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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청년 팝업스토어 운영… 창업 도전의 첫걸음 지원

기사입력 2025.09.25 17:26 | 조회수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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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아이디어에 날개… 최대 400만 원 운영비·공간 지원
    체험 중심 매장으로 시장 반응 확인… 지역사회 소통 창구도 역할

    2.사진(영광군, 청년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창업 첫걸음 지원)1.jpeg

    영광군이 청년 창업을 위한 실험 무대를 제공하며 지역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은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영광청년 팝업스토어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팝업스토어(Pop-up store)’는 일정 기간 동안 임시로 운영되는 매장 형태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만든 제품이나 창업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광군은 참여 청년들에게 최대 400만 원의 운영비와 전시·판매 공간을 지원하며, 청년들은 직접 제품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올해는 총 5개 팀이 선정돼 영광청년육아나눔터 1층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된다. 이들 매장은 단순한 판매가 아닌, 소비자와의 소통과 피드백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창업 전 검증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창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일회성 전시가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실질적 경험을 쌓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지역 내 청년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에게는 실전 창업 체험의 장이자, 주민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하고 지역 청년을 응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지역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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