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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사 좀 먹어줘? … 언론의 본령은?(論評) 요즘 영광 풍경을 보면 ‘참, 가지가지 한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일부 정치인도, 기자도 누가 더 ‘소란’을 잘피우는지 경쟁이라도 하는 모양새다. 풍문과 전단, 선동과 압박이 난무하는 장면은 마치 막장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최근 한 지역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군청 복도에서 기자 4~5명이 무리를 지어 공무원을 둘러싸고 “왜 아직 자료를 안 줬느냐”며 차례로 압박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한다. 국민의 알권리를 실현하는 취재라기보다는 조폭 영화의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행태가 ‘취재’라는 이름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기자들은 지면에선 ‘유착’ ‘특혜’ ‘의혹’ 같은 단어를 달아 그럴싸하게 포장된 기사를 써댄다. 불과 며칠 전자신들의 사업체와 계약을 맺었던 기관을 두고서 말이다. 이쯤 되면 보도의 목적이 진실 전달이 아니라, “내 기사 좀먹어줘” 하는 외침으로 전락한 듯하다. 결국 그 피해는 지역 사회가 고스란히 떠안는 다. 그런데도 일부 언론은 스스로를 ‘정의의 대변자’라며 여론몰이를 멈추지 않는다. 언론의 사명은 정론(正論)이다. 기자가 스스로의 역할을 저버리는 순간, 신뢰는 무너지고 지역은 끝없는 소모전에 빠진다. 지금 필요한 건 ‘진실을 전하는 사람’이 라는 기본으로의 회귀다. -
영광에 벌레가 득실득실…‘송충이’ 확산에 주민 불편 심화영광군 일대에 송충이(일명 ‘뽕나무쐐 기’)가 급속히 번지며 주민 불편과 위생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산림과 농경지를 넘어 읍내 주택과 아파트 단지까지 침투했지만, 군 행정이 부서 간 책임을 미루며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최근 물무로 일대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에서 송충이가 대량 출현했다. 보행로와 건물 외벽에 무리지어 기어 다니는가 하면, 베란다와 창문 틈새까지 파고 들며 실내 유입 우려도 제기된다. 주민 신모(49) 씨는 “아침에 베란다 난간에 송충이가 수십 마리 붙어 있어 소름이 돋았다”며 “아이들이 잘못 만질까봐 하루 종일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송충이는 피부에 닿을 경우 발진·가려 움·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소나무 잎을 집중적으로 갉아먹어 나무를 고사시키 기도 한다. 먹이가 줄면 가로수와 조경수, 농작물까지 번져 주거 환경과 농경지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주민 민원에도 행정 대응은 미흡했다. 보건소는 “송충이 방제는 본청 소관”이 라며 발을 뺐고, 산림부서는 “아파트 단지는 관리 주체가 따로 있다”며 경계 구역 위주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초기 방제가 지연 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한 주민은 “군청에 민원을 넣을 때마다 ‘해당 부서가 아니다’라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책임 미루기에만 급급한 행 정에 실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 산림공원과는 “지난주 긴급 방제를 실시했고 생활체육공원과 인접 주택가 까지 확대했다”며 “이번 주부터 전담팀을 꾸려 방제를 강화하고 추석 전까지 개체 수를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다. -
장현 전 군수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90만 원지난달 26일, 광주지법 제12형사부 (재판장 박재성)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현 전 조국혁신당 영광 군수 후보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자영업자A 씨 (32)는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았다. 피선거권 제한 기준선인 벌금 100만 원을 간신히 피했지만, 이로 인해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치적 입지는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장 전 후보는 지난해 10월 16일 치러진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같은 해 5월부터 10월까지 A씨에게 선거운동을 부탁하며 총 300여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수사 결과, 그는 수차례에 걸쳐 현금이 든 봉투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명백한 ‘금품 제공’ 방식의 불법 선거운동이었다. 법정에서 장 전 후보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앞으로 선거 출마 여부를 떠나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선처해달 라”고 읍소했다. 그러나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한 행위에 대해 사과 이상의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적지 않다. 앞서 검찰은 장 전 후보에게 벌금 300 만 원, A 씨에게는 150만 원을 각각 구형했지만, 법원은 이보다 낮은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선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려운 점, 금전 제공이 실비 보전 성격이라는 점” 등을 양형 사유로 들었다. 하지만 금품 제공 자체가 공직선거법 상 중대한 위반임에도 “영향력이 미미 했다”는 판단으로 형량을 낮춘 법원 결정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특히 선거운동 실비 명목의 현금 전달은 사익 추구와 선거 거래의 고질적 폐단으로 지적돼 왔다. 한편, 공직선거법은 벌금 100만 원 이상이 확정되면 5년간 피선거권을 제한 한다. 장 전 후보는 법적 기준선 아래 에서 간신히 정치 생명을 이어갔지만, 공정 선거를 훼손한 당사자로서 향후 정치 활동은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법은 피했을지 모르나, 유권자의 판단은 더 냉정할 수 있다는 여론이 나온다. -
민심(民心)은 ‘허상’을 따르지 않는다.추석이 돌아왔다. 동네에선 말들이 오가기에 좋은 계절이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친지들 사이엔 덕담과 안부 인사가 오가지만, 정치 이야기는 어김없이 끼어든다. 문제는 그 정치 이야기가 정책도, 비전도 아닌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기댈 때다. “그렇다더라”는 말 한마디가 민심을 흔든다. 출처 불명의 주장 한 장이 지역 사회를 들썩이게 한다. 근거 없는 풍문이 지역 곳곳에 퍼지며 여론을 왜곡하고 신뢰를 무너뜨린다. 확인되지 않은 말이 진실처럼 유통되고, 그 거짓이 결국 주민의 판단을 흔드는 현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수 없다. 풍문정치의 폐해는 공동체 전체를 위협한다. 정치적 이익을 노리고 던진 말 한마디가 지역의 신뢰를 깨뜨리고, 행정을 흔들며, 기업 활동을 위축시킨다. 나아가 주민 간 갈등까지 유발하며 공동체를 분열로 몰아넣는다. 이번 추석은 정치인들에게 진짜 시험대다. 주민들은 소문을 퍼뜨리는 정치인과, 사실에 기반해 책임을 지는 정치인을 구분할 것이다. 풍문정치는 일시적으로는 효과를 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정치인 자신을 무너뜨리는 자충수다. 역사가 이를 증명해 왔다. 정치는 책임이다. 지역의 미래를 결정지을 명절 민심은 소문이 아니라 사실 위에 형성돼야 한다. 풍문 정치의 설 자리를 없애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역을 지키는 길이다. -
영광군, 연이은 대규모 행사에 지역경제 ‘활짝’영광군(군수 장세일)이 9월 하순 대규모 행사를 잇달아 열며 사람과 돈이 몰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2025 전라남도장 애인생활체육대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제25회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연이어 열리면서 관내 숙박업소와 식당, 편의 점, 카페 등 지역 상권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25일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는 도내 2,250여 명이 참가했다. 게이트볼, 배드민턴, 보치아 등 10개 정식 종목과 6개 화합·체험 종목이 이틀간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장세일 영광군수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개회식은 지역 화합의 장이 됐으며,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 등이 대회 기간 영광에 머물며 체류 수요를 이끌었다. 다음날인 26일 불갑산에서는 ‘제25회 상사화 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국내 최대 꽃무릇 군락지로 알려진 불갑산 일원은 형형색색 상사화가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들을 불러모았다. 축제 개막식에는 군민과 지역 정치권, 교육·종교·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축제 기간 내내 불갑산을 찾은 수많은 방문객들이 읍내 상권 으로 유입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같은날 26일부터 28일까지는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열렸다. 한국 자동차공학회와 자동차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42개 대학, 53개 팀, 1,800여 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자작한 전기차와 엔진차를 선보이며 성능과 창의성을 겨뤘고, 장기 체류에 따른 소비가 지역경제에 실질적 효과를 안겼다. 영광군은 이 대회 단독으로만 약 15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2,500명 이상이 영광을 찾았으 며, 세 행사 전체 관람객은 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군내 숙박시설은 대회 시작 전부터 만실이었고, 주요 식당은 줄이 끊이지 않았다. 일부 편의 점과 카페는 물량 부족 사태를 겪었다. 영광읍의 한 상인은 “올해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며 “이런 북적임은 수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연이은 행사를 통해 영광이 체육,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융합형 지역행사의 중심지로 자리매 김하고 있다”며 “일회성 이벤 트가 아닌, 지역경제에 실질적 으로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행사를 계속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속)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 결의대회' 특정단체, 불법 개인정보 수집 '파문'2일, 영광군에서 열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 현장에서 주민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수집된 정황이 포착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농어촌기본소득 결의대회는 영광군이 주관한 공식 행사로, 군민 지지 확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전남도의회·영광군의회 관계자, 군 공무원, 주민 등 수백 명이 참석했다. 문제는 행사장 입구 중앙에 설치된 서명대에 ‘영광군 군민 추진위’라는 명칭과 ‘농산어촌, 함께 사는 길’이라는 구호, QR코드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참가자들은 이름·주소·전화번호를 기입했다. 그러나 서명지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목적, 보관 기간, 제3자 제공 여부 등 법이 요구하는 고지 항목이 전혀 기재돼 있지 않았으며, 별도의 동의 절차도 없었다.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와 제17조 위반 소지가 크며, 위반 시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주민 상당수는 영광군청이 공식적으로 서명을 받고 있다고 인식했으나, 실제 주체는 군이 아닌 정체불명의 민간 단체로 확인됐다. 특히 서명 과정에서 전화번호까지 수집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며, 정치적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욱이 서명을 받고 있던 관계자 중에는 진보당 영광지역위원장의 부인이 서명지를 관리하며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여기에 진보당 오미화 전남도의원도 현장에 나와 문제를 제기한 민주당 인사들과 언성을 높이며 대치하는 장면이 목격되면서, 행사장은 한때 긴장된 분위기에 휩싸였다. 현수막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서명 양식(구글폼)*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드러났다. 해당 온라인 폼은 이름, 주소, 전화번호 입력을 요구했으나, 고지문·동의 체크박스·수집 주체 명시 등 필수 절차가 모두 누락돼 있었다. 결과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불법적 방식의 개인정보 수집이 이뤄진 것이다. 주민 지지를 명분으로 한 공공 행사에 특정 정당 인사까지 관여한 정황은 사전 선거운동 의혹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진보당 영광지역위원장은 “서명을 받은 배우자는 여성농민회 사무국장 자격으로 참석해 영광군민 추진위 지시에 따라 서명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수집 책임에 대해선 “추진단체가 알고 있을 것”이라며 답을 피했다. 영광군의 농어촌기본소득 유치 결의대회는 지역을 위한 상징적 행사였지만, 현장에서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과 특정 정당 개입 의혹이 제기되면서 행사 본래의 취지를 크게 훼손했고, 법적 문제로까지 번질 가능성을 낳고 있다. -
영광군의회, 제307회 전남시군의장협의회 월례회의 성료영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07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전남 22개 시·군 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의회의 발전과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임영민 영광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지역사회 봉사와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회의는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이 대표 발의한 ‘광주 광역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건의안은 1973년 지정된 이후 50여 년간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주민 재산권을 침해해 온 개발제한구역의 전면 해제를 촉구하고, 관련 권한을 지방정부에 이양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청정에너지와 굴비의 고장 영광에서 뜻깊은 회의를 열게 돼 기쁘다”며 “이번 회의가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연대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한빛원자력본부, ‘새단장 캠페인’ 통해 가마미 해변 환경정화한빛원자력본부가 영광군 가마미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연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빛본부 직원뿐만 아니라 영광군 지역 주민, 가마미 어촌계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변에 흩어진 플라스틱, 유리조각, 스티로폼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제고와 함께, 주민과의 유대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정기적인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본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바다를 지켜나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환경보호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
영광군, 유관기관 대상 ‘찾아가는 인구정책 홍보’ 전개영광군이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인구정책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영광소방서, 경찰서, 관내 학교 등 유관기관과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해 군의 전입 지원 혜택과 인구정책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 자리에서 전입 장려금 지원 제도를 비롯해 신혼부부·출산·보육 정책 등 주요 인구 관련 시책을 소개했다. 특히 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입 유도 방안과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설명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현장에서는 전입 신청 절차, 자녀 양육 지원, 정착 지원금 등과 관련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각 기관은 직원 대상 캠페인 홍보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혀 전입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홍보 활동은 주민과 기관에 직접 다가가는 방식으로 실효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구 증가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9월 말 기준 영광군 인구는 53,191명으로, 지난해 7월 이후 1,851명이 증가해 5년 전 수준을 회복했다. 군은 이러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향후 청년·귀농귀촌 정착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영광군, 미국흰불나방 등 가로수 병해충 방제 총력 대응영광군이 가로수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미국흰불나방에 대한 방제 활동을 강화하며 도시 미관과 가로수 생육 보호에 나섰다. 미국흰불나방은 가로수 잎을 갉아먹어 생육에 심각한 피해를 주며, 거리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외래 해충이다. 여름철 유충 활동기에 집중 방제가 필요한 해충으로, 영광군은 5월부터 방제를 이어오며 예찰을 강화해 왔다. 현재 군은 관내 74개 구간에 심어진 왕벚나무 등 약 3만 700여 주의 가로수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해충별로 발생 시기와 피해 양상이 다른 만큼, 군은 맵시혹나방, 깍지벌레 등 수종별 맞춤형 등록 약제를 활용해 체계적인 방제를 진행 중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성 병해충과 외래종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가로수의 피해를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과 방제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향후에도 병해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
영광군보건소, ‘임산부 건강교실’ 하반기 참가자 모집영광군보건소가 임산부와 예비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 하반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영양·신체활동·정서 지원 등을 아우르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0월 21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영광군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관내 등록된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이내 임산부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임신·출산 이해 교육 ▲영유아 및 임산부 영양교육과 식이 시연 ▲아기 턱받이·모빌 만들기 체험 ▲생활요가 및 꽃꽃이 체험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아기용품 만들기와 생활요가는 임산부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되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영광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교실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임산부들의 실질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임산부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영광군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061-350-5561)로 가능하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영광군, 전남 직거래장터서 귀농·귀촌 홍보부스 운영영광군이 ‘2025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 행사 현장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적극적인 인구 유입 활동에 나섰다. 홍보부스는 귀농·귀촌 준비에 필요한 제도, 절차, 교육과 주거·생활 정보 등 실질적인 정착 지원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현장 상담에서는 선배 귀농인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초기 정착 단계에서 확인해야 할 필수 정보를 제공했다. 농지와 주택 확보 절차, 작목 선택 요령, 초기 자금 계획 수립 등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졌으며, 방문객들은 안내책자를 통해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상담 방법에 대한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었다. 상담 시간에는 주거 마련, 농지 임차, 자금 지원 조건, 교육·체험 참여 방법에 대한 질의응답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수집된 의견은 향후 귀농·귀촌 정책 및 프로그램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고윤자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은 무리한 결정보다는 충분한 정보 수집과 체험을 통해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온라인·오프라인 상담을 지속 운영하고, 정주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
영광군,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열려영광군이 보훈회관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향군인회 회원과 보훈단체,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재향군인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지역 안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기여한 재향군인회원 2명에게는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영광군은 재향군인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축사를 통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고, 영광군의 든든한 안보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광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전국 최초 기본소득 도시로서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재향군인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안보 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영광대마산단 ㈜부경식품, 추석 맞아 치즈 핫도그 기탁영광대마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부경식품이 영광군에 치즈 핫도그를 기탁하며 추석 명절 온기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경식품은 2013년 대마산단에 공장을 설립한 이후, 영광 특산물인 찰보리와 신선한 치즈를 원재료로 치즈스틱, 치즈 떡, 치즈 핫도그 등을 개발·생산해온 업체다. 2015년부터는 매월 한 차례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자사 제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매월 지정기탁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가게’로 등록돼 있다. 이번 기탁을 위해 멋쟁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이광문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따뜻한 간식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 없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와준 부경식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모두가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이번 기탁 물품을 지역 내 아동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며, 향후 민관이 함께하는 온정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영광군, 추석 앞두고 감염병 예방 캠페인 전개영광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불갑산 상사화 축제장에서 진행됐으며, 가을철 유행이 우려되는 계절성 독감, 코로나19,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비한 예방 활동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 기간 성묘와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리플릿과 함께 모기·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했다. 군은 특히 개인위생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은 철저한 개인위생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방역수칙을 생활 속에서 다시 점검하고 실천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명절과 계절별 감염병 유행 시기에 맞춰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군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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