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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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엎질러진 물이니"최근 영광군은 SRF 발전소 인허가로 인하여 지역민들과 지자체, 사업자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인허가를 승인한 영광군에 사업자와 지역민들 모두 피해자가 된 상황이다. 영광군 열병합 발전소의 건설방식이 정부나 지자체에 의한 것이 아니라 민간 자본을 유치한 수익형 민간사업이라는 점으로 인하여 지역민들은 과연 감시가 철저하게 되어 지역민에 해를 입히지 않는 것이 맞느냐? 라는 의구심이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다. 또한, 쓰레기 처리의 궁극적인 해법은 배출하지 않는 것이나, 현실적인 해법은 SRF를 통한 소각뿐이라는 입장이라 발전소가 들어서는 영광군에서 오염물질 배출 등을 이유로 발전소 가동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여기서 핵심은 사업의 주체가 민간이기 때문인 것 같다. 정부에서 해도 못 믿을 판인데 민간 사업자가 발전소를 건설해 막대한 이익창출이 된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보는 것이다. 민간 사업자가 사업자의 이익창출을 위해서 우리 군에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하니 늘 생활하는 공동의 장소와 대기의 질이 오염될 것이란 말인데, SRF 운영 시 공장 가동 시간을 단축하고 배출기준을 강화하여 유해물질의 농도를 낮추고 굴뚝의 높이를 더 높여 송풍기를 달아 높게 상공으로 배출을 시킨다고 하면 넘쳐나는 쓰레기 대란에서 살 수 있다는 생각도 해 본다. (그렇다고 필자가 SRF 건설을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사업자는 공사를 시작했고 벌써 전체 사업비 1100억원 중 560억원정도가 투입되었다는데 한번 엎지를 물을 다시 그릇에 담을 수도 없으니 이미 저지른 일, 행정소송으로 다시 바로잡는 들 비난을 피할 수 있겠느냔 말이다. 막연하게 행정소송 결과를 넋 놓고 기다리느니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싶다. 나중에 더 큰 일로 더 큰 잘못된 결과를 볼 수는 없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옳거니 하는 대응책은 없다? 며칠 전 이재명 경기지사가 일산대교의 통행료 공익처분이행과 관련 법령(사회가 반 시설에 대한 민간 투자법 및 동법시행령)을 살펴보았을 때 영광군 또한 SRF발전소에 대한 공익처분에 따른 보상 범위를 사업자와 주민, 지자체가 협의 할 수 있는 대안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 공익처분이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47조에 따라 시설의 효율적 운영 등 공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지자체가 민간 사업자의 관리, 운영권을 취소하는 것을 말한다. 군이 민간 사업자의 시설을 인수하고 관리 감독한다고 설명하면 이해하기 쉽다. 맑은 공기 또한 국민의 기본권이지 않을까? 국민들은 국가로부터 기본권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 군은 경제적 논리에 앞서 기본법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국가재정 절감이나 좀 더 신속한 건설을 위해 민간사업이 필요할 수도 있고 그에 상응한 적절한 수익을 보장해 주어야 할 것이니 끊임없이 협의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 할 테지만... 공익처분을 실행할 수만 있다면... 그리고 상호 간 양보하여 협의점을 찾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대안이 있을까? 이러한 대안으로 재원 마련에 대한 계획이나 타당성 없는 공약을 만발하는 사례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가사 불가피하게 민간 자본 투자의 방식이 동원된다 하더라도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평가와 보전 방안을 어떻게 마련한 것인지가 더욱 현실적인 과제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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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임대차 보호법의 계약 갱신 요구권에 대해 알아보자상가 임대차 보호법에서 보장하는 계약 갱신 요구권이란 건물주의 부당한 횡포로부터 임차인의 안정적인 영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임대차 보호법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그중에 상가임차인들이 초기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 인테리어 및 집기시설들을 설치했다가 건물주의 요구로 임대 기간 연장을 하지못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2018년10월16일부로 기존 계약 갱신 요구권이 5년에서 10년으로 개정됐습니다. 2018.10.16 이후로 상가건물 임대차 계약을 작성한 임차인은 최소계약일 포함해 10년 동안 상가임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약 갱신 요구권은 계약이 만료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사이에 임차인이 계약 연장의 의사를 밝히면 임대인은 정당한 이유 없이 연장을 거절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다음의 경우에는 계약 갱신 요구를 할 수 없습니다. 1.임차인이 3기의 차임액에 해당하는 금액에 이르도록 차임을 연체한 사실이 있는 경우 2.임차인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임차한 경우 3.서로 합의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상당한 보상을 제공한 경우 4.임차인이 임대인의 동의없이 목적 건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전대한 경우 5.임차인이 임차한 건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파손한 경우 6.임차한 건물의 전부 또는 일부가 멸실되어 임대차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7.임차한 건물의 전부 또는 대부분을 철거하거나 재건축하기 위하여 목적 건물의 점유를 회복할 필요가 있는경우 이상 상가 임대차 보호법의 계약갱신요구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건물주의 부당한 횡보도 없어야겠지만 임차인의 기본적인 의무도 지켜서 서로 다툼없이 지내는 게 가장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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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하자쌀쌀해지는 가을 날씨로 인해 가정 내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고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로 인해 안전불감증이 시작되는 요즈음... 가정 내 화재 예방의 생활수칙과 산불 예방 안전 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날씨가 추워지는 요즈음 전기매트나 전기난로 등의 온열 기기를 사용하는 일이 많다. 문어발식 콘센트를 사용하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전류 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외출 시에는 전원을 끄고, 콘센트 위는 먼지를 제거하며, 오래된 온열 기기는 교체해 주어야 화재를 예방할 수가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가까운 가을산의 경취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많다. 가을 산행을 하기에 앞서 입산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는 출입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취사 및 야영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행하고, 취사 용품을 챙겨가는 분들은 자칫 마른 가을 나무에 불이 옮겨붙을 수 있기에 주의를 해야 한다. 절대 산림이나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의 흡연은 금지하고, 성냥,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면 안된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날씨에 꼼꼼한 화재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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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솔선수범!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시장은 추억이 참으로 많은 곳이다. 오가는 사람들과 왕래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정보나 소식 등을 전달할 수 있는 쉼터 같은 곳이다. 세월이 많이 지나 현재 전통시장은 많은 부분이 현대화되고 지금 시대에 맞게끔 변화가 이루어진 부분도 있지만, 아직도 옛날 모습 그대로 유지한 곳도 많이 있다. 우리가 살펴볼 부분은 현재도 옛날 모습 그대로 현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질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최근 3년간에 화재통계에 따르면 전통시장 부분 화재 부분에 전기적 요인, 부주의, 기계적 요인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주시할 점이 30년 이상 된 전통시장 부분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 발생이 발생했다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겨울철 전기적 요인으로는 많은 매스컴에서도 나왔듯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정격전류 이상을 사용해 과전류로 인한 합선 등이 화재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특히나 겨울은 갈수록 추위가 극심해지고 있고 그로 인해 노상이나 상가에서 일하는 분들의 사용이 급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은 노후된 전선 등은 즉시 교체하고 문어발식 콘센트는 정격전류에 맞게끔 사용토록 각 점포 입주자들의 스스로 점검하는 의식이 필요하고 시장 내부에는 법적 소방시설이 아니더라도 화재 발생 시 소화할 수 있는 소화기 비치 및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을 받아 비상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또한, 전통시장 관계인들은 매일 안전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투자라는 생각으로 방화관리에 철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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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산다.(이산화탄소 소화설비)최근 서울 금천구에 있는 건물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이산화탄소 소화약제가 방출되어 안타까운 인명피해 등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는 화재 시 불을 끄기 위해 농도를 50%이상으로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 방출 시 해당 공간에 사람이 있으면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 수치이다.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로 인명 사고는 해마다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산화탄소 소화약제는 심부화재에 적응성이 있고 우수한 소화성능과 높은 경제성을 가졌지만, 누출 시 인명피해가 불가피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스프링클러 등 물을 사용할 경우 수손피해가 예상되는 공간과 감전의 위험 때문에 활용되는 가스계 소화설비이다. 잇따르는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설비가 구축된 시설물의 관계자가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방호구역 내부와 입구에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에 대한 경고표지를 하고 소화약제 저장실에도 출입금지 표지를 붙이고, 방출 시 즉각적인 대피경로를 확보해야 하며 출입문은 내부에서 밖으로 열 수 있도록 하되 자동으로 닫히는 구조를 갖추어야 한다. 또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대신 할로겐화합물 및 불활성기체소화설비를 설치하며 관계자들의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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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는 소화기, 투척용 소화기를 아시나요?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의 위력은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같다고 한다. 그만큼 화재 초기진압에 소화기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과 사용법을 가르치고 배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불을 보면 크게 당황을 해 올바른 방법으로 소화기 사용을 하지 못하고 초기 진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실제로 화재현장에 소화기를 가져갔으나 당황을 한 나머지 안전핀을 뽑지 못하고 화점을 향해 소화기를 던져버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소화기의 무게를 견디기 어려운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사용법을 알고 있지만, 그 무게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한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이 투척용 소화기이다. 투척용 소화기는 일반 소화기보다 무게가 가볍고 사용이 간편해 누구나 쉽게 화재 초기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척용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불을 향해 던지기만 하면 손쉽게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장점이 있는 투척용 소화기, 혹시 주변에 소화기 사용이 힘든 고령자나 노약자, 어린이들이 있다면 투척용 소화기를 비치해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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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남녀공학 왜 안돼?"영광읍 관내에는 남녀공학 중학교가 없다. 초등 6년의 교육 기간을 혼성으로 보내다 사춘기가 폭발할 무렵 각각의 성으로 살다가 다시 사춘기가 끝날 즈음 해서 고등학교를 다시 남녀공학으로 가는 구조이다. “남녀칠세부동석” 이라지만 여전히 보편적인 한국의 관습구조가 아닐 수 없다. 올해 11살 된 큰아들이 성 평등에 관한 질문을 한다. 남자가 ‘하늘’이면 여자는 뭐죠? 필자의 학창시절에는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란 구시대적 발상을 주입받으며 자라왔다. 어떻게 대답해 주면 좋을까 생각하던 차에 아들이 말한다. “남자가 하늘이면 여자도 하늘 아니에요?”라며...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을 받았다. 남자 여자 다르지 않는다고 가르치며 그런 발상을 해야 한다고는 굳이 생각해 보지도 못한 일이다. 다르지 않으므로 청소년기 또한 분리 교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차이와 편견을 먼저 배워버렸던 건 아닐까 생각해봤다. 청소년기는 자아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다. 남녀공학에서 우정은 자연스럽고 순수하게 발전을 하고, 즐겁고 친근한 분위기는 수업과 토론으로 이어져 서로 다름을 인정해주고,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도록 도와줄 것이다. 아울러 성 평등의식과 성에 대한 감수성, 사회성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하여 더 큰 사회로 나아가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란 말이다. 우리의 아이들은 우리들의 생각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조화를 이룰 것이며, 공부가 즐거운 학교, 수업이 재미있는 행복한 학교가 될 것이다. 또한,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이 보장되고, 수업 환경 또한 개선되어 물리적 효과뿐 아니라 정서적인 효과도 클 것이다. 일각에서는 중학교의 남녀공학 개편을 학업 몰입도의 이유, 수행평가 밑바닥 깔아주는 남학생, 이성 문제로 인한 학업성취도 저하, 남녀 간 직업 적성 차이로 진로 지도 비효율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여론도 있는데, 이들이 우려하는 바를 필자가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여러 가지의 사례가 있으니 말이다. 학년마다 남녀 혼성으로 구성된 멘토-멘티제도를 운영해 공부 고민이나 이성 문제를 나누고 공부 노하우를 공유해 남녀의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게 하여 남녀공학에서만 발생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한다. 또한, 수행평가 문제는 남녀 학생의 순위를 따로 계산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남학생이 피해 보는 문제를 해결했다니, 앞으로 남녀공학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면 양성평등 의식과 사회성 함양의 교육철학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성학교보다 남녀공학의 학생들이 온화하다는 점도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찬성하는 부분이었는데, 이는 동성끼리들은 이성의 시선을 의식하며 행동의 절제력이 성장하지 않을까? 의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거친데 남녀공학 학생들은 이성의 시선을 의식하며 행동의 절제력이 성장하지 않을까? 실제로 요즘 교과는 토론하고 토의하는 수업체제로 바뀌어 가고 있는데 남녀공학에서는 성별을 구분하지 않으므로 남자와 여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탐구 활동을 하게 되고 남녀 모두에게 중요한 경험치가 될 것이란 말이다. 이는 남녀공학에서 더불어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식이 개선되고 양성평등과 민주 시민교육을 익히게 될 것인데 중등 과정에서만 잠깐 분리해 놓은 들 무엇이 개선되겠냔 말이다. 남녀공학,,, 영광의 아이들이 미리 사회생활을 배울 최적의 장소에서 성장시키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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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캠핑족 안전사고 막을 수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캠핑'이 대표적인 비대면 여가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치 좋고 텐트 한 동 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캠핑족이 눈에 띈다. 전남지역 캠핑장이나 노지 역시 마찬가지다.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캠핑족이 몰려들고 있다. 문제는 그만큼 안전사고 위험 역시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과 겨울 안전 불감증에 따른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동절기 대표적인 캠핑장 안전사고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도내에서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3년 전 전남고흥 캠핑장에서는 이용객이 이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일어났다. 이들은 캠핑카 안에서 가스스토브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에 의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독사고를 막으려면 밀폐 공간인 텐트에는 환기구를 필히 설치해야 한다. 추위를 피하고자 들여놓는 가스난로나 화로대가 일산화탄소 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또, 유기성 물질 연소기 주위에는 검사기관으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은 일산화탄소누출경보기(CO경보기)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산화탄소 중독환자가 발견되면 환기를 시키거나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옮겨 의복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보온을 위해 담요를 덮어준다. 가벼운 두통이나 어지럼증은 환기만으로도 좋아지나 의식소실이 동반될 경우 기도확보에 유의하고 즉시 구급대원에게 연락해야 한다. 만약 숨을 쉬지 않는다면 인공호흡을 실시하되 산소치료가 가장 중요하므로 중증환자는 고압산소치료시설이 있는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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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도 잡고 안전도 잡고! 안전낚시 가이드!2017년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즐겨 하는 취미·레저활동 1위가 등산에서 “낚시”로 바뀔 만큼 요새 낚시가 남녀노소 인기 취미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TV 예능과 유튜브의 영향도 크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지 낚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세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선선한 날씨 덕분에 물고기의 활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사람이 가을 낚시를 즐긴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 입문한 초보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낚시와 관련된 안전사고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세인데, 미흡한 안전교육 등 낚시에 대한 안전의식이 유입인구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 지금부터, 알아두면 나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낚시하기 방법을 알아보자. 낚시를 가기 전에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우천, 돌풍 등 기상 상황이 악화할 시 낚시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낚시를 가기 전 보호자(가족·친구 등)에게 행선지와 일정 등을 미리 고지해야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위치를 파악하기 쉽다. 방파제나 갯바위 등에 낚시를 하러 갈 때는 지면이 미끄러운 경우가 많으니 낚시 전용 신발이나 아이젠 등을 사용하여 낙상 방지에 힘써야 한다. 만약 강의 보나 저수지 수문 근처에서 낚시를 할 경우 수문 개방 경고방송 등이 울리는지 귀를 기울이며 낚시를 해야 하며, 수문을 개방한다면 즉시 낚시를 멈추고 대피해야 한다. 바다에서 낚시를 한다면 야간낚시를 지양하고, 부득이하게 야간낚시를 해야 한다면 지면이 고르고 안전이 보장된 지형에서 낚시를 해야 한다. 특히 바다의 블랙홀이라 불리는 테트라포드(중심에서 사방으로 발이 나와 있는 콘크리트 블록)로 이루어진 지형의 경우 이끼로 인해 상당히 미끄러울 뿐만 아니라, 높은 곳은 높이가 2M가 넘기 때문에 틈새에 빠진다면 고립되기 쉽다. 최근 테트라포드는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이 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숙지하여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강이나 바닷가에 여럿이서 낚시를 하다 보면 가끔 그 분위기에 취해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물가에서 음주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술에 취해 자신의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황인데, 험준하고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심하면 물에 빠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는 육지에서뿐만 아니라 선상에서도 마찬가지다. 낚시 중에는 음주 행위를 금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고, 만일 물에 빠지는 상황에 대비해 구명조끼 착용을 해야 한다. 수난 구조 시 위치를 파악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호루라기나 헤드랜턴 등을 소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우울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낚시는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 회복에 도움을 주는 좋은 취미생활이다. 상기 안전사항을 숙지해 행복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기며 가족,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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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 안전의 계절!!오곡이 무르익고 한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가을.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농기계 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6615건, 연평균 1323건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3.6건 가량 발생한 것으로 농기계 사용량이 많은 모내기철(4~5월)과 수확철(9~10월)에 집중 발생했다. 기계별로는 경운기가 41.7%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고 트랙터가 그 뒤를 이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사용자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인구이고 작업 강도가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치사율이 다른 사고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농기계 사고 치사율은 13.5%로 같은 기간 교통사고 치사율 1.46%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 농기계 사고는 운전미숙이나 조작 실수 같은 부주의, 안전 불감증 등을 원인으로 발생한다. 그렇기에 농기계 사용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지켜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 장기간 보관한 농기계는 사용 전 사전 정비점검 철저히 할 것. △ 적재물 운반 시에는 적재용량을 반드시 준수할 것. △ 경운기 등 농기계를 이용하여 좁은 농로길 등에 진입할 시에는 미리 감속운행 할 것. △ 야간작업 시 반사판이나 조명기구 등을 이용하여 충돌사고를 예방할 것. △ 음주운전을 절대 삼가고 교통법규를 준수할 것. 수확의 계절을 맞아 이와 같은 안전수칙들을 잘 준수해 피땀 흘려 일군 한해 농사, 안전하고 풍요롭게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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