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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취약계층 보호부터 회복력 강화까지 지역 맞춤형 적응계획 수립
영광군이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마무리했다. 영광군은 9월 17일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광민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전략과 대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영광군의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구체화했다. 계획은 ▲기후 취약계층 없는 건강한 영광, ▲이상기후에 안전한 영광, ▲기후변화 적응 및 회복력이 강한 영광이라는 3대 목표를 중심으로 7개 분야, 40여 개의 세부 이행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한파 대응체계 강화, 기후 취약지역 모니터링 확대, 농·어업 분야 재해 예방 시스템 고도화, 기후 관련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자연재해 대응 인프라 개선 등이 포함돼 지역 실정에 맞춘 실행계획으로 구성됐다.
영광군은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군민 설문조사, 지역 기후 취약성 분석, 국가·도 단위 상위계획 검토 등을 충실히 반영해 실현 가능성과 정책 연계성을 확보했다. 향후에는 연차별 이행 점검과 보완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지금 우리 삶을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이번 적응대책을 기반으로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후 대응체계를 본격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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