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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힘, 영광에서 뭉치다’…제37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개막

기사입력 2025.10.17 13:57 | 조회수 6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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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개 시군 7천여 명 참가…태권도·드론쇼·축하공연 등 화려한 개회식
    24개 종목 영광 전역서 개최…지역경제 활력 기대

    4.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포스터.jpg

    전라남도 생활체육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 오후 4시 30분,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뭉쳐라! 전남의 힘, 천년의 빛 영광에서!’를 슬로건으로, 도내 22개 시군에서 모인 7천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생활체육의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회식은 영광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태권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대회의 정신을 담은 ‘영광의 순간’ 주제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김경아, 홍지윤, 로이킴, 이은미, 나태주, 김용빈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와 함께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축제로, 검도,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육상 등 총 24개 종목이 영광군 전역의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지역 주민과 선수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형 대회로 기획됐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에는 영광 특산품 전시, 푸드트럭, 홍보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운영돼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을 통한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스포츠 중심도시 영광’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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