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영광읍 종가집 김가람 대표 영광곳간에 70만 원 기탁지난 19일 영광읍 천년로에 위치한 종가집 굴비정식 김가람 대표가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전시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여 상금 70만 원을 영광곳간에 전달했다. 남도의 맛과 멋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전남 대표 축제에서 김대표는 영광 9味(굴비한정식, 민물장어, 간장게장, 청보리한우, 보리떡(빵), 백합, 보리새우, 맛조개, 덕자찜)를 활용한 굴비한정식 한상을 선보여 관광객과 심사위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인만큼 군민들과 함께하고 싶어 영광곳간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한 김대표는“앞으로도 영광군을 알릴 수 있는 음식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면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관심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종만 군수는 “우리 영광군을 대표하는 9味를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가람 대표님께 축하드리고 아울러 지역의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서로 감싸고 보듬는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종만 군수, 소상공인들과 소통행정 펼쳐 ‘호응’영광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찾아가는 혁신소통의 날-소상공인편(강종만 군수와의 토크콘서트)’을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혁신소통의 날(토크콘서트)에는 숙박, 미용, 식당 등 60여 명의 자영업자들이 참석하여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고, 소상공인들의 고충과 발전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며 소통·공감의 장을 펼쳤다. 지난 4월 찾아가는 혁신소통의 날-청년편 (강종만 군수와의 토크콘서트)을 시작으로 5월 청소년, 6월 신규공무원, 8월 다문화가족, 9월 문화예술인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 군수는 토크콘서트에서 건의된 지역민들의 의견 중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즉시 조치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담당 부서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해답을 찾을 계획이며 수렴한 의견을 다양하게 적극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 군수는 짜여진 각본이 아닌 현장에서 질문하는 자영업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머뭇거림 없이 바로 답변을 하며 군정에 대한 애정을 절실히 드러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자영업자 중 한사람으로 군수님과 직접 의견을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너무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가끔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 찾아가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역대 최대 규모 제104회 전국체전 오늘 전남서 개막전라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5시 20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7일간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전국 17개 시·도 2만 8천500여 명,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1천500여 명이 참가해 축구와 육상, 수영, 배드민턴, 펜싱 등 총 49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이미 핸드볼, 볼링 등 사전경기가 시작됐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바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선수가 대거 참가해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우수한 역사·문화자원, 세계적 경쟁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무대로 만들기 위해 경기장 준비와 개·폐회식, 손님맞이, 문화예술축제 등 모든 준비를 끝내고 남은 기간 빈틈없이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70개 경기장 중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과 나주스쿼시 전용경기장,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 등 5곳을 신축하고 나머지는 기존 시설을 개보수했다.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을 3차례 실시해 안전체전 환경을 구축했다. 개·폐회식에는 ‘생명의 울림 속으로’라는 대주제로 태고의 전남에서 미래산업의 중심이 되는 모습을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와 뮤지컬 형식으로 나타낸다. 특히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이란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전국체육대회 최초로 워터스크린과 분수를 설치해 물을 활용한 연출을 극대화하고, 케이팝(K-POP) 공연도 준비했다. 1만 7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폐회식장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목포종합경기장 인근 임시주차장 15개소 4천410면을 확보했다. 목포종합경기장과 임시주차장·각 권역을 잇는 셔틀버스 총 153대를 운행하고 목포종합경기장 인근 시내버스 3개 노선의 종점을 연장 운행한다. 대회 기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사전 숙박 예약 거부 등 불법적 행태를 근절하고 게시된 숙박 요금을 준수하도록 행정 지도와 함께 친절 실천 다짐 대회,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쳤다. 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업해 합리적 가격과 투명한 숙박 예약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남도의 맛과 멋, 정과 인심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과 서비스도 철저하게 점검했다. 4천256명의 자원봉사자와 학생·체육단체·자매결연 단체 등 1만 6천689명의 도민응원단도 모집했다. 이들은 경기장 및 관광 안내와 환경미화, 교통지원, 급수, 미아보호 등을 도맡아 전남의 훈훈한 정을 전달한다. 문화예술행사도 풍성하다. 개회식 전날 특별기획공연, 체전 기간 중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17개 시·도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낭만 버스킹, 수묵 패션쇼를 비롯해 남악중앙공원의 가을 낭만 음악회 등이 열린다.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인 ‘남도 한바퀴’가 특별코스를 운행한다.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수묵비엔날레 등을 둘러본 후 개회식을 관람하는 당일 코스와 진도와 해남 관광을 더한 1박 2일 코스 등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 도민이 일심단결해 대회 준비를 마무리했다. 많은 인원이 전남을 찾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이 경기를 운영하는 등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겠다”며 “성숙한 전남의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온 국민이 하나 되는 대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발전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이번 체전은 전남도내 1천952억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1천478명의 고용창출, 전국적으로는 2천715억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1천866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
2023년 제4회 강항문화제 본선 시상식강항문화제추진위원회(총괄대회장 박준영)가 주관하는 ‘제4회 K-선비한복모델선발대회 본선’과 ‘2023년 대한민국 K-문예제전 시상식’이 오는 9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장 상설무대에서 ‘강항 어록 50선 휘호전’과 식전공연인 <강항, 승리의 역사를 쓰다.> 낭독공연을 시작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대회 관계자는 밝혔다. ‘K-선비한복모델선발대회 본선’은 제1차 부산예선대회(5월 17일, 농심호텔 대청홀)와 제2차 광주예선대회(5월 19일, 데일리 컨벤션 비스타홀), 제3차 영광예선대회(9월 16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를 통과한 10명의 진출자가 무대에 올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 또한 ‘대한민국 K-문예제전’은 ‘강항정신, 강항의 저서(문적), 가정과 가족(유학사상이 포함된 자유주제)’을 주제로 펼쳐졌다. 탁인석 심사위원장(문학박사)은 “산문부분 ‘김태헌의 <간양록을 꼼꼼히 읽다>’와 운문부분 ‘이요헌의 <어찌 알아보았나요 수은 강항>’, ‘윤홍식(동토 윤순거의 후손)의 <사제의 인연> ’외 3편이 엄정한 심사결과 입선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접근하는 태도와 메시지를 높이 평가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K-선비한복모델선발대회 본선’과 ‘2023년 대한민국 K-문예제전’시상식을 마친 이후에는 이정길 K-선비한복모델선발대회 심사위원장(탤런트, 영화배우)과 탁인석 대한민국 K-문예제전 심사위원장(前 광주문인협회장, 문학박사) 이하 수상자들과 함께 만찬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
2023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회원대회 개최바르게살기운동 영광군협의회(회장 김희환, 여성회장 김혜영)는 회원 40여 명이 지난 19일 전남회원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가 주최하고 순천시협의회가 주관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 함께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이라는 주제로 전남 1천5백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유공회원표창, 성과보고,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등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특히 영광군협의회 김혜영 여성회장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희환 회장은 "전남회원대회를 통해 회원 모두가 하나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영광군지체장애인협회 교육생 박혜경, 전국장애인기능대회 화훼장식부분 전국 1위(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회장 황후선)에서 출전한 화훼장식부분 박혜경 교육생이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1위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 40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로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17개 시도 선수와 선수단 임원 등이 참가해 39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는 전라남도 대회에서 2020년-은1, 2021년-금1,은1, 2022년-은1, 2023년-금1, 은1, 동1을 모두 휩쓰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화훼장식부분 전남 최초 전국 우승이라는 사상 최초의 쾌거로 기록을 남겼다. 우승자인 박혜경 교육생은 “처음 출전하여 메달을 수상해 어리둥절하지만 이렇게 꽃의 세계에 이끌어주신 교육 담당자, 마지막까지 지도해주신 플로리스트 강지연선생님, 그리고 이런 교육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와, 전폭적 후원을 해주신 (주)한빛원자력본부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주)한빛원자력본부는 장애인 교육지원사업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전라남도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 황후선 회장은 “지금까지 대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교육생이 국가대표선발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 서희권 사무국장은“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있어 장애에 대한 편견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훼장식 교육생을 지도한 플로리스트 강지연 선생은 앞서 2015년 태국에서 열린 세계 꽃꽂이 경연대회 전남출신 최초로 1위를 수상한 인재로써 지역 장애인에 대한 인재육성에 힘을 주고 있는 인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우승자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서 1위로 입상하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장애인 직업기능 향상 및 기능 개발 촉진을 위해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인 1981년에 시작되어 4년마다 개최된다.
-
국내 최장수 민속축제 ‘한국민속예술제’ 개최 전부터 ‘시끌’, 왜?오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제가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와 시기가 겹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에 적색등이 켜졌다. 행사를 하루 앞둔 상황이지만 영광군민들은 물론 군 공무원들의 무관심으로 그야말로 총체적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로 64회를 맞이한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영광군이 공동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국내 최장수 민속축제다. 19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일반부 18개, 청소년부 7개 팀 등 25개 팀 1,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민속예술을 겨루는 풍성하고 화려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2년 영광군 문화관광과 A팀장이 충남 공주시에서 열린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행사를 참관하고 영광에 이런 행사를 개최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 신청한 결과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영광군으로 확정됐다. 총사업비 16억 원(국비 8억, 도비 4억, 군비 4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영광군에서 1년 동안 치러지는 행사와 맞먹는 대규모 행사로 투자 예산 대비 기대효과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문제는 같은 시기에 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열리고 있어 관광객 유치 실패, 교통통제 인력 부족, 영광군 농수산물 홍보 인력 부족 등 ‘반쪽행사’로 전락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2박 3일간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팀 대부분의 숙소를 광주광역시에 두어 영광지역의 숙박업소는 물론 인근 식당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아 보인다. 영광군 혈세 4억원을 지출해 행사를 하면서 지역 경제에 충족할 말한 효과가 있어야 했지만, 주무 부서의 잦은 인사이동과 담당 공무원의 안일한 행정으로 군민들의 무관심속에 그들만의 잔치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읍내 상인 A씨는 “무슨 예술제가 영광서 3일간 열린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서 어떤 행사가 있는지 행사주체를 자기들만 알지 대부분의 군민들은 모른다”며 “군민들의 혈세가 투입되는 행사를 군민들이 모르고 군민들의 이익이 없는 행사를 왜 영광에 유치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시연 기자 yg@aboutyg.com
-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 집행부에 “수산물 안전 감시망 강화” 당부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이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와 관련해 군 집행부에 ‘수산물 안전 감시망 강화’를 주문했다. 강 의장은 6일 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지난 8월 24일, 일본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영광군의회는 2021년 4월 14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막고, 정부의 신속한 대책을 촉구하기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에서도 대응 TF팀을 꾸려 수산물 안정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위판장과 어촌계 등 수산물이 생산되는 해역에 대해 방사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정밀 검사 확대 등 안전 감시망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의회는 이날 개회해 오는 19일까지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조례안 14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4명의 군의원이 10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각자의 의견을 표명했다. 김한균 의원은 ‘와탄천 배수갑문 방류 피해에 대한 항구적 대책 마련’을, 장영진 의원은 한빛원전 안전관리 부실 및 거짓 해명 규탄과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건식저장시설’을 반대했고, 정선우 의원은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확대’를 건의하였다. 김강헌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영광군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
영광군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 7,625억원 편성영광군(군수 강종만)은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으로 제1회 추경예산 7,499억원 대비 126억원(1.68%) 증가한 7,625억원을 편성해 영광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예산 6,639억원 대비 94억원(1.42%) 증가한 6,733억원이며, 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 포함)는 860억원 대비 31억원(3.65%) 증가한 891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세외수입(한빛원전 상생자금 95억원) 증가, 전년도 이월금 92억 원 등 군 여유재원을 활용하여 국도비 보조사업 군비부담금과 부족하고 시급한 사업 편성을 제외한 지출 예산 감액 위주로 이루어졌다. 또한, 국세 수입 감소로 인한 보통교부세 감액이 269억원 정도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 보통교부세 183억원을 감하고 86억원을 재해재난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를 위해 군민의 날을 비롯한 행사성 사업과 경상적 경비 10% 절감과 집행 부진사업에 대한 과감한 지출 조정으로 140억원의 군비를 감액하였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추경은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한 재원 감소라는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임을 강조하면서, 산하 공직자는 물론 군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군 발전과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9월 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74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감시 조사활동 강화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위원장 강종만 영광군수, “이하 감시위원회)는 일본이 8월 24일 오후 1시 기점으로 후쿠시마 제1발전소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를 실시함에 따라 이에 따른 영광주변 해역 해양방사능 준위 감시 및 조사활동을 더욱 더 강화하기로 하였다. 2021년 4월 13일 일본정부가 각료회의를 열어 후쿠시마 제1원전 물탱크에 보관된 방사성 오염수를 30년간 걸쳐 해양방류하기로 결정 하였는데 이에 감시위원회에서는 2021년 4월 19일 대책 마련 회의 및 철회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채택하였었다. 감시위원회에서는 우리 영광군은 일본정부의 방사성 오염수가 해양 방출될 경우 천일염, 영광굴비, 어선어업, 양식어업, 맨손어업 등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 되는바 우리지역의 안전한 수산자원을 감시해야 할 것을 결의하였고 일본정부의 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영광 및 전남해역 방사능 분석을 제안하였었다. 이에, 한빛원전․안전감시센터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의 영광 바다 유입에 대한 군민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해양방사능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해수, 해저퇴적물, 해양생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해양방사능 준위 사전파악 준비 및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조사지점은 총 12곳으로 영광 지역 주변 섬(낙월도, 송이도, 안마도)과 영광주변 해역(홍농, 염산) 그리고, 유입예상지역(제주도, 진도군)과 동해안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울산(방어진)지역에 대해 매년 2회 삼중수소(3H)와 세슘(134Cs, 137Cs) 등 후쿠시마 오염수내 방사성물질의 영광 해역 유입을 감시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가 태평양 바다에 방류되면 독일의 헬름홀츠 해양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오염된 물은 쿠로시오 해류와 북태평양 해류를 따라 이동하여 7개월 뒤면 제주 앞바다로 유입되며, 400일이 지나면 우리나라 전 해역으로 흘러 들어 올 예정이다. 이에 감시위원회에서는 전남 도민의 안전과 영광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영광 및 전남해역 해양방사능 분석 및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해양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해양 방사능 오염 이상이 있을 시 즉각적으로 주민 전파 및 관계기관에 관련 사항을 통보하고 대책 마련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