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영광지역 농·축·수협·산림조합의 조합장이 선출됐다.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통해 영광에서는 4개 농협과 축협·수협·산림 조합에서 조합장이 선출됐으며, 후보자의 단독 출마로 영광농협, 서영광농협은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조합장은 조합의 최고경영자(CEO)로 4년간 조합의 대표권을 비롯 업무 집행권과 직원 임명권 등을 행사하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 조합의 경제·신용·지도 사업 등의 업무 등을 총괄하고 승진·채용 등 직원에 대한 인사권과 예산 사용권을 관장하는 것이다. 아울러 선거를 통해서 당선되면 지역 내 기관단체장으로 분류돼 나름 신분 상승의 효과도 누린다.
이처럼 조합장들에게 막강한 권한이 주어지지만, 그 들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치 않다.
1차산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최근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의 압력이 이어지면서 농 어업인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 지고 있다.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따라서 당선된 조합장은 풀뿌리 지역경제의 수장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갈수록 열악해지는 경영여건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함은 물론 힘들게 수확한 농수축산물을 제값에 받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마련해야 한다.
조합원들을 향한 무한 봉사와 더불어 침체 된 농어촌 지역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4년이 영광 1차산업의 성패를 가늠할 것이라는 책임감 또한 가져야 한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조씨, '잘못된 판단과 욕심, 진실을 밝힙니다'.... 뒤늦은 후회
- 2[실시간 영광] '학교폭력 뿌리 뽑는다' 영광군 학부모 연합회, 우체국 사거리에서 캠페인 실시
- 3강종만 군수 직위 상실로 영광군수 재선거 '관심 집중’
- 4영광경찰, 여성일상지킴이 합동순찰 활동
- 5영광교육지원청,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협의
- 6영광작은영화관 영화상영 안내(5월 5주차)
- 72024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상생마켓 수산물 부스 운영 업체 참가신청 안내
- 8제54회 전라남도 공예품대전 개최 알림
- 92024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상생장터 모집 안내
- 10사업수행능력평가서 업무중복도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법성포 둘레길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