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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 간담회 개최… 총기 안전 교육 강화

기사입력 2025.10.01 14:03 | 조회수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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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획 중 인명피해 우려 커지자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
    22명 단원 대상 포획 준수사항·총기 취급 교육 실시

    6.사진(2025년 하반기 영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 간담회)1.jpg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29일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이하 구제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포획 활동의 안전성 강화와 피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 논의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구제단 소속 22명이 참석했다.

    최근 타 지자체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 중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하면서, 구제 활동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구제단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제단 운영 전반과 포획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구제 활동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현장 활동 중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특히 총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단원들은 사전 제공된 안전 동영상을 미리 시청한 상태로 간담회에 참석해, 올바른 총기 취급 방법과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에 대해 구체적으로 숙지했다. 군은 이를 통해 단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주민 불안 해소는 물론, 구제단원들의 안전까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실질적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구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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