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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상반기 멧돼지 93마리, 고라니 1,999마리 포획 성과-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매년 반복되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7월부터 11월 말까지 5개월간 영광군 전 지역을 사전 포획 허가하여 농작물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하 피해방지단)은 올해 초에 선발한 피해방지단을 재편성한 것으로 총 4개반 27명으로 구성되었다. 금년 1월부터 6월 말까지 활동한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93마리, 고라니 1,999마리를 포획하여 농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농작물의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피해를 입은 주민은 관할 지역 읍·면사무소 또는 환경산림과(350-5331)로 신고하면 관내 모범엽사 27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포획활동을 실시한다.
이번에 활동하는 피해방지단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주요 동물인 멧돼지, 고라니 등을 중점적으로 포획해 개체수를 감소시키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유난히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당한 농가가 많아 포획 요청이 많은 만큼 열심히 활동하여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방지단은 포획활동을 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기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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