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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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의 옛사람이 아니다옛사람은 옛 생각을 하고 새사람은 새 생각을 한단다. 옛사람은 늙은 사람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낡은 사람일 뿐. 생각이 낡고 시대에 부합하지 않으면 필자는 옛사람이라 본다. 젊은이들도 고리타분한 낡은 인습에 젖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지 않는 새로운 생명성이 깃들어 있지 않으면 옛사람에 속한다 생각한다. 반면 새사람은 새로운 사람이다. 늙은 사람이라도 생각이 새롭고 새 시대에 부합하면 새 사람이 아닐까? 최근 필자는 ‘나는 예전에 그 사람(옛사람)이 아니다’라고 자주 언급하는 그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다. 소로우는 탐하지 않는 삶에서 옛사람에게는 과거의 행위가 있듯 새 사람에게는 새로운 행위가 있다 말하지 않았는가. 예전과 달리 지금 새롭게 성공하는 사람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갖는다. 그들은 권위적이거나 강함을 내세우지 않고, 온유하고 차분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아니한가. ‘따뜻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싸우지 않고 이기는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다른 사람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처럼 말이다. 지금의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 겉으로는 순하고 부드럽게 보이지만, 마음속은 단단하고 굳세다는 뜻. 내강외유로 바꾸어 쓸 수 있다. 내유외강은 안은 부드럽고 겉은 굳센 데 비해, 외유내강은 겉이 부드럽고 안이 굳세다는 점에서 언뜻 정반대의 뜻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내유외강이나 외유내강 모두 안팎이 어우러져 부드러움과 강직함을 두루 갖춘 사람을 비유할 때 쓰인다. 내유외강은 겉이 듬직하고 위엄이 있어 가까이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보이지만 속내는 부드럽고 다정다감해 겉모습과 전혀 다를 때 쓰인다. 한마디로 부드러움과 굳셈을 겸비한 사람을 가리킨다. 반면 외유내강은 겉으로는 부드럽고 다정해 속도 곰살궂을 것 같지만, 겉과는 전혀 다르게 듬직하고 위엄이 있어 옹골질 때 흔히 쓰인다. 역시 부드러움과 굳셈을 겸비한 사람을 뜻하는 것이지 아니한가. 지도력은 군민과의 대화를 많이 하면서도 공약을 위해 직무를 하고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사후에 평가하는 경영에서 드러난다. 나를 미워하는 그 사람들도 내 군민이라 말하는 사람. 분명한 것은 잘못된 행동을 하던 사람이 삶을 반성하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모습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는 것. 두고 볼 일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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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 면 특화 프로그램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우리 지역 영광군에는 우리 지역만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가... 영광군이 영광군만의 자원과 특색을 내 세워여야 경쟁력 있는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를 영광군을 애정하는 필자는 늘 고민하고 고뇌한다. 이를 위해 지역 발전 전략의 저변엔 지역주민과 전문가, 공무원의 수평적 연계 체계가 필수일 것이다. 또한 영광군 읍면이 지역별 특색을 활용하고, 당사자 간의 연계로 새로운 특화 프로그램들을 발굴한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지 않을까 싶다. 읍·면 특화 프로그램이 지역 자원·문화·역사를 활용하고, 주민 전문가 공무원간의 유기적 협조체제로 발굴되어야 의미가 있을테니 말이다. 지역 발전 전략을 위해 필요한 요소와 절차를 거쳐 결과를 냈다는 점이 강점이 될테니... 지역 특화 프로그램은 발굴 못지않게 운영 과정에서 미비점을 보완할 것이고, 규모를 키워가는 후속 대책들도 중요할 테니 지속가능한 특화 프로그램이 되도록 ‘선택과 집중’의 육성 전략을 추구하는데 초점이 있어야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이 읍·면별 예산 지원을 균등 배분하기 보단 프로그램의 내용과 호응도에 따른 차등 지원을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 것도 이 이유에서다. 영광은 신선하면서 지역 활력을 찾기에 충분한 관광자원이 많지 아니한가... 지역의 농산물과 특산물 장터를 구축하기도 하고 영광의 핫스폿을 이용해 각종 문화 행사를 형성하는 관광벨트를 만들어가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그 지역이 활성화 되지 않을까? 읍·면의 프로그램이 지역 자원·문화·역사를 활용하고, 군민전문가와 공무원간의 유기적 협조체제로 발굴되기도 할 수 있으니 의미가 적지 않아 보이니 말이다. 문화 향유가 쉽지 않은 읍·면 단위 마을이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위축된 마을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주민 스스로 향유할 문화를 함께 찾고 추진하는 다양한 경험과 먹거리 제공의 프로그램 또한 중요할 것이다. 마을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우리 영광군민의 역사를 지켜내며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영광군을 새롭게 만들어 내지 않겠는가 생각해 본다. 영광을 문화도시 플랫폼으로 함께 만들기 위해 오늘도 필자는 영광존의 조력을 위해 군민을 향해 뛰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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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감축은 공공개혁의 디딤돌일뿐... 영광군도 군살을 빼야겠지...옥상옥(지붕 위의 지붕)이란 비판이 끊이지 않던 정부 내 각종 위원회가 대거 정비될 것으로 보인다. 7월 4일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정부위원회 추진계획’을 들여다보니 629개에 달하는 중앙정부 소속 각종 위원회 중 200~300개 정도가 통폐합 될 것으로 예측되었으니 우리 군의 움직임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린다. 지붕위의 지붕이라니... 위원회 정비 계획은 이전 정부에서도 자주 발표하며 개혁의 의지를 내 비췄지만, 대개 용두사미가 되었었다. ‘말 따로, 결과 따로’인 경우가 다 반사... 하지만 이번 정부가 작은 정부를 표방하며 대통령실부터 20개에 달하는 소속 위원회의 70%를 줄여 솔선수범하고자 한다니 또 한번 기대를 해봐야지... 사실 정부 부처의 위원회만큼 양면성이 극명한 제도가 어디있겠는가... 정책에 전문가 식견을 다양하게 반영하고, 공무원 상설 조직보다 비용도 적게 들어 잘만 운영하면 나무랄것이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문제는 위원회를 가장해 위원회라 이름만 칭하여 조직만 키운 채 행정의 책임 소재도 불분명하니 하는 말이다. 정부 내 의사결정을 왜곡시킬 위험이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지자체 위원회는 얼마나 더 왜곡이 쉽겠느냐는 말이 된다. 국토교통부 산하 60개 중 3분의 1이 올해 들어 회의를 한 번도 열지 않았다던 사실을 보면 유명무실한 곳도 한, 군데겠나 싶다. 정부 조직 내 행정 위원회부터 개별 설치법에 따른 특별 위원회, 단순 자문 위원회에 이르기까지 법적 지위와 성격도 천차만별이니 말이다. 대통령실 위원회들을 보면 업무도 불 명확한 판에 연평균 33억원의 예산을 썼다니 적지 않는 나랏돈을 낭비했었지 않았느냐 싶다. 위원회 공화국의 현 주소이지 않겠는가... 지자체로 가면 위원회는 2만 8000여 개에 달한다 한다. 무슨 위원회 무슨위원회, 엄청난 양의 위원회가 있지만 이 위원이 저 단체 위원이고 또 저 단체 위원장이고 그나물에 그밥인 위원회도 많으니 2만 8천개라면 뭐 많다 느껴지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그러한 인구는 급감하는데 조직과 정원은 그대로인 위원회는 왜 그럴까? 그런 위원회의 위원 위촉은 누가 어떻게 위촉하는가... 예컨대 타 시도는 지난해 건축 분야 위원 위촉을 하며 그 지역 건축사는 배제했다는데 그 지역 건축사들이 이권에 개입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였단다. 하지만 해당 지역은 도내 대형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타 도시의 건축사를 도시계획위원회 건축 분야 위원으로 위촉하고 또 타 지역 건축사 2명을 3번 연임시켜 논란이 일었다 한다. 최소한 이 위원회가 무엇을 한다는 군민들의 예측할 수 있는 소통행정과 활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 정부의 부처를 넘어 청과 산하 공공기관으로 가면서 비대한 조직과 유명무실한 부서가 되지 않길... “핵심에는 손도 못 대고 변죽만 울리는 거냐?”라는 비판의 목소리만 듣는 위원회가 되지 않길... 공공개혁을 이루자는 목표가 있는 정부나 소통과 화합이 목표인 우리군도 위원회 스스로 명확한 로드맵이 있어야 우리 군민들에게 공감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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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면 밥하고 빨래하는 게 당연한 건가요"필자의 주변에는 ‘전업주부’라 말하는 일명 경력단절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직업란에 ‘전업주부’라고 쓴다 말하더군요.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전업주부’대신 ‘부불노동자’라고 쓰면 어떨까?하고요. 노동을 하는데 급여를 받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제 주변의 애 엄마들은 사회에 나가 일을 하게 된다면 ‘경력단절여성’이라고 불린다며 너무 허무하다 혀를 찹니다. 그들은 육아와 가사에 최선을 다 했을텐데 말이죠. 저 또한 전업주부입니다. 하지만 저는 자영업을 운영하여 경력이 단절됐다고 말할 수 없는 워킹맘이지요. 그들은 경력 단절 기간동안 아이를 키우며 아이들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을겁니다. 서툴렀던 집안일을 하며 더 깨끗하게 빨래하는 법, 더 청결하게 설거지하는 법도 터득했겠지요. 가족 건강을 위해 요리에 진심과 정성을 다해 먹거리와 영양소에 관한 서적들도 읽었을 겁니다.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 가족 모두를 위해 계획성 있게 헌신하는 사람들이 되었을 겁니다. 그런 그녀들을 서로의 남편들은 수고로움을 인정해 주며 열심히 육아와 가사를 했기에 남편들이 마음 편히 돈을 벌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저는 그녀들에게 말했습니다. 남편이 벌어오는 소득의 절반은 그녀들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고 말이죠. 비록 관리를 누가 했든 말입니다. 어쨌든, 요점은 그녀들이 육아와 가사에 전념했던 그녀들의 시간을 가정에서는 인정받긴 하지만 정부에서도 인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만약 정부가 그녀들의 이러한 돌봄의 시간을 인정해 주고 급여까지 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 전에 증명서라도 발급해줘서 정부에 소속되어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 취업할 때 조금이라도 이 증명서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어바웃인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육아와 가사를 대부분 책임지는 사람이 남편일 수도 있고 아내일 수도 있고, 친정엄마나 시어머니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한국사회에서는 대부분 그녀들의 몫이잖아요. 이런 상상도 해 보고 어바웃인님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어바웃 영광 홈페이지 ‘우리동네’ 게시판에 생각들을 남겨주세요. 혹시 또 아나요. 영광군에서만이라도 영광군 엄마들을 위해 ‘돌봄경력증명서’를 발행해 주지 않을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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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머물렀던 자리가 향기나는 사람으로 기억되길"성공적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난 자리 아닐까? 나무를 자른 후에야 그 나이테를 볼 수 있듯 사람이 난 자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감출 수 없는 뒷 모습엔 그 사람의 진실이 담겨 있고, 물러설 때와 멈출 때를 아는 사람을 뒷모습이 아름답다 말하지 않는가... 마음까지 비추는 거울이 있다면 그 거울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부와 명예와 권력을 움켜쥔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뜻을 성취해 나가며 선망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 중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직위의 사람들은 책임을 더 져야 한다)를 실천하며 세상을 아름답고 이롭게 하는 멋진 사람이 존재한다. 허나 화려한 앞모습에 반해 당장의 권위 때문에 앞에서는 굽신거리며 존경받는 것 같지만 뒤돌아서면 손가락 질 당하는 공직자들 또한 많은 것이 현실이지 않은가... 그런 부류에는 유권자의 표로 먹고사는 정치인들 또한 빼 놓을 수 없다. 누군가 그러더라... 군의원이나 국회의원직을 무보수 명예직으로만 줄 수는 없는 것이냐고...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원들은 후원금으로도 충분히 정치를 할 수 있다는 말을 덧붙이며 말이다. 필자도 동의하지 못하는 언사는 아니나 활동에 필요한 보수가 필요하니 필요악이라고 해 두어야겠지... 유형의 아름다움보다는 무형의 아름다움이 훨씬 중요하지 않을까? 무형의 아름다움은 돈으로 살 수 없는 내적 수양이 동반하기 때문이다. 지역의 일꾼으로 우리 동네 살림살이를 책임질 당선자들... 박수를 받으며 영광스럽게 입성한 당선자들이 공직 생활 내내 군민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선량한 마음이 전해져 임기를 마치고 떠나갈 때 진심으로 받수받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길... 부디 머물렀던 자리가 향기나는 사람으로 기억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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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의 視] "통제하고 표용할 수 있는 비서실장의 기용에 대해 고심해야 할 것"민선 8기 영광군수 강종만 당선인이 임명하는 첫 번째 인사는 비서실장으로 보인다. 행정 경험이 많은 강종만 당선인이 가장 측근에 두고 군정에 대해 수시로 상의, 자문 할 수 있는 사람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할 것이 유력하다는 추측으로 보여지며, 임명된 비서실장은 강군수의 실질적 최측근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는 해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부인 김건희 여상의 행보와 관련한 해명에서 “대통령을 처음 해 봐서”라고 말했다가 여론의 호된 질타를 받았다. 대통령을 비롯한 지도자는 어떤 경우에든 시행착오가 생겨서는 안되고, 처음이라는 말로 변명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강종만 군수 당선인이 군정에 대해 상의할 수 있는 참모로 비서실장의 비중과 역할을 클 수 밖에 없다. 재 비서실장으로 거명되는 인사들은 3~4명 정도로 친화적의 전현직 공무원 들과 정치인등이다. 강종만 당선인이 군민화합을 강하게 강조한 만큼 포용력과 친화력 등을 우선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되며 군정에 대해서와 행정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몇몇 인사들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민주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군정과 군민화합의 유연성을 보이며 표용할 수 있는 비서실장이 필요하다. 이권에 개입하려고 경쟁하는 순간 공조직은 무너지고 여기저기서 말썽이 날 것이 분명하다. 이를 통제하고 표용할 수 있는 비서실장의 기용에 대해 고심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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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언론은 콩나물이나 키워 팔아먹는 사기업이 아니다."아무도 그들을 막을 수 없었다. 기자가 공무원 욕하고 “부서 옮겨라”인사 압박했다는 소문을 전해들었다. 지역 사회 언론이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는 불신이 팽배해 지는 시점이다. 그렇다고 정론 직필하는 언론사와 기자들을 폄하하고 폄훼하는 발언은 아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리지 않는가. 이렇듯 강요나 협박 등 특정 기자들의 비윤리적 행태가 선을 넘은지는 이미 오래지만 지역 내 어떤 기관도 이들을 견제하지 않고 있다. 일부 기자는 과거 폭력 조직 소속 이력을 활용해 군민들에게 위력도 과시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라. 공무원 협박이 대표적이지 않은가.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1인 미디어가 판을 치고 사이비 언론 극렬 1인 유튜버 시민기자들을 손댈 수 없는 형국이며 판을 치는 세상에 개인 핸드폰으로라도 이러한 행태를 일삼았을 때 증거로 남을 자료들은 다들 어찌 감당하려 하는지. 이러한 기자들을 군민들은 ‘보복성’이라거나 ‘거래성’이라며 보도의도를 의심하는 눈치의 여론이 스멀스멀 흘러나온다. 대통령보다 청와대 행정관이 무섭고 국회의원보다 지역구 사무장이 무섭다는데 대감 집 대감보다 대감 집 지키는 멍멍이가 더 무섭다고 아빠 친구가 그랬던 말이 떠올라 웃프다. 누구나 한번 쯤 굴곡진 인생 사연 없는 삶 살아봤다면 그 뜻을 두 세 번도 이해하겠지...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지 않은가. 군민들이 지켜야 할 민주주의를 소수의 군민들의 암적 존재 덕에 발전과 민주주의를 퇴보 시키지 않겠는가. 무튼 암적인 단체와 개인은 대대적인 소탕 작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언론도 깊이 들여다 보니 대한민국 반 건달들은 언론사 기자증과 명함 하나씩은 지갑 속에 꽤 차고 다닌다니. 언론은 여론시장을 장악한 방송과 신문 지면을 할애해 끝없이 일부 독소조항을 가지고 여론몰이 하지 않는 형국인가. 언론은 콩나물이나 키워 팔아먹는 사기업이 아니다. 군민이 유통시키는 정보와, 군민이 권한을 위임하거나 심부름시킨 의원, 공무원의 정책대안 등 국내외 정보를 가공해 기업이기에 ‘공공재’이지 않을까? 공공재를 사적으로 사용해서도 안 되는 이유가 그 이유이지 않겠는가. 이런 내용을 다 아는 군민은 적고, 결백하다 주장해도 소수의 언론사 덕에 함께 싸잡아 욕먹는 본지덕에 오늘도 속이 쓰린다. 오늘의 우리 언론 현실을 만족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진실 보도, 정론 보도, 가치 보도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군민들이 함께 눈을 크게 뜨고 감시하며 함께 만드는 언론사만이 지역민의 민심을 동요케 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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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리의 밥상이 위태롭다"치명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을 가까스로 넘어서는 듯한 시점에 호환·마마보다도 더 무섭다는 물가인상 거대한 썰물이 밀려 들어오고 있다. 영국의 물가상승률은 두달 연속 40년래 최고치를 찍고야 말았다는데... 일본은 13년만의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미국 또한 41년만의 최고 인플레이션을 겪었으며, 우리나라 물가상승률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럿다. 보통의 시민들이 인플레이션 충격을 더 크게 느끼고 있는 실정이 아니겠는가... 글로벌공급망 위기가 밥상 위 위기로 넘어왔기 때문에 전쟁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고,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봉쇄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순간에 이르게 되었으니 말이다. 당장 식용유조차 자유롭게 살 수 없게 되었으며, 빵과 과자에도 선뜻 손이 가지 못하게 된 실정에 이른 우리의 서민 가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두고 시계 경제 침체 우려와 관련해 우리 국민이 숨이 넘어가는 상황이라면서도 “근본적인 대처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야당은 “위기 상황에 대한 정부 여당의 구체적인 대책이 잘 보이지 않는다”말했으며, 국민들은 “저게 대통령으로 할 이야기냐~~~”며 혀를 끌끌차더라..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새 옷 쇼핑을 잠깐 참을 수는 있겠지만, 먹을 것이 너무 비싸 망설이는 상황만큼은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최소한의 생각’이라도 해본 발언이라도 하지... 바람이 불든, 눈비가 내리든 맨 먼저 고통을 받는 사람들은 생계 유지가 여의치 않은 영세민들아니겠는가... 길고 긴 세월 코로나의 태풍에 속절없이 벼랑끝으로 내 몰린 불우한 이웃들도 다수인데 이러한 이들에 한층 더 깊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원래 글로벌 경제 파동이나 전염병같은 충격이 현실적 타격으로 나타나는 것은 상당한 시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들지만 코로나의 후폭풍은 지금부터 시작이지 않을까? 물샐 틈 없는 복지정책의 구호가 필요한 시점이지 않을까 싶다.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상부상조의 미덕을 살려 나가는 일도 새로 출범한 정부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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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영광군 공직생활지방선거가 끝난지 2주가 남짓 지났지만 일각에서는 정권교체로 인한 공직자들의 우려의 목소리들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사는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나와 많은 부분이 일치 하는 사람이 있다면, 서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나와 네가 그렇고 너와 내가 그렇지 않은가... 나와 공감도가 높은 사람과는 더욱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 관계를 이어가는 관계... 내 편이 아닌 사람을 적어도 적이 되게 하지는 말이야지.. 그 사람이 처한 환경이나 성격 일하는 스타일 등 여러 가지가 나와 부합되지 않는 사람과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적절한 관계를 형성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단순히 내 편이 아닌 사람은 나를 지지하지 않을 뿐 이지만, 그가 적이 되어 버리면 내 삶이 좋은 영향을 끼칠 일이 없을 리 만무하지 않은가...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여하고도 담보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한 사람의 적이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매우 단순하고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는 듯 하다. ‘내 편이 아니더라도 적을 만들지 마라’는 척의 저자는 ‘조직이 무너지는 첫 번째의 이유가 3%의 반대자 때문이라 하지 않았는가... 10명의 친구가 단 한명의 적을 당하지 못한다 하지 않았느냐는 말이다.“ 또한 같은 공간에서 한께 업무를 추진하다보면 때론 서로 낯을 붉히게 되고 심해지면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를 일삼지 않는가.. 언성을 높이는 것은 상대를 통제하고 제압하겠다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공직 생활에서는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말이다. 그런 경우엔 동료간에도 발생하기 쉽고, 특히나 상하 관계에서도 많이 발생하니 말이다.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는 건 오히려 자신의 권위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것 아닐까? 하급자의 인격적 모독을 느껴 돌이킬 수 없는 인간관계가 형성될테니 말이다.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그럴 경우엔 뭐 상급자의 역할 수행에도 치명적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니 직장 내의 위계질서와 기강에 엄청난 훼손을 가져 올 걸 예측 해야지... 업무처리에 있어서 서로 감정을 자제하고 낮은 목소리로 효율적 업무추진 또한 카리스마 있는 방안도 가능하다면 금상첨화이지 않겠는가... 공직 생활 속 업무 담당을 누가 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 또한 자주 발생하는데, 이 또한 업무로 인한 개인감정을 갖지 않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 또한 다를 수 있으니, 업무를 대하는 태도로 인해 오히려 서로 불편해 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로 인해 사람간의 인간관계까지 연장해가며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 않겠는가.. 혹여 업무 때문에 생긴 분쟁이 있더라도 ‘업무는 업무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서로의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일..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일... 슬기로운 공직 생활을 위해선 우리가 함께 극복해야 할 성숙한 마음가짐이지 않을까? 공직 생활 솔 인간관계에서 모두 나름의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그 모든 것들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생각과 노력에 따라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질 수도, 심각한 악연으로 끝나버릴 수도 있을테니...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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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이 절망이 되지 않도록...어제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치러졌다,, 결과에 따라 당선자 또는 낙선자로 신분이 달라진 후보자뿐 아니라 유권자들도 희비가 갈리겠지,, 종국에는 희망과 실망 사이의 어느 지점에서 마음을 정리해야될테고 당선자들은 초심을 잃지 말고, 낙선자들은 상심하지 말고 지역 주민을 위해 계속 일하길바랄뿐,, 역대 지방 선거 중 이번에 최고치를 경신한 기록이 두 가지 있단다. 사전투표율과 무투표 당선자 수,, 이 두 기록도 민주주의를 향한 희망과 선거 제도에 대한 실망이라는 두 갈래로 나누어 볼 수 있을 듯하다,, 먼저 최고의 사전투표율은 민주주의를 향한 희망의 증거가아닐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4430만 유권자 중 913만여 명이 투표하여 20.6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제7회 지방선거 20.14%보다 0.48%p 높고, 제6회 지방선거 11.49%보다는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단다.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58.4% 전국최고였다, 이처럼 높은 사전투표율은 지역 일꾼이자 대표를 뽑는 데 유권자 관심이 높음을 시사하는것아닐까? 또 선거 당일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들이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실질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전투표 활성화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희망의 길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역대 최다 무투표 당선자 수는 미비한 선거제도로 말미암은 실망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하는데, 이번에 당선된 4125명 중 무투표 당선자는 509명으로 12.3%나 된단다. 전남에서는 31명 우리군도 1명,, 제7회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한 명도 없었던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늘어난것이다, 무투표 당선 예정자는 홍보 현수막도 걸지 않고 공보도 발송하지 않는다,,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검색을 해야 겨우 알 수 있는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서툰 유권자에게는 이 또한 장벽입유권자가 보기에는 아무 노력도 없이 당선이 확정되기도하지만 검증또한 쉽지 않은것이다,. 무투표 당선자들도 억울한 면이 있지않을까? 공직선거법에 의해 선거운동이 금지되기 때문에 자신을 홍보하고 공약을 알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으니말이다,, 국가가 보전하는 선거운동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지만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알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반대' 투표도 할 수 없으니 투표권을 박탈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아닐까? 거대 양당이 독식하는 대결 구도와 무투표 당선의 피해는 결국 국민들이 보게 되는 구조인것이다. 당락이 유권자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정당 공천에 의해 결정되니 후보자들은 지역 주민보다는 정당 공천권을 가진 사람에게 더 잘 보이려 할 테니말이다,, 민주주의의 주객이 전도되는 셈인게지,,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논란이지만 바뀌지 않는 것이 안타깝긴하다,, 기초의원 정당 공천제를 폐지하든, 지역 정당제를 도입하든,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하든, 대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지금의 정치에 대한 실망은 미래에는 절망으로 바뀌게 되지않을까? 실망이 절망으로 가지 않게 하는 것 또한 이번 당선자들의 중요한 역할이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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