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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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똬리 튼 연고와 인맥이라는 “토호세력” 경로우대 해야 하나?필자는 지역 언론의 취재와 보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연고’라고 생각된다. 소유 자본이나 경영진, 광고주, 권력 등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겠지만 안면과 연고도 만만치 않은 영향을 주는 것 아닐까? 어느 한 지방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양반을 떠세할 만큼 세력이 있는 사람을 토호라 하는데, 시대를 거닐며 유일한 지역의 세력으로 군림하면서 지역의 토호세력으로 자리를 잡은 텃세라고 말할 수 있는 기득권 세력들... 본격적으로 토호의 입김이 강해진 것은 1995년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부터란다. 당장 지자체 의회 의원이나 지자체장은 어지간한 대도시가 아닌 이상은 토호가 아니면 당선되기부터가 어려웠으니 각종 지방 우대정책의 최대수혜를 입은 것도 지역의 토호세력이 아닐까? 거기에다 토호세력과 언론이 결탁하면 극약이나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다니 말이다. 좁은 지역사회의 배경을 거닐며 권력에 비판의 날을 세운 언론사의 기자들은 해직되거나 숱한 소소한 언론사가 폐간되어 갈 때, 권력에 영합해 살아남은 일을 자랑하는 뻔뻔함과, 이 밝고 달라진 세상에서 부끄러워하지 않는 배짱은 뭐... 필자도 인정한다. 하지만 이 시대에도 지난 시절의 논리를 끌어와 소소한 신문이나 전통 없는 신생 신문은 다 없어져야 한다며 인정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은 원로 신문... 참말로 위험하고 참혹한 발상이지 아니한가? 지난 독단적 시절의 언론을 그리워하는 심경은 이해하지만, 변하는 세상을 인정하지 못하는 어리석지 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참 언론은 예나 지금이나 사실에 근거한 견제와 비판 이여야 하지 않을까? 좋은 기사를 신문에 보도하면 발행 부수와 관계없이 인터넷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지구촌으로 알려지는 시대에 오로지 원로언론사라는 이유로 경로 우대를 해주어야 하는가? 그저 아프지 않을 정도만 건드리는 피상적 보도만이 남은 원로 신문의 현실에서 종이를 몇장이나 허비하는지 셈하는 일이 무의미를 넘어 낭비가 아닐는지... 지역의 언론 환경이 이렇다 보니 고발이나 비판 기사에 대한 ‘후속 보도가 잘 나오지 않는 것 아닐까? 속된 말로 ’한번 물었다 하면 놓지 않고 뽕을 빼주는 기사‘가 드물지 않은가,,, 그도 그럴 것이 세상사의 옳고 그름을 말과 글로 따지고 밝히는 언론의 필요성은 더 말할 나위 없을 것이나 정치집단이나 기관 단체들은 자신들의 일을 이러쿵저러쿵 따지는 시시비비, 언론사를 꺼리기일수니 원로언론의 뜨뜻 미지근한 보도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다. “기자만 없으면 정치도 해 먹을만하다.” 라고 했던 오래전 어떤 정치인의 말이 어렴풋이 생각나니 웃프다. 신문과 방송, 인터넷 등의 모든 언론과 기자들이 본디 자세로 돌아가야 할 시점이다. 이제 언론이 발을 달아 내 달리고 있는 시대이니,,, 예전 시대의 언론을 그리워하는 망상은 고이 접어 두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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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이해와 동의부터 구했어야"산업 폐기물을 고체 형태로 만들어 연료로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놓고 우리군은 갈등을 빚고 있다. 발전소 가동 연료가 유해물질이 배출되면 우리 주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친환경 정책이라고 내놓은 대안이 민원만 일으키는 모양새다. 열병합발전소는 2008년 환경부에서 ‘폐기물 에너지화 정책’을 발표한 이후 각 지역에 도입이 되는 중인데 우리 군도 전국 50곳 중 한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고유가 시대이지 않은가!!! 국가 경제적 측면으로 보았을 때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지만 주민들의 안전이 제일 우선이 아닐까... 열병합발전소의 연료가 유해하다고 의혹이 제기된다면 검증부터 해야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니겠는가,,,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동의부터 구했어야 한다. 시설이 전부가 아니다. 환경과 오염에 대해 견해차가 있다면 말끔하게 해소하면 될 일이다. 건립 반대를 무조건 님비현상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 주민들의 우려가 무엇인지 직시할 필요가 있고 고형 연료의 특성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품질 유지가 어려운 것으로 보아 군민과 사업자, 우리 군이 함께 연료 문제부터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게 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말이다.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사업은 의미 자체가 없다. 열병합발전은 천연연료가 부족한 우리나라 특성에 잘 부합된다. 화력발전소 에너지 효율<33%>보다 열병합발전소의 효율<88%>이 더 확연히 높다. 정부가 열병합발전소 사업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만한 차이 아닌가,,, 쓰레기를 에너지로 쓸 수 있다는 취지에 충분히 공감은 하지만 졸속 정책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관할 부처인 산자부나 지자체가 개발행위 허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알아서 처리하라는 식이 되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 정부도 교통정리를 명확히 해주어야겠지만 영광군 또한 주민들과 사업자의 이해관계를 정리해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법도 있으니 말이다. 정책이 좋으면 뭐하나,,, 시작부터 마찰만 일으킨다면 정책은 주민의 비난만 사게 될 것이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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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공천보다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제20대 대통령 선거의 막이 드디어 올랐다.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은 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유권자들의 표를 얻기 위한 합법적 방법이 모두 동원되는 치열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대선의 후보는 과거의 행적은 물론이고 가족까지도 검증하여 신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겠지만, 우리에게 더 중요한 일은 지역의 삶을 보다 나은 삶으로 전환 할 계기의 지방자치단체 선거 또한 중요하다. 선거는 내 생각을 잘 반영해 정치를 잘 이끌 대표자를 뽑는 일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선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 방법으로 선거를 꼽는다. 그래서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 부르는 걸까? 나를 대신해 정치해 줄 대표를 잘 뽑아야 국가나 지역도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능력이 부족하거나 도덕적이지 못한 장을 뽑게 되면 그 결과는 고스란히 군민의 몫이 될 수 밖에 없다. 1949년 7월 4일 지방자치법이 제정된 이래, 시대의 상황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많은 발전을 해 왔고, 1988년 4월 6일 개정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은 민주성과 능률성을 강조했으며, 2007년 5월 11일 개정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서는 지방분권을 강조한다. 또한 최근 2021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은 주민 참여의 기반을 확대한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 지역 균형발전은 국가주도보단 지방자치단체가 그 지방의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했을 때 비로소 지방분권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인데, 우리군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래하는 시대의 장을 잘 뽑아야 태평성대가 온다는 맥락이다. 민주적 절차를 통해 권력을 잡은 자가 잘못된 정치를 하면 잘못된 정책이 생겨나고 그로 인해 예산이 낭비되면 그 빚은 또 고스란히 군민의 몫이 되어 돌아오지 않을까? 지방선거는 정권을 심판하거나 국회의원의 아류를 뽑는 선거가 아니기에 작지만 지역의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주민참여를 통한 분권을 이루는 장이 되어야 할 듯 하다. 당의 공천보다는 후보자에 대한 검증과 진짜 실력 있는 사람을 가려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단 말이다. 군민이 가진 권력을 위임하는 지방선거가 오는 6월 도래했다. 어떤 후보가 우리 군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것인지 냉철하고 지성적 판단으로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유권자의 시간이 돌아 왔으니 정신 바짝 차려 후회 없는 선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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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 같은 어둠 속 당황하지 마세요, 터널 화재 대처법재작년 2월,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 2터널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20여 대가 추돌, 화재가 발생하여 2명이 숨지고 38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질산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터널 내부가 검은 연기로 뒤덮여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았고, 다중 추돌로 인해 여러 대의 차가 고립되며 피해가 더욱 커졌다. 이러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면 어느 누구라도 당황하여 적절한 조치를 하지 못할 것이다. 터널 화재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에 아래와 같은 대처 요령을 기억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도록 하자. 일단 터널 내에서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거나 불이 난 차량을 목격했다면 반드시 119에 신고하여 화재 상황임을 알려야 한다.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터널 내에 비치된 긴급전화나 비상호출 벨을 이용하여 화재 사실을 알릴 수 있다. 신고를 할 때는 해당 터널의 이름과 진행 방향을 반드시 말하고, 터널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기점 표지판(200M마다 갓길에 설치되어 있는 정사각형 모양의 작은 표지판, 고속도로만 해당)을 확인하여 알려야 한다. 신고 후 화세를 확인하여 초기진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주변의 소화기나 옥내소화전을 활용하여 초기진화를 실시한다. 화재가 커져서 진압이 어려운 경우, 차를 타고 신속히 터널을 통과해야 하는데, 연기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렵고 통로가 막혀 통행이 불가능한 경우 “피난갱문”을 이용하여 대피하여야 한다. 피난갱문이란 터널 내 사고 또는 화재 시 사고처리, 화재진압, 구난 및 터널 이용자의 대피 등의 목적으로 설치된 비상문을 말한다. 사용방법만 알고 있다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는 경우에는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첫째로 사람이 통과할 때는 ①도어를 손으로 개방 ②신속하게 대피 이 두 가지만 실시하면 60초 후 도어가 자동적으로 닫히게 설계되어 있다. 둘째로 차량이 통과할 때에는 ①도어를 양쪽으로 완전히 개방 ②도어 하부 잠금장치 고정 ③차량 통과 ④잠금 장치 해제 순으로 실시하되, 이때 반드시 차량 통과 후 잠금장치를 해제하여 연기나 열기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터널은 일반 도로와 다른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터널 내에서 사고는 빈번히 발생하는 편이다. 신속한 초기진화와 올바른 대피요령 숙지만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유사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고 현명하게 대응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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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말 한마디에 SRF발전소 승인 번복, 군민이 ‘실험실 쥐’인가?현 김준성 군수의 군민 신뢰도가 추락 중이다. 지난 10일 영광열병합발전소가 영광군을 상대로 제기한 ‘고형연료제품<SRF> 사용 허가를 불허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기 때문이다. 2016년 12월 5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피고로부터 열병합발전소 신축 조치계획을 승인하고 개발 행위를 허가하여 건축 허가승인을 받아 건설 중인 SRF 열병합발전소를 2020년 7월 6일 돌연 사용승인을 취소하였으니 이미 총예산 1,100억 중 절반 이상인 560억을 투자한 발전소 측의 막대한 손실과 사회적 손실이 예상되어 이와 같은 판결이 내려진 듯하다. 법원이 군수의 재량권을 일탈하고 남용하여 위법 하다는 내용의 판결문을 보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지자체가 군민들의 사전 동의도 없이 단체장 말 한마디로 중요한 행정 행위를 손바닥 뒤집듯 뒤바꾸는 현실이라니... 영광군수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대다수 영광군민은 김 군수에게 책임 있는 리더의 모습을 요구하는데 군민에게 어떠한 양해도 구하지 않고 결정을 번복하는 것은 단체장으로서 성급했던 것은 아닐까? 현재 영광군은 패소한 1심 판결에 항소하기 위해 대형 로펌을 선임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같은날 나주시는 SRF 발전소 가동 여부에 관한 항소심에서 패소했다고 하던데, 군민의 혈세로 로펌을 선임하고 손해배상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건 너무나 가혹하지 않은가? 나주시 공무원들을 비롯한 지자체장은 막대한 손해배상 금액에 골머리를 앓고 있진 않은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나는 의문들... 어찌됐건, 신뢰 잃은 행정은 주민지지를 절대 얻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염두에 두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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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방화범? 인덕션 조심 또 조심통계청에 따르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취사도구를 조사한 결과 2018년 기준 100가구 중 7가구가 전기레인지(인덕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에 비해 디자인 면에서 우수하고, 청소가 간단하며, 가스 누출 걱정이 없어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편리한 전기레인지도 방심하면 언제든 화재를 유발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반려동물, 그중에서도 ‘고양이’에 의한 화재다. 서울소방재난본부가 2019년부터 작년 11월까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고양이에 의해 발생한 전기레인지 화재 건수는 총 107건이며, 이로 인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발생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대부분의 화재가 반려동물이 싱크대 위에 올라가 전기레인지를 밟으며 발생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점프력이 좋고 높은 곳에 올라는 것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어 전기레인지를 작동시킬 위험성이 아주 높고, 대부분의 경우 전기레인지 근처에 페이퍼타월, 플라스틱 통 등 가연물을 비치해 놓는 경우가 많은데,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이를 건드리며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잖게 나온다. 고양이 등 반려동물로 인한 전기레인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전기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만약 콘센트를 빼기 힘든 경우에는 반드시 보호덮개를 씌워 고양이가 건드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 전기레인지를 새로 구매한다면, 어린이나 반려동물로 인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평소 전기레인지 근처에 불에 잘 타는 인화성 물질을 치워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편하고 안전하다고만 생각한 전기레인지가 반려동물로 인해 방화범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각별히 신경 쓰며, 소중한 반려동물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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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안전백신으로 산업시설 안전 365일!지난해 12월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위험물 탱크 폭발로 인해 작업자 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에 이어 올해 1월에는 아산 보일러 공장화재, 청주 배터리소재 공장화재, 울산 섬유소재 공장화재 등 대형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2.1.27.)을 전후로 공장 등 산업시설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귀중한 인명 손실과 커다란 재산피해를 가져오고 있다. 따라서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중대산업재해’란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거나 또는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우리는 사고의 재발방지 및 사고가 다시 발생하더라도 적절한 대처와 예방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유사한 유형의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여러 차례 발견된다는 ‘하인리히의 법칙’처럼 항상 사고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이에 경각심을 갖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기계시설의 과부하․과열 여부를 수시로 점검한다. 화재의 원인 중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은 바로 과부하와 과열이다.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계가 적정 용량의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하나의 콘센트에 정격용량 이상의 콘센트를 연결해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기기의 전기용량이나 전압에 적합한 규격의 전선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둘째, 불량 전기시설의 정비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미가동 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전기화재 발생 시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원인도 있지만 불량한 전기제품의 사용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평가 및 인증기관의 인증을 거친 제품을 사용하고 안전점검을 수시로 진행하여 확인, 미가동 시 전원을 차단하는 것까지 꼭 실천해야 한다. 셋째, 용접 · 절단 작업 시 안전관리자가 입회하고 작업 장소 인근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국가화재통계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접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화재 건수의 약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 위험성이 있고 오랜 시간 동안 용접 및 절단 작업을 실시하게 되는 경우에는 관할 소방서에 작업 내용을 사전에 통보하는 것을 권한다. 마지막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소방훈련을 실시하도록 하자.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화재사고의 경우 피해 규모가 더 클 뿐만 아니라 설치되어 있더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곳도 많다. 초기 화재의 경우 소방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제대로 작동한다면 큰 화재로 번지기 전에 초기 진압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방시설의 유지관리는 화재사고 대처 및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겨울철에 공장 등 산업시설에서의 대형화재의 소식을 접하면 누구나 잠시 동안 안타까운 마음과 화재 경각심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정말 필요한 것은 실제로 내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고 이것이 대형 재난으로 연결되는 고리를 끊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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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하얀 비상구, 경량칸막이통계청이 조사한 ‘2019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전체 주택 중 아파트의 수는 1128만 7000호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연도별 주택 종류 추이를 보면 매년 꾸준히 증가세이며 아파트 고도화 또한 심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에 설치되어 있는 소방시설에 대한 인식과 사용법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이라면 안전을 위해 한 번쯤 살펴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발코니’이다. 1992년 7월, ‘주택 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공동주택의 3층 이상인 층은 발코니에 세대 간 경계벽을 설치할 시 경계벽의 구조를 파괴하기 쉬운 구조로 만들 수 있으며 이를 ‘경량칸막이’라고 부른다. 경량칸막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시 현관문으로 탈출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해 반대편 세대로 피난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두께 1cm 미만의 석고보드 벽체다. 성인의 경우 맨몸으로도 부술 수 있고 여성, 노약자들도 주변 도구를 이용해 손쉽게 부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실제로 2020년 9월 전남 광양의 48층짜리 아파트에서 44층에 거주하던 여성이 6개월 된 아이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경량칸막이를 파괴,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이 경량칸막이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은 경량칸막이 앞에 물건을 적치해 놓은 경우가 많고, 설령 알고 있더라도 물건을 방치해 놓은 경우도 더러 있다. 또한, 1992년 10월 이전에 지어진 공동주택의 경우 경량칸막이 설치 의무가 없었기 때문에 경량칸막이가 없을 수도 있다. 이후에 지어졌다 하더라도 경량칸막이가 아닌 다른 피난 시설이 대신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피난 시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즉, 1992년 이후 아파트가 지어졌다면 ▲경량칸막이 ▲대피공간 ▲하향식 피난구 중 하나가 설치되어 있으며, 내가 사는 집에 3가지 피난 시설 중 어떤 것이 있는지는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따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피난 시설이 있다는 것을 인지했으면 유사시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피난 시설 주변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 ‘설마 우리 집에 불이 나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점검 및 홍보로 사고 방지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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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여러개라고 좋은게 아니다 ! 이제는 알고쓰자 ! (멀티탭)최근 날씨가 부쩍 추워져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집밖으로 외출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해 실내나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겨울철 난방기구 및 가전제품 사용증가로 인해 화재, 합선 등 실내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전자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필요한데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일반 가정에서는 벽면 콘센트를 사용하고 있다 이 벽면 콘센트는 2~3개뿐 더이상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싸고 더 많이 꽂을 수 있는 멀티탭을 구매하고 사용하는데 이때 저렴하거나 많이 꽂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데 이러한 제품을 구매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자. 가장 먼저 문어발식 콘센트라고 불리는 이 콘센트는 너무 저렴하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혹시 과부하 차단기능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화살표와 같이 스위치는 과부하 차단기능이 아니고 전력을 차단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과부하 차단기능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접지 단자이다. 콘센트 구멍 두 개 옆쪽을 살펴보면 금속으로 접지 단자가 보이는데 그 단자는 과전류와 같은 외부적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적 오류를 해결해준다. 접지 단자가 없다면 누설 전류가 흐를 수 있어 화재 및 감전에 이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매하기 전 멀티탭 뒷면이나 사용설명서란에 정격이라고 적혀 있는 와트나 암페어를 확인해야 한다. 일반 멀티탭의 경우 최대 정격용량의 약 70%만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니 최소 16A이상 되어 있는 것으로 사용해야 여러 가전제품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안전인증(KC 마크)를 받은 제품인지 꼭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 인증되지 않은 회사의 제품은 과열방지 센서 및 온도조절 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사용 시 화재 및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이 정도만 확인하고 멀티탭을 구매한다면 화재나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겨울을 즐기고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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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과 협업하며 코로나 확산 대처해야지난 20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1만 명을 돌파했다. 1만 명을 넘더니 금새 1만 3천 명대의 확진자!!!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2년 여만의 최다 기록이며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가 처음 확인된지 단 56일 만에 일인 것이다. 방역 전문가들은 전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2~3배 까지 빠른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더블링'(일정기간 특정 부문의 수가 2배로 늘어나는 현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며, 그 간격 또한 짧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진다. 실제로 먼저 오미크론 감염이 발생한 미국이나 유럽 각지에서는 단 2~3일 만에 '더블링'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하니 앞으로 추세가 우려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더 큰 문제는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설 연휴를 맞이한다는 것이다. 귀성·귀경등의 이동량 급증이 불가피한 만큼 전파속도가 더욱 빨라질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으며, 낮은 백신율로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초중고생들의 경우에도 우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입장으로써는 코로나보다 오미크론이 더 무서운 것을,,, 그나마 다행인것은 최근 확진자의 급증이 아직 위·중증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가 아니라는 점,,, 하지만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로 2~3주 시차를 두고 늘어날 것을 예상한다고 하는데,,, 해외에서 오미크론 확산이 1개월 안팎으로 정점을 이룬 후 감소세로 바뀐 점을 미루어 보아 앞으로 최소 2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어쨌든 이번 설 연휴는 방역의 최대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내가 지키는 스스로 방역 수칙 준수만이 답일까? 필자는 코로나 19하면 링겔만 효과가 생각난다. 링겔만효과는 집단 속에 참여하는 개인의 수가 늘어갈수록 성과에 대한 1인당 공헌도가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독일의 링겔만 줄다리기실험에서 나온 용어로 나 하나 정도 힘 안쓴다고 우리팀이 지겠어? 라고 생각하는 현상이다. 집단에 참여하는 사람 수가 늘어갈수록 성과에 대한 1인의 공헌도가 오히려 떨어지는 집단적 심리 현상이 발생한다니 대단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요컨데, 개인의 역량이 집단의 규모가 커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시너지 효과의 반대용어다. 지금의 코로나19 재확산과 너무나 닮지 않았는가? 이태원 갔다가 무직이라고 동선을 속여 확진 혼선으로 여러명을 감염시키고 엄청난 민폐를 끼친 사례며,,, 확진자가 잠깐 바람 쐬러 나왔다가 신고가 되는 건 허다하고, 마스크... 다들 쓰는데 나만 좀 안쓰면 어때? 나까지 뭐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나? 설마 나하고 관련 있겠어? 라는 생각,,, 모두 나 하나쯤이야~라는 자기 확신으로 전체의 목적이 훼손되어 버리는 것,, 이 모두가 링겔만 효과이니,, 우리 군민이 함께 동기부여 하고 협업을 통해 재 확산 방지를 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을까? 개인주의 발동시켜 누가 뭐라 하면 "너나 잘 하세요~!"로 대응 말고 서로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우리 영광군민의 협업이 군민의 이익으로 연결되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견디고 이겨나갈 수 있는 바람직한 영광군민들이길 바래본다. "영광군민 여러분... 우리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함께 견디고 이겨 내 보길 간절히 바라며 코로나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남은 한해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간절히 품어 봅니다. 2022년 임인년에도 내내 건강이 함께하는 복 받는 한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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