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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청년회의소, 체전 폐막식서 APEC 정상회의 성공 기원 캠페인

기사입력 2025.10.30 10:40 | 조회수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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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체육대축전 현장서 국제이슈 관심 촉구…“호남 청년 목소리 전달”
    “하나 된 도민 에너지, 2025 APEC 성공으로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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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에서 열린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식 현장에서, 국제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이색 캠페인이 펼쳐졌다.

    영광청년회의소(JC)는 지난 27일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막식 행사장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글로벌 상생과 협력,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대축전 참가자들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신동성 영광청년회의소 회장은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을 이끄는 중요한 국제무대”라며 “영광을 포함한 호남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이슈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생활체육대축전을 통해 하나 된 도민의 열정과 에너지가 내년 부산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폐막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지역 체육행사에서 세계적 의제를 함께 언급하는 모습이 신선하고 인상 깊었다”며 “청년단체의 새로운 시도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25일부터 3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개최돼 22개 시·군 1만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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