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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강우에 배추 뿌리 썩어… 11월 4일까지 피해 접수
영광군이 고온다습한 가을 날씨 속에 집단 발생한 배추 무름병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9월과 10월 사이 지속된 잦은 비와 배수 불량이 맞물리며 세균성 무름병이 확산, 지역 내 배추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
무름병은 조직이 물러지고 썩는 세균성 병해로,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퍼지고 회복이 어려운 특성이 있다. 영광군은 이번 피해의 주요 원인을 과습한 토양과 배수 문제로 진단하며, 농가에 배수로 정비와 통풍관리 등 자율적 예방조치를 당부했다.
군은 11월 4일까지 피해 농가의 정밀 조사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농약대(240만 원/ha) 등 실질적인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각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업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피해 최소화와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정밀조사 이후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추가 병해 확산을 차단하고 농가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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