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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3시경 법성면 한 숙박업소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A(50)씨가 B(49·여)씨의 승용차에 치였다.
사고 직후 A씨는 뒤따르던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었다.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 숨졌다.
차량 운전자들이 길을 건너던 A씨를 미처 보지 못해 난 사고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상 치사 혐의로 입건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다른 두 차량 운전자에 대해 혐의를 적용할 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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