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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도로 곳곳에 한낮부터 쓰레기 배출 장소와 시간을 지키지 않아 도시 미관과 악취발생 등 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전배출이 아닌 가로수나 전봇대 등을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는 물론 배달해 먹은 음식을 분리수거도 하지 않은 채 혼합 배출해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영광군은 가정용 생활쓰레기는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아 일몰후에서 22시 이전까지 배출하도록 하고 있으며, 종량제봉투가 아닌 1회용 봉지에 담아 배출하거나 소각시에는 폐기물 관리법에 의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배출장소 및 배출시간을 어긴 쓰레기는 읍사무소에서 수거하기 전까지 인근 주민과 행인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이다. 원칙대로라면 쓰레기를 수거하는 업체 역시 문전배출에 맞게 골목 곳곳을 돌며 수거해야 하지만 가로수나 전봇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한 데 모아 일괄 수거하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 역시 이곳을 쓰레기 배출장소로 인식해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군 담당자는 “일몰 후에 배출하도록 홍보 및 계도도 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이 사정상 배출시간을 지키지 않을 수 있지 않냐. 직접 방문해서 저녁에 배출하도록 안내하겠다”며 제대로된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주민 A씨는 “자기 집 앞에 나는 쓰레기 냄새는 싫어 한낮부터 도로변에 쓰레기 배출하는 것은 이기적이다”고 꼬집었다.
다른 주민 B씨는 “문전배출이 원칙이기는 하나 도로변에 일괄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굳이 냄새나게 집 앞에 버려야 하냐”며 반문했다.
하지만 이러한 쓰레기 배출 방법은 실제 규정 위반이며 이를 어길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지만 이를 관리감독할 군이 눈감아주기식 행정을 이어갈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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