가 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역사의 현장’에 우리가, 내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인가!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얼마나 후세에게 떳떳한 일인가! 26일 아침. 날씨가 궂다. 광화문에 많이 모이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이 앞선다. 7시 40분 영광읍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했다. 장세일·심기동·손옥희 의원, 정홍철·하기억·정혜숙·김진하 씨 등 당직자들이 함께 했다. 함평에서 박래옥 수석부위원장, 정정이·임용수 도의원과 박종범 전 연락소장, 세분의 고문님들께서 영광으로 오셨다. 장성에서 김재완 군의회의장 윤시석 도의원, 김상복 연락소장, 김미순 여성협의회장 등 9명이 동행했다. 담양의 이정옥 군의회 부의장, 김연오·하석봉·박은석씨 등 10명도 장성에서 합류했다. 추운 날 일찍부터 서둘러서인지 많은 분들이 짬에 떨어졌다. 11시 30분 죽전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12시 30분 서울로 향했다. 서울이 가까워지자 긴장도 되고 흥분도 된다. 2시 30분 서울 시청 부근 에 도착했다. 도보로 청계광장을 향했다. 3시쯤 도착한 청계광장에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 당의 전국 주요 당직자 수천 명이 모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스피커의 방향이 서로 달라 방해는 되지 않았다. 눈발이 내리는 가운데 하야를 요구하는 깃발과 피켓 등이 사람 수 만큼이나 많다. 그 열기는 눈발 날리는 추운 날씨를 무색케 했다. 이 나라가 이대로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서로에게 믿음을 주었다. 위안을 주고받았다. 이개호 의원이 4시 30분 쯤 도착했다. 늦었다고, 미안하고 허리를 굽신거리며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나눴다. 여기 저기서 사진을 찍어댔다. 역사의 현장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거기에 자기가, 동지가 있었다는 자랑스런(?) 증거 증거품 성격이 강한 기념사진이다. 우리는 과거와 같은 ‘시위’를 하지 않았다. 이날 광화문을 다녀간 인파는 무려 150만 명이라고 한다. 150만 명은 시위를 문화 행사로 승화 시켰다. ‘업그레이드’된 대한민국을 보았다. 온 길을 되돌아가는 버스는 5시에 출발 했다. 9시 30분경 장성에서 담양·장성 동지들이 내렸다. 헤어지며 맞잡은 손에는 저마다 힘이 들어 있었다. “오늘을 잊지 말자.” “대한민국은 무너지지 않는다.” 무언의 대화가 오갔다. 10시 영광에 도착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온 국민이 한 목소리로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느낀 하루였다. 오늘 하루 몇 번이나 울컥댄 “대한민국 만세!”를 집 앞에서 조용히 외쳤다. 최은영(영광군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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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라남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4일 여수경도리조트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6 전라남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이란 지역 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게 보건사업을 건강영역별, 생애과정별로 재구성하여 대상자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금연, 운동, 치매, 심뇌혈관질환, 방문건강관리, 한의약, 재활, 구강보건사업 등 13개 영역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맞춤형 건강증진과 환경조성, 취약계층 건강관리 개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자원 발굴 사업 추진과 관주도형에서 단체 및 주민이 협력하고 함께 참여하는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중심의 효과적인 통합건강증진 사업 발굴과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 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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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하야하라" 궂은 비날씨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사진 = 유창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하야하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 행렬은 궃은 비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더 뜨겁게 타올랐다. 전남도내에서는 18개 시·군 에서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원 퇴진 운동'을 촉구했다. 영광은 지난주에 이어 2차로 영광읍 전매청사거리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서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는 군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대통령 하야' 함성이 울려퍼졌다. 특히 집회에는 우의를 챙겨입고 나온 영광지역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가족단위 참가자, 군민 등 수백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열기를 이어나갔다. 사진 = 유창수 기자 이날 집회에 참석한 영광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김모군(13세) 은 "여기서 외침이 서울까지 안 들릴 수 있다"면서 "하지만 더 큰 소리를 높이다보면 박근혜가 퇴진할 것 같아서 참석했다"고 말했다. 사진 = 유창수 기자 영광에서 고등학교 재학중인 김모양(17) 은 "대한민국 헌법 1조2항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나온다. 권리를 양도한 적도, 권력을 양도한 적도 없음을 분명히 전한다"고 외쳤다. 사진 = 유창수 기자 쌀쌀한 날씨에도 이날 촛불집회에 참가한 영광군민들은 한 손에는 "대통령 퇴진" 피켓을, 다른 한 손에는 촛불을 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유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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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당직개편 실시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당직개편을 실시했다. 전남도당은 지난 23일 제19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도당 청년위원장에 김진 전 영광청년회의소 회장, 여성위원장에 윤명희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광주·전남회장, 노인위원장에 이춘웅 전 목포문화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도당은 이어 장애인위원장에 이재한 장흥군 장애인연합회장, 노동위원장에 이정원 광양항만항운노조 위원장, 농어민위원장에 중앙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운영위원을 각각 선임했으며, 고문·부위원장단 추가 임명도 실시했다.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도당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운영회 회의에는 이장석 도의회(영광) 부의장과 문행주·임영수·임흥빈 도의원과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이승옥 구례군의회 부의장 등 재적 운영위원 15명 중 14명이 참석했다. 도당은 전국 위원회급 8개 상설위원회 위원장에 대해서는 당원 공모를 실시했으며, 공모 결과 여성 4명, 청년 3명 등 모두 11명이 서류접수를 해 1.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진 신임 청년위원장은 "청년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정치 문화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년당원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과 함께 시대 문제를 해결하는데 청년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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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문화관광해설사, 선진지 견학 실시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시 주요 역사 관광지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번 견학은 서울 4대궁궐, 우정총국, 성균관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근대역사를 답사하였으며 역사가 깊은 조계사와 길상사 등 사찰을 방문하여 불교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대궁에서 궁해설사와 북촌한옥마을의 골목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다양한 투어해설가를 접해보고 타시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운영과 해설기법을 벤치마킹하였다. 김준성 영광군수는“이번 견학을 통해 해설사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영광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품격있고 현장감있는 해설서비스 제공으로 영광관광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문화관광해설사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하여 불교 문화재의 역사와 의미 등을 공부해 영광군의 불갑사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 불교 유적지에서의 문화관광 해설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영광군을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들에게 수준높은 해설과 친절한 안내로 영광군 관광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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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1세기 핵심역량 소통과 협업” 강좌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공직자를 대상으로 ‘21세기 핵심역량 소통과 협업’이라는 주제로 교양강좌를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사회 문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소통의 부재 속에서, 군민, 공직자에게 대화와 토론의 중요성을 알리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법을 전파하기 위해 실시됐다. 강사로 나선 영광 출신 강치원 교수(강원대학교)는 원탁토론 전문가로서, 토론의 다양한 개념을 소개하고 성숙한 토론 문화의 정착을 강조하며 토론 교육의 방법론을 전했다. 강치원 교수는 사람을 교육하는 최선의 방법은 가족, 동료가 서로 모인 가운데 반복적으로 대화 훈련을 갖는 것이며, 이를 통해 창조성과 공동체성이 함양된다고 밝혔다. 교육 참석자들은 양자 간, 다자 간 질문과 답변을 서로 주고받으며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법을 배웠고,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분쟁 대상과 핫 이슈를 해결해 나가는 소통과 협업의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매월 1회 군민,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양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인문학,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