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근로 사각지대 해소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공정한 계약·상담 지원 등 포함
“프리랜서도 당당한 노동자…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인정해야”
“프리랜서도 당당한 노동자…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인정해야”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원이 프리랜서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 의원은 지난 12일 「영광군 프리랜서 권익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고, 지역 프리랜서들이 겪는 근로 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근로기준법 등 기존 노동관계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프리랜서들이 차별 없이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프리랜서의 계약 형태, 보수, 근로 조건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법률·세무·노무 상담 지원, 교육·홍보, 불공정 계약 예방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근거가 담겼다.
또한 관련 기관·단체·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차원의 지속 가능한 프리랜서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강 의원은 “프리랜서는 우리 사회의 유연한 노동 구조를 구성하는 중요한 주체임에도 법적·제도적 보호에서는 소외돼 왔다”며 “이번 조례가 프리랜서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지역 내 안정적 활동을 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열리는 제291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조례가 통과되면 영광군 내 프리랜서들이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근무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군, 전국 최대 1인당 10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완료
- 2영광군,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위해 주민 의견 수렴 나서
- 3법성면, 통합사례관리 아동에게 따뜻한 겨울 신발 전달
- 4영광군언론인연합회, 지역 인재 위해 장학금 100만 원 기탁
- 5장세일 군수·김영록 지사 ‘선두 굳히기’…영광 민심, 지방선거 첫 여론조사서 뚜렷한 흐름
- 62026년 영광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기간제근로자 채용 공고
- 72025년 영광사랑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사업 공고
- 8‘2025 영광군 체육인의 밤’ 개…한 해를 빛낸 체육인들의 열정 기념
- 9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 10염산면,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철쭉 300주 식재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