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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초 사업화 추진… “수산업 경쟁력 높이는 계기될 것”
영광군이 지역 대표 수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제품 개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가정간편 수산식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굴비굴림만두’와 ‘민물장어스테이크’를 최종 개발 품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복잡한 조리 과정과 비린내 등으로 인해 일상에서 활용이 어려웠던 수산 전통식품을 간편하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굴비 및 민물장어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굴비굴림만두’는 참조기 살에 새우, 찹쌀, 각종 양념을 더해 부드럽고 비린내 없는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영광굴비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대중성을 높였다. ‘민물장어스테이크’는 장어를 통째로 구운 형태로, 장어뼈에서 우러난 맛을 활용한 전용 소스를 함께 개발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확보했다.
군은 이들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오는 2025년 11월까지 완료하고, 2026년 2월까지 민간사업자를 모집해 기술이전 및 상품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송광민 영광부군수는 “이번 간편식 개발은 조리와 유통이 복잡했던 수산식품을 현대 소비자에 맞춰 개선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누구나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수산 가공식품을 통해 영광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수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산업과 식품산업의 융합 모델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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