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
[기고]우리 집 폐소화기 어떻게 처리하나요?우리 집 폐소화기 어디에 버리나요? 사용연수가 10년이 경과하였거나 파손되어 사용할 수 없는 폐소화기는 처리 방법을 몰라 그대로 방치하거나, 소방서로 수거 문의하곤 한다. 소화기 교체 및 폐기 기준은 ▲지시 압력계 바늘이 녹색 범위를 벗어난 경우 ▲제조일로부터 10년이 경과 ▲장기간 방치해 녹이 슬거나 파손된 경우이다. 또한, 지시 압력계가 없는 가압식 소화기의 경우 1999년 이후 생산이 중단된 소화기로 폭발 위험이 높아 즉시 교체해야 한다. 폐소화기 배출은 과거 일정 기준이 없었으나,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대형 폐기물로 분류됐다. 폐소화기 처리 방법에는 유상과 무상 처리가 있다. 첫 번째, 유상으로 진행 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한 뒤 소화기에 부착하여 배출해야 한다. 영광군 기준 소화기 용량 3.3kg 이하 2,000원, 3.4kg 이상은 3,000원의 처리 비용이 발생한다. 두 번째, 무상으로 진행하는 방법으로 정부에서 허가를 받은 전문 업체에 맡기는 방법이 있다. 사단법인 한국척수장애인협회 ESG사업소는 종합 재활용 폐기물 허가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폐기물 지정차량을 통해 수집, 운반을 할 수 있는 정부 인증 폐소화기 전문처리 업체이다. 학교, 관공서, 기업, 아파트 등 20개 이상 폐소화기가 모여있으면 전화(1660-4377)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든 폐기물 지정차량으로 직접 수거를 해간다. 화재 초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화기의 바른 사용과 주기적인 점검으로 주변에 방치된 폐소화기가 있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해야 한다. 소개한 소화기를 무상으로 처리해 주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도 알아둔다면 척수장애인에게 많은 일자리를 가져다주고 환경오염도 지킬 수 있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경 강두원
-
산불 화재 예방, 우리 모두의 책임따뜻한 봄이 오고 있는 요즘, 여기저기 산불과 임야화재로 자연과 인간 생활 모두에 피해를 주고 있다. 산림 등에서는 언제나 불이 났을 때 큰 재앙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불 피우기와 화기 사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봄과 가을철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산불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산림 산불 위험도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림 관리 지역에서는 산림 산불 위험도 지도를 보면서,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파악하고,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조기 예방과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도 중요하다. 만약 화재가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119에 신고하고, 주변인들에게 알리며, 화재 발생 위치와 상황을 파악한 뒤, 화재 진압을 위한 조치를 취한다. 마지막으로, 산불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의 인식과 노력도 중요하다. 매년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산불 화재는 모두 우리의 불성실한 행동에서 비롯된다. 개인의 인식과 노력을 통해 산불 화재 예방에 함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동참해 줬으면 한다.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사 장승화
-
감기엔 약 있지? 산불엔 약도 없다!봄이 돌아온 요즘 날씨가 부쩍 따뜻해지면서 자연을 보기 위해 산으로 가는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던 상황과는 달리 많은 인원이 마스크를 내려놓고 봄을 맞이하러 산으로 향한다. 봄은 맑은 날씨, 아름다운 경관 등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사하지만 ‘산불’이라는 불청객과 함께 찾아온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림 내 화재가 최근 10년 동안 건수와 면적이 꾸준하고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산불의 많은 비율은 자연적이지 않다. 입산자 실화(35%)·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18%)·담뱃불 실화(12%)·성묘객 실화(1%) 등 전체 건수의 66%가 인간의 부주의로 일어난다. 산림청은 매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 산불 발생 시 조기 발견 및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불법 소각행위에 따른 실화 방지, 산불예방 및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급격히 증가하는 산불 증가 추세를 막기 힘든 현실이 안타까운 상황이다. 게다가 요즘은 고온·건조한 강풍, 강수일수 감소에 따른 가뭄 상황 등 봄철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발생·확대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자연적으로 산불이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므로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산불이 발생하여 잿더미가 된 산림을 푸른 산림으로 복구하려면 100년 이상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우리 산림을 보전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산림인접 지역에서 흡연·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입산 시 화기소지 금지, 통제 및 폐쇄 지역 입산금지, 허용범위 외 취사금지 등 가장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한다면 산불로 인한 피해가 훨씬 줄어들 것이다. 만약 산불이 일어났다면 즉시 신고하고 모래 등을 이용하여 신속히 초기에 진화를 하거나, 진화가 어려운 경우 산불이 발생한 곳보다 낮은 곳으로 대피하도록 한다. 대피가 어렵다면 바람을 등지고 최대한 낮은 자세로 엎드려 구조를 기다린다. 소방서에서도 산불 풍하지역 민가, 사찰, 축사 등 화재 취약지역을 파악하고, 소방력 전진배치 및 예비주수를 통한 방어선을 구축하고, 산불 초기 헬기를 동원하는 등 초기진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이제 결과에 우아하게 승복하고 화합이 필요한 때2018년에 방송을 마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선택 2014’는 흥미로웠다. 당시 무한도전 선거는 향후 10년 동안 방송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뽑는 재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모방선거였지만 현실 정치와 너무 흡사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선거방식부터 유사했다. 후보자들의 선거유세와 재미와는 거리감 있는 현실의 사회자를 동원한 후보자 토론회도 있었다. 개표방송은 더욱 그랬다. 현직 아나운서에 의한 출구조사 발표는 물론이고 지역별·연령별 지지도와 무한도전의 미래를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까지 이어졌으니 실제 선거방송을 보는 듯 했다. 지난 3월 8일 전국 17개 시도 2,022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1,346명의 농·수·산림조합장이 선출되었다. 각 조합 후보자들은 13일간 선거인(조합원)들에게 자신의 공약 등을 알리면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고 당선자와 낙선자가 결정된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초등학교 반장선거부터 대통령선거까지 생활주변의 곳곳에서 대표자를 뽑는 선거가 실시되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이러한 선거결과에 승복하는 걸까? 그 이유를 생각해 보자 우리는 민주주의 체제하에 살아간다. 그리고 민주주의를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민주주의에 가치를 두는 것은 민주주의가 ‘표현의 자유’, ‘이상 및 이익 추구를 위한 결사의 자유’, ‘정치적 평등’의 실현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합법적인 선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각자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한다고 한다. 반면 민주주의는 사람들이 직접 통치자를 선택하고 통치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갈등을 비교적 자유롭고 평화롭게 해결한다고 한다. 이미 많은 선거경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선거문화는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깊이 있게 정착되어 있다. 정치패러디에서 조차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결과에 대한 우아한 승복과 화합이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뿌리내리기를 기대해 본다. 아울러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통해 당선된 조합장은 우리 조합의 발전을 위해 공약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2023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 확대2023년 소방시설법 개정으로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이 7인승 이상에서 5인승 이상의 승용 자동차로 확대 시행된다. 법정의무가 아니더라도 자동차의 전장 장비가 많아지는 만큼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화재 시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적정한 소화기를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 전에 있어 차량 종류 및 탑승 인원에 따라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의 종류를 알아보도록 하자. 현행법에 따라 차량별로 갖춰야 하는 소화기 규격과 수량은 ▲7인승 이상 승용차는 1단위(0.7kg) 1개 ▲경형(1000cc 미만) 1단위(0.7kg) 1개 ▲소형(15인승 이하) 2단위(1.5㎏) 1개 또는 1단위(0.7kg) 2개 ▲중형(16인~35인승) 2단위(1.5㎏) 2개 ▲대형(36인승) 3단위(3.3㎏) 1개 및 2단위(1.5㎏) 1개 ▲중형(1t 초과~5t 미만) 1단위(0.7kg) 1개 ▲대형(5t 이상) 2단위(1.5㎏) 1개 또는 1단위(0.7kg) 2개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투척식 소화기, 액체식 소화기 등 다양한 소화기의 종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소화기는 소화기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어야 한다. 일반용 분말소화기,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법정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와 일반 소화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진동시험’을 거쳤는지 여부다. 자동차용 소화기의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상하진동을 일으키는 시험을 2~4시간까지 거친 뒤 파손이나 변형이 이뤄지는지를 검사하고 있다. “자동차 겸용”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했다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전자의 손에 닿은 위치인 운전석이나 조수석 아래 두는 것이 좋다. 적법한 차량용 소화기 구비로 여러분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켜 줄 차량용 소화기를 꼭 갖춰 주시기 바란다.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임효진
-
청소년에게 행복이란?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OECD 주요국가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고, 주관적 행복지수도 매년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주관적 행복지수고 하락하는 이유는 주관적 행복지수를 이루는 여러 가지 항목이 있는데 그중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항목이 물질적 가치는 올라가지만 이를 만족시킬 현실적 대안이 부족해지고,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개인적 가치와 관계가 가치가 하락하면서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나 사회적 관계가 어려워지는 현실이 본인이 행복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런 가운데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은 과거 관계, 외모 등의 고민에서 직업과 공부라는 고민이 절대적으로 높은 청소년들을 보면서, 모두 같은 잣대를 대며 우월한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것이라는 가치를 심어주는 경쟁적 교육환경과 사회 분위기가 청소년들에게 어린시절부터 큰 부담과 괴로움을 주는 것 같다. 이를 기반으로 몇가지 청소년의 행복에 대한 제안을 해보고자 한다. 첫째, 돈에 대한 개념이다. 행복과 소득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소득이 늘어날수록 비례하여 행복은 증가한다. 그러나 어느 수준이 되면 더 이상 행복도는 증가하지 않는다. 또 돈보다 여행 등 새로운 경험이 더 큰 행복도의 중진에 도움이 되었다. 이미 우리나라는 최저 소득이 월 200만원이 보장되는 나라가 된 만큼, 기본적인 소득안에서 행복한 방법은 얼마든지 만들어 갈수 있으며, 지속적인 근로의 유지는 소득의 증가와 사회적 보장을 늘릴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며, 본인의 의지에 따라 이 또한 얼마든지 연장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질수 있다. 두 번째, 긍정적인 관계의 증진이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구들과 공동 관심사를 갖고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놀이와 공간의 제공이 필요하다. 뭔가 정해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방적 환경보다, 자신이 기획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제공하는 공간과 기회가 필요한 것이다. 최근 청소년 도전프로젝트라는 사업일 도교육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기획해서 스스로 친구들과 성취하는 기회는 어쩌면 좋은, 신기한 교육보다 청소년들의 행복을 더 느끼도록 해줄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의미 있는 삶의 경험이다. ‘생각은 세계적으로, 행동은 지역사회에서.’라는 구호가 있다.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행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자신이 이에 기여하는 제로웨이스트, 노프, 줍킹 등 관련 활동이 지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이는 자신이 가치 있는 일에 기여하고 이를 통한 행복을 얻으려는 것에서 기인한 활동이다. 이런 활동 또한 청소년의 기획에서 추진된다면 청소년의 행복에 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안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다. 성장과정에서 위험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지역사회 네트워크가 우선해서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자신의 성장 이후 자신이 머물면서 살 수 있는 지역사회의 안전망이 있다면, 청소년은 무리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위한 꿈을 지역사회에서도 꿀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안전망이 부족하기 때문에 도시에서, 외국에서의 삶을 동경하는 청소년들을 많이 볼수 있다. 안전은 행복의 가장 우선된 가치이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자신의 미래의 삶을 꿀수 있다면 청소년들은 이미 그 안에서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수칙 알아두기최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되면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지어지는 공동주택이나 오피스텔 등은 친환경과 조경 면적 확보 등을 이유로 지하에 주차 공간을 마련한다. 이에 전기차 충전 구역도 자연스레 지하에 설치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굉장히 위험하다.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특성상 언제든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전기차는 운행 중일 때보단 충전할 때 불이 많이 난다. 특히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불이 나면 크게 확산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사용을 위해 안전 수칙을 몇 가지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화재 위험을 높이는 급속충전보다는 완속 충전으로 충전한다. 둘째, 전기차 충전 시 물기 주의! 전기차 역시 다른 전자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물기가 있을 때 사용을 금지한다. 또한, 우천 시 되도록 실외 충전소보다는 실내 충전소를 이용해야 한다. 셋째, 화재 대비 충전소 주변 소화용 질식 덮개나 대형 소화기를 비치한다. 넷째, 부득이하게 충전 구역을 지하에 설치할 경우 주변에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이용이 용이한 장소에 설치한다.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시설 사용으로 대규모 화재를 예방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임효진
-
[기고]전동 킥보드 편리하고 안전하게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전동 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부피도 작고 편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거리 출ㆍ퇴근용이나 레저용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로 인해 전동 킥보드 화재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개인이 사용하는 전동킥보드의 경우에는 배터리 과충전에 의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한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용량의 80%까지만 충전하거나 단락보호장치를 보완하는 게 도움이 된다. 전동 킥보드 화재사고는 제품의 문제나 발화 원인 등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이용자의 불안을 키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중한 생명과 재산상의 피해도 막대하다. 전동 킥보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첫째, 과충전 보호장치 등 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 제품을 사용한다. 둘째, 충전기 연결 시 접촉된 방향에 맞게 정확하게 연결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과충전이 되지 않도록 코드를 빼야 한다. 셋째, 전동 킥보드는 제2종 원동기 면허 이상을 가진 만 16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중 안전모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휴대전화와 이어폰 사용은 하지 말아야 한다. 넷째, 2인 이상 탑승과 음주 운전은 절대 금물이다. 다섯째, 출입문이나 화재 발생 시 취약할 수 있는 어떠한 공간에서도 둬선 안 된다. 화재 시 엄청난 열과 독성 가스가 생긴다는 걸 잊어선 안 된다. 여섯째, 자리를 비우거나 잠을 자는 시간대에 충전하지 않는다. 일곱째, 주변에 불에 탈 수 있는 가연물이 없는 곳에서 충전한다. 나와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바뀐 법 개정을 잘 지키면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편리하게 이용하길 당부드린다.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임효진
-
체류형 관광으로의 영광! 1천실 리조트 유치 그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조성 집중우리나라 서남해안을 끼고 있는 대부분의 지자체들의 경우, 바다와 섬의 잇점을 살린 관광정책으로 체류형 관광 거점 도시와 명품 해양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강종만 군수의 군정 또한 민선 7기에 이어 영광군을 향후 체류형 해양 관광 거점 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힌바 민정 8기 군정 핵심과제로 정책제안이 시급하다. 영광을 체류형 해양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본지는 바다와 인접한 지자체의 경우 이제는 해양 관광의 플랫폼 투자에 시선을 집중해야 하는데, 기상 이변과 코로나 펜데믹을 거쳐 해변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해져 단순하게 여름 성수기 해수욕을 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훨씬 다채롭게 확산으로의 필요성이 절실하며, 요즘 젊은 세대들의 니즈(needs)를 위해 해양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지향성이 높아 새로운 관광 공급재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다를 끼고 있는 지자체에서도 하늘만 보는 피서 관광을 떠나 사계절을 입체적이고 탄력적인 관광으로의 발돋움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름다운 풍경으로의 해안도로의 여건에 대한 개선 방향도 지적되는 상황이며, 언론인 김 모씨는 “해변과 항을 가진 곳은 주변을 하나의 광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하며 영광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상업환경조성을 떠나 놀거리 즐길거리를 위한 체류형 관광모델을 모델링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관광객들이 체류해 관광 여행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최소 1천석 이상 체류형 숙박시설이 필요하며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대표적 지자체인 진도군을 모델링해 지역경제의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허나 진도군이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를 유치하며 주변 경관보다 땅 값이 싼 곳을 선호해 산을 무대로 조성되면서 쏠비치 안에서 먹고 자고 놀게했다는 점에서 지역 상권과의 연결고리가 없어 이를 개선한 새로운 모델으로의 개선이 영광을 체류형 관광지로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영광군, 스포츠산업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하라최근 지역발전 정책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소득이 절대적 빈곤 수준을 벗어나면서, 고차원적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정책 목표가 나타남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여유롭게 삶을 즐길 수 있는 여행, 관광에 관심을 두었다. 같은 맥락으로 여가활동에서 스포츠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단체장 후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하나로,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를 꼽았다. 이제는 관광산업의 일환으로 스포츠경기가 지역경제 발전에 큰 임무를 맡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역의식 향상 측면에서도 스포츠 이벤트는 지역사회에 대한 주민의 소속감을 높이며 교육효과 증진과 참여로 촉진되어 활기와 여유 있는 건전한 사회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여러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지방자치시대 활성화의 전반적인 구조를 전환하여 각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리고 차별화되는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발전에 적극 대응해가야 한다. 지역 균등 발전이라는 국가적 발전방안이 난무하는 시기에 우리 영광군도 소외되어 있는 읍과 면에 각종 대회 유치 및 개회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경상북도 영덕군은 2014년 국제대회, 전국대회, 도 단위 대회 등 9개 축구 경기를 개최하여 전지훈련 유치로 얻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약 531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남해시는 프로야구단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휴양과 야구스포츠 메카로 자리 매김했다.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남해시를 중심으로 ‘남해안야구벨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지방자치단체의 스포츠 이벤트는 지역사회의 개성과 특성에 맞는 고유의 주체성을 확보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개발 전략을 찾아 경제적, 문화적, 환경적 효과 등이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전국지방자치정부 시대에 발맞춰 그 지역만의 특색과 브랜드를 살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민 없이 다른 지자체의 성공 사례만을 따라 하거나 예산 지원으로는 스포츠 단체와 참가 선수들, 관람하는 팬과 학부모들에게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 민선 8기 영광군은 새로운 스포츠 마케팅 정책으로 영광의 특색을 살리고, 관광까지 이어지는 경기유치 및 지원으로 더 나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외부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강종만 군수 대법원 판결 앞두고 군민 500여명, ‘신속한 수사 촉구 집회’ 개최
- 25월 17일, 강종만 군수 공직선거법 위반 "최종 판결 예정”
- 3영광읍내, 목조주택 화재로 1억 6천만 원 재산피해 발생.... 일가족 4명
- 4대법원의 선택··· “강종만 군수의 법적 운명과 영광의 미래”
- 5법성포단오제, 준비는 어디에? 축제 한 달 앞두고 홍보 ‘제로’
- 6영광군 구수 대신 어촌계, 차상혁 관광두레PD ‘해양관광대상’쾌거
- 7공립요양병원 청문회 후폭풍...영광군 공립요양병원의 미래는?
- 8‘강 군수의 운명을 건 결정적 날’ 17일, 대법원 선고
- 9함평군, 한빛원전 계속운전 관련 다자간 간담회 개최
- 10일과 휴식을 함께… 고창군,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