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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권한대행 김명원)은 지난 18일 부군수 주재로 고충민원 처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충민원을 주로 제기되는 인·허가 부서와 환경부서 및 공사·관리감독 담당 20여명이 참석하여 효과적인 민원처리 방법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고충민원 대응요령과 주요 지적사항이었던 민원 진행 상황에 대한 안내 부족, 불허가 민원에 대한 근거 제시, 친절도 분야에 대해 세부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김명원 군수 권한대행은 “전년 대비 고충민원 처리 성적이 우수했던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기본에 충실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내일처럼 민원처리에 힘써 준 공직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군은 인·허가 관련 분쟁이 많고,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비율이 높아 한 건의 민원 처리에도 특히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친절하면서도 원칙에 충실한 적극적 민원처리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이날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감사부서 주관 분기별 실과소별 고충민원 처리 지원점검에 나서며, 고충민원 처리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민원인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는 1년간 지자체에 접수된 다수인민원, 진정 등 고충민원에 대하여 고충민원 처리기간 준수 및 해결률, 집단갈등민원 해결 및 노력도 등을 종합하여 산출한 것이다.
지난해 영광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사한 고충민원 처리실태조사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 3위, 전라남도 내 군 단위 1위에 오르는 등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가 시작된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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